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청춘의 주요주제 중 하나는 겉으로만 보거나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말자입니다.
제가 아래에 팔굉일우 논란에 대해서 글을 썼고 그후에 좀더 찾아보니까 문제가 되는 단어를 맥락 속에서 파악하면 유키노가 "슬로간"이라는 의미를 잘받아드리지 못해서 정말 엄한 단어를 사용함으로서 유키노가 얼마나 현실이나 상식과 동떨어져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네요... 그리고 분명 하치만이 그런 단어사용을 지적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맥락상으로는 조금 아슬아슬하지만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아니네요. 굳이 비유하자면 러쉬아워에서 성룡이 흑인에게 wazzup ma n****라고 하는 장면같이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 단어자체가 거북할 수는 있지만 작가가 극우거나 병god이라서 단어를 쓴게 아니네요.
한국적으로 바꿔서 예를 들어보자면
A"족발집 오픈해보려는데 좋은 이름없어?"
B"족발집이니까. <족발이네> 어떠냐?"
A"야... 너 그거 개그라고 하는거냐?"
B "뭐가?"
아슬아슬한 농담이지만 문맥상 그리고 분명 작중 주인공이 그 단어의 부적절함을 지적 합니다.
루리웹에서 벌어진 논란이 정말 무섭네요. 저도 그 단어를 사용에 대해서는 까도 된다고 생각했지만 문맥상 제가 생각했던 그런 용도로 사용된건 아니네요... 하지만 논란 중에서 전혀 맥락이나 전반적 상황은 고려 안하고 거품물고 서로 까고 일빠네, 일ㅁㅁ이네, 쉴드치네로 비난만 하고...
결론은 오덕후 폭발해라!
정화쨜로 시즈카 선생님이나 봅시다.
논란은 이제 그만 좀....객관적으로 따져서 이 작품이 극우적 사관이 담긴 작품은 절대 아니잖아요? 단어 하나 잘못 사용한 것은 맞는데, 작품성까지 덩달아 까는 것도 잘못이라 보는데요.
시즈카 선생님 가슴에 파묻히고 싶다
저도 이걸 우리나라 버전으로 하면 여주인공이 2013년에 열리는 축제슬로건을 뜬금없이 멸공통일! 로 내세우자 남주인공이 뜨악하는 장면 정도 아닌가 싶은데... 라고 이해해 볼려고 잠깐 생각해 보았습니다...
단어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수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글의 중요한것은 시즈카 선생님이 아닐까합니다
시즈카 선생님 가슴에 파묻히고 싶다
전 들어가 살고싶음
쮜어짜서 모유 잔에 따라보고 싶..어ㅓ엉어ㅓ 잠깐만요!
추천을 한개만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좋은 글입니다.
단어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수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흠흠 시즈카 선생님은 역시 크고 아름다워요
'아 내가 읽는 작품에 우익 뭍었어 짜증나게시리' 뭐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기분이랑 똑같으시네요. 우선 보고 넘어갈 생각입니다. 잊지 않겠다 작가;;
매우 적절합니다! 추천!
음... 지금 분위기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에 흠이 생겨서 열받은 것과 같은 걸로도 볼 수도 있겠네요
유키노는 우로인이 아니라 눈새였던겁니다
논란은 이제 제발 그만; 난 그저 귀여운 갭모에 유키농이 좋은거라고!
시즈카누님의 거대한...매력이 저는 더 좋습니다ㅋ
저는 그냥 재밌게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걸 우리나라 버전으로 하면 여주인공이 2013년에 열리는 축제슬로건을 뜬금없이 멸공통일! 로 내세우자 남주인공이 뜨악하는 장면 정도 아닌가 싶은데... 라고 이해해 볼려고 잠깐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오 좋은 예입니다!
그 말 하니까 진짜 농담처럼 보이네요
그러니까 유키노를 버리고 토츠카를 빨아야 합니다.
군대갔다오시면 저게농담으로는 안보이실텐데.....
시대와 장소에 안 맞으니 농담이죠... 솔직히 7~80년대라면 모를까...
논란은 이제 그만 좀....객관적으로 따져서 이 작품이 극우적 사관이 담긴 작품은 절대 아니잖아요? 단어 하나 잘못 사용한 것은 맞는데, 작품성까지 덩달아 까는 것도 잘못이라 보는데요.
정답 개념인
단어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그걸 이용해서 선동하고 투쟁이나 전쟁으로 내모는 사람들이 언제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단어자체가 나쁘지 않다니 재정신으로 하는 소리입니까?
내여귀도 작품자체가 극우성향을 띄는건 아니죠 작가가 극우라그렇지 자식이 잘못하면 부모가 까이는건 지당하죠 작가와 작품은 그런 공생관계에 놓여 있는겁니다 뭐 최근엔 다른걸로까이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내청춘도 작가의 별다른 코멘트가 없는이상 저런 단어를 썻다는 사실 하나만이 있기때문에 까이는건 어쩔수없다고 생각합니다
꼭 그 단어만 지칭한건 아니지만 전 일본서기의 팔굉일우를 제국주의의 구호로 내건 사람들이 문제라고 쓴겁니다. 그게 잘못된 지적인가요?
시즈카 선생님은 역시 크고 아름다우십니다. 물론 키가 말입니다. 키가 말이죠 그쵸?
키를 포함해서 말이죠
걍 다 보지마 애갤 폐쇄 ㄱ
우어으엉~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삼계탕나왓다고 자국인한테 까이고 우익관련 나오면 한국인한테 밑도 끝도 없이 까이니 무섭다 ㅋㅋ
하지만 이글의 중요한것은 시즈카 선생님이 아닐까합니다
당연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니분
뭐 애겔이니까 어쩔수없는거겠지만 작품을보지말라던가일본어 쓰면 다친일이냐식의 실드질도 그만했으면싶네요 진격사건이야 그렇다쳐도 이번긴 상당히 문제가 되는겁니다 몰랐을수도있다? 일본에서도 쓰면 안된다고 금지한단어를 과연 몰랏을수도 있다라는 쉴드가 가능한지 의문이네요 작가가 직접적인 답변을 내주지 않는이상 뭐라못하겠지만 이런식의 어줍잔은 실드도 치지말았으면합니다. 아까 정보겔에 올라왔을때 어느분은 리플로 일본우익 관련글 금지아닌가?라고도하더군요 그럼 아예 친일사이트하면서 애겔 대문에 욱일기라도 걸어놓든가 단어자체를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리 단순한 뜻도아닙니다 위에 단어자체가 나쁜게아니다 하시는분은 진짜 멍청해서 할말을 잃었네요 애겔 평균 연령이 낮은것정도는 이해하겠는데 적어도 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글을 생각하고 적이주셧으면합니다 솔직히 지금 실드치시는분들보면 새누리당 친일이라면서 깔게아님 차라리 글쓴이분처럼ㄷ단어를 쓴거 자체를 지적하시던가 이런식의 실드는 자신의 멍청함을 글로표현 하는것 밖에 안됩니다
더덧붙히자면 지금 실드를 친다는건 절대적으로 잘못된걸 그건좀 아니지않나 하는 꼴이되는겁니다. 모 시드노벨에서 전범이있던 괴벨스를 찬양하는 희로인이 나오는것을 이건 개그의 한부분이니 문제가 될게없다라거나 이완용보고 돌을던지고 온갖 고문을하고 욕설을 퍼붓는자에게 그래도 사람인데ㄱ그건 아니지 않나 하고있는꼴이죠
단어의 무게에 대해서 너무들 단순하게 생각하고 계셔서 좀 글이 길어져버렸네요 아무튼 제생각도 최종적으로 정리하자면 글쓴이분과 비슷합니다. 다만 중간중간에 너무 단어가가진 무게에 대해 간과하시고 리플 다시는분들이 많아 조금 욱했네요 사실 모든 단어가 결국 언어의 조합일텐데 나쁜게 무에 있을까요 적화통일이나 욱일승천기나천황이나 이러한 단어들도 결국 나쁜건 아닙니다 거기에 숨겨진 속뜻이 나쁜거죠
꼭 그 단어만 지칭한건 아니지만 전 일본서기의 팔굉일우를 제국주의의 구호로 내건 사람들이 문제라고 쓴 겁니다. 그리고 내가 보기엔 사람의 진의를 확실히 알기전에 혼자 발끈해서 막말한 당신이 멍청해 보이는군요...
죄송합니다만 그쪽의 진의는 충분히 알구요 그쪽은 말그대로 한문의 조합이된 단어 자체는 뜻이 나쁜게 아니다 라는 말씀이신데 이미 세월을 거쳐오면서 단어에 사상과 정치가 혼합되어 버렸습니다. 즉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나쁜단어, 극우를 지칭하는 단어가 된거죠 썻다는거 자체가 잘못이 되는겁니다. 제가 왜 멍청하다고 지칭한줄 아십니까? 당장 위에 리플 다신것만 해도 제가 멸공통일에 대해 군대 갔다오시면 그런말 못하실텐데 하니 70~80년대라면 이해하지만 지금은 개그로 볼수 있다고 하시지 않습니까? 그것과 동일합니다. 일본서기가 쓰여지고 나서 2차 대전 전까진 좋은단어 였을지도 모르죠
사실 일본서기가 진실된 역사서인지도 의문이지만 일단 그전까진 좋은 의도로 쓰였다 칩시다. 하지만 2차대전을 넘어오면서 부터 이미 부정적인 단어가 되었고 현재는 일본에서도 쉬쉬 하고 있는 단어입니다. 그런 단어의 힘이란걸 간단히 무시하고 사실 뜻은 좋은뜻이다 라고 은근히 포장식 발언을 하는 자체가 문제입니다
지금 리플 다신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고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좋은말, 달콤한 구호로 국민을 현혹하는 독재자나 집단을 경계하자는 뜻이었습니다. 이제보니 서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부분이 전혀 다른 영역인데 그쪽 생각만 논리있게 펼치면되지 왜 저를 공격하나요? 이해가 안되네요...
흠... 전 일반적인 '단어'란 것의 전체주의적 사용의 위험성과 지금이 아니라 팔굉일우가 시대정신적인 구호로 쓰여진 제국주의 당시를 비판한건데 그쪽은 문맥상의 내용은 이해못하고 현재의 기피 단어라는 팩트만을 들이대며 제가 팔굉일우가 사실은 좋은말이다라고 한 것처럼 말을 왜곡하는군요 참 어이가 없군요...
솔직히 팔굉일우란 단어가 정상적인 작가라면 쓰면 안된다는걸 알았을 겁니다. 하지만 썻죠. 단순히 유키노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한것이라면 다른 방법도 많고 많았을 겁니다. 굳이 이거하나 가지고 우익논란을 벌이고 싶징 않지만 확실이 이부분은 작가의 큰 실수 입니다. 때문에 애니메이션 버전이나 한국어판에서는 스리슬쩍 수정돼었구요. 듣기로는 일본 내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들어온 것으로 앎니다.
작가라는 직업을 가지고 글을 쓰면서 먹고 사는 사람이 쓰면 안되는 단어를 쓴게 실드칠 일인가 싶네요. 만약 유키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하면 결국 유키노 집안 또는 그 아버지가 저 사상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배경을 만든 것 자체도 문제 아닐까요. 나쁜 쪽으로만 몰고 가는 것도 그렇지만 고작 '단어하나'라고 해서 안좋은 걸 무시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냥 맥락으로만 행간으로만 이해하고 넘어갈 만한 단어인가요 저게?
작가가 실수로 쓴 단어인지 극중의 갈등을 고조시킬 장치로 쓴 극단적인 단어인지는 향후 전개를 좀 더 보고 판단하고 싶습니다. 현시점에서도 주인공은 그 단어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걸로 보입니다. 현재 극우적인 사상이 어렸을 때부터 주입된걸로 보이는 유키노지만 개심해서 리버럴해지는 격변적인 모습이 보여질 수도 있으니까요... 만약 앞으로 그 단어의 사상에 대한 비판이나 언급이 생략된 두리뭉실한 모습이 보인다면 그때는 격렬하게 비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