처음에는 정통 RPG 그대로 갈줄 알았는데 정통 RPG의 클리셰를 깨버리는 충격적인 전개들이 많이 나오네요.
마왕인줄 알고 해치운 보스몹이 사실 피래미였다는 반전. 점점 하나둘씩 죽어나가는 동료들. 국왕을 죽였다는 모함을 쓰고 추방당하는 주인공. 사실 첫번째로 동료 아군 합류하고 중간에 죽은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나중에 재등장해서 주인공에 대한 열등감 표출하며 흑화해서 진정한 최종보스로 돌변한 동료. 그런 최종보스로 돌변한 동료한테 빠져버려서 그 최종보스로 돌변한 동료가 죽자 자1살하는 공주. 결국 완전 멘탈 무너지고 흑화해서 진정한 마왕으로 각성한 주인공 용사까지..,,
라이브 어 라이브 에피소드중 가장 인상깊고 충격적이였던 에피소드였음... 심지어 최종편 시나리오를 중세편으로 골랐더니 역대 에피소드들 보스몹들로 주인공들한테 복수전하는 내용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