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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는 건담의 변비 3부작!
그 두번째 시간은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가 되겠습니다.
시드 데스티니는 흔히 많은 사람들에게 건담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작품으로 악명이 자자합니다.
그 [기동전사 건담 시드]가 명작으로 보인다고 말하는 사람들마저 적지 않으니 그 악명은 이루 헤아릴 수 없죠.
그럼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가 망했냐고요?
당연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당장 시드 시리즈는 고작 3편짜리 단편 OVA인 [기동전사 건담 시드 스타게이저]조차 단일 DVD로 6만장을 넘긴 물건입니다.
더욱이 시드 데스티니는 DVD 판매량만 보면 전작보다 호조였으니 더 말할 것도 없겠죠?
프라모델의 경우, 극과 극이 심각하긴 했지만 MG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은 23회 재판기록을 세웠고,
심지어 RG로 나온 시드 데스티니 기체는 벌써 두개나 나왔습니다!
같은 비우주세기 인기작인 윙은 단 한개도 못나왔고, 더블오는 이제야 하나 나왔는데!
하지만 왜 [기동전사 건담 시드 시리즈]는 여기서 종지부를 찍었을까요?
본래 시드 시리즈는 반다이가 21세기판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를 만들기 위한 야심찬 계획의 일환이었습니다.
이 정도 판매량이면 후속작? 나오고도 남습니다.
그런데 왜 상업적으로 대성공했음에도 후속작이 안나오는걸까요?
이유는 존나 간단합니다.
작품 자체가 개판 그 이상이거든요.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의 주제는 엄연히 '평범한 인간(내추럴)과 유전자 조작 인간(코디네이터)의 대립'입니다.
토미노 요시유키 특유의 막연한 이상론과 뉴타입론으로 가득한 우주세기보다 훨씬 와닿고 현실적인 주제죠.
헌데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는 가지고 있는 기존 주제를 부각시키질 않습니다!
까놓고 얘기해서 이들 만큼의 비중을 가진 내추럴이 본편에 있었습니까? 없습니다.
이건 엄청나게 심각한겁니다.
내추럴과 코디네이터의 대립이 주제라면서 내추럴의 입장을 대변할 주역급 캐릭터가 없다니...
이러하니 시청자 입장에선 내추럴과 코디네이터의 대립이 전혀 와닿질 않습니다.
이렇게 기존 주제부터 말아먹었으니 다른 것도 말아먹는건 인지상정!
드라마가 취약한걸 넘어 무성의한 미네르바 크루,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네오 로아노크와 그 똘마니들,
왜, 어떻게, 무엇을 하려는지 도통 모를 삼척동맹,
뜬금없이 최종보스가 된 길버트 듀랜달,
특히나 제일 심각한건 아스란 자라와 레이 자 바렐입니다.
아스란 자라는 어째서 자프트에 합류했는지, 어째서 다시 자프트에서 탈주했는지 납득할만한 사유가 없습니다.
메이린 호크도 마찬가지에요. 얜 왜 아스란을 따라갔죠? 이전까지 아스란과 썸씽 있던가요? 없었습니다. 전혀 따라갈 이유가 없었어요.
게다가 레이 자 바렐... 얜 대체 뭡니까?
이 녀석 초중반까지만 해도 있으나 마나한 녀석이었고, 최후반부에서 뜬금없이 듀랜달 빠돌이가 되고, 크루제 코스프레를 합니다.
심지어 죽기 전에는 길버트 듀랜달을 지 손으로 죽입니다! 이유? 그런거 없습니다!
각각의 캐릭터들의 행동이 너무 뜬금없고, 이해가 안되고, 납득가기가 어렵습니다.
더욱이 주인공은 상황을 더욱 약화시켰습니다.
일단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등장 이전까지만 해도 주인공은 신 아스카입니다.
헌데 초반을 봐도 이 녀석은 주인공인데도 불구하고 여타 건담 시리즈의 주인공들과 달리 크게 부각되질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얘한테 돌아갈 비중이 아스란과 키라한테 쏠렸으니까요.
아스란과 키라는 주연진에서 한발자국 물러나야할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된건지 이 놈들은 여기서도 주연진을 차지하는걸 넘어 주인공 신 아스카의 비중과 맞먹었습니다.
이렇게 주인공이 제대로 부각되질 못하니 미네르바 크루의 드라마는 역대 최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신 아스카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도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후속 건담 시리즈의 세츠나 F 세이에이. 플리트 아스노, 이오리 세이만 하더라도 여러가지 사건을 겪고 정신적으로 많이 변했던 것에 반해, 신 아스카는 그런게 없습니다.
또한 이 녀석은 알다시피 상관들에게 대놓고 대드는 녀석입니다.
어디 그 뿐만 입니까?
지 맘대로 포로를 적군에게 풀어주고,
심지어 대도시 베를린을 쑥대밭으로 만든 소녀를 죽이기 보단 구할려고 애쓰기까지 하는, 전혀 군인이라고 볼 수 없는 놈입니다.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이라면 조직 내 연장자들이 나서서 이런 주인공을 제지하고, 조언하고, 성장으로 이끌어야 하는데,
시드 데스티니에는 그런 연장자가 전혀 없습니다.
권위적이지만 후임 통제능력은 제로고, 정작 자신도 전혀 군인답지 못한 아스란 자라,
밑의 사람들을 통제하기는 커녕 휘둘리기만 하는 탈리아 그라디스,
어떻게 보라색 군복을 입었을지 의문이 드는 유리멘탈 아서,
그나마 하이네 베스텐플루스가 가능성 있었지만, 이 양반은 단 3화만에 리타이어했습니다.
결국 신의 주변에는 제대로 된 어른은 한 명도 없었고, 신은 마지막까지도 정신적인 성장을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주인공을 키라 야마토로 갈아치운건 안좋은 의미로 신의 한수였습니다.
신 아스카의 비중은 나락으로 떨어졌고, 키라 야마토가 메인으로 부각됐습니다.
우주세기로 따지면 [기동전사 Z건담]의 주인공이 카미유 비단에서 아무로 레이로 바뀐 꼴이라고요.
그럼 삼척동맹의 드라마는 제대로 찍었냐고요?
그 것도 아닙니다.
얘네는 대사부터 개판이거든요.
왜 사람들은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의 엔딩을 역대 건담 시리즈 최악의 엔딩으로 꼽을까요?
일단 시드 데스티니의 엔딩은 해피엔딩 맞습니다.
하지만 그걸 보는 사람들은 역대 최악의 엔딩이라며 분노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첫째, 시드 데스티니 시점에서 삼척동맹에겐 명분이 없습니다.
적어도 시드 시점에선 삼척동맹이 결성될 즈음에는 명분이 있었어요.
왜냐고요? 플랜트와 지구연합 양측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캐삭빵 모드에 돌입했고, 외교 채널이 될 온건파는 말끔히 소멸됐습니다.
무력으로 평화 구축이 문제가 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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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무력이란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가 지적했 듯이 전쟁은 외교 수단의 하나입니다.
더이상 그 어떤 외교 수단이 통하지 않을 때 쓰는 마지막 카트가 전쟁이죠.
그런 점에선 시드 시점은 어느 정도 실드가 됩니다. 비록 행동은 잘못됐지만.
헌데 시드 데스티니 시점에선 이런 명분마저도 없었습니다.
초반에는 명분이 지구연합에게, 후반에는 플랜트에게 있었고, 그나마 플랜트는 캐삭빵 모드에 돌입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죠.
시드 시점에선 둘 다 나쁜 놈이었다면,
시드 데스티니 시점에는 누가 ㅁㅁ인지 데스티니 플랜 돌입 이전만 해도 분명했습니다.
헌데 행동은 시드 시절에서 단 한 발자국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인식이 더욱 약화될 수 밖에 없죠.
둘째, 무엇을 할 것인가?
심지어 이 놈은 구체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목표를 이루고 나서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계획이 없습니다.
단순히 짱짱 센 무기가지고 전쟁을 중지하겠답시고 전투에 난입해 깽판부리는게 끝입니다.
이는 전혀 좋은게 아닙니다.
작중에서도 언급됐지만, 전황을 더 혼란에 빠뜨려 불필요한 희생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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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스탈 비잉이 구체적인 목표와 행동, 그 목표를 이루고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계획을 분명히 짜서 거기에 맞춰 행동하는 것과 달리,
삼척동맹은 지들 꼴리는 대로 지들 맘에 안맞으면 깽판부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그들의 마인드를 알려주는 최고의 명대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카가리가 울고있어!"
셋째, 그래서 변한건?
없어요.
지들이 권력 잡은 것 빼곤 없습니다.
내추럴과 코디네이터의 갈등은 한번도 나아지질 않은채, 지들이 권력 잡고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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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스탈 비잉은 어로우즈를 물리쳐 지구연방을 원상복구 시키고,
연방군과 함께 ELS와 싸우면서 대화를 이뤄냈고,
그 후로도 어떤 권력 하나 잡지 않고 후방에서 홀로 인류를 지키기 위해 조용히 싸웠던 반면,
삼척동맹은 그 어떤 것 하나 변화시키지 않고 지들이 권력 잡고 끝냈습니다.
이래서야 얘네들이 실은 권력 잡을려고 그 깽판 벌인게 아니냐?, 라는 비아냥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연출이잖아요?
더욱이 잦은 뱅크씬과 회상씬은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떨어뜨렸습니다.
지금 제가 보는건 리마스터판인데, 뱅크씬을 잘 신경 안쓰는 제가 봐도 확 눈에 띌 정도로 뱅크씬이 난무합니다.
시드 데스티니의 전투씬 자체는 사실 괜찮습니다.
문제는 그걸 자주 우려먹어서 몰입도가 떨어집니다.
이게 양산기만 그치면 다행인데, 문제는 주역기들 마저 뱅크씬이 난무합니다.
이쯤되면 이건 성의의 문제에요.
플롯에 최소한의 사실성과 개연성 마저 없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군산복합체 따위가 지구연합의 권력층을 흔드는건 이젠 전설이죠.
현실에서도 그러지 않냐고요?
음모론 때문에 다들 오해하는데, 군산복합체는 자본과 힘이 별로 없습니다.
당장 그 유명한 록히드 마틴만 해도 '삼성전자'보다 10분의 1 규모고, 상위 5개 다 합쳐도 월마트의 매출을 절반이나마 따라 잡지 못하며, 월마트 만큼의 민간기업은 세계적으로 얼마든지 있습니다.
결국 정치권에 로비를 할 자본은 군수기업이 아닌 민간기업이 훨씬 더 많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게다가 첨단무기는 개발,연구비가 많이 들어서 생각보다 이익이 많이 남지 않습니다.
헌데 전쟁이 일어나면? 당연히 전쟁을 치루는 국가는 병사를 훈련하고 무장하고 의식주를 제공하는데 많은 돈을 쏟아부을텐데 현대 군대의 예산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건 인건비입니다.
이건 미군도 별 다를 바 없습니다.
게다가 개인장구는 군산복합체 입장에선 돈이 별로 안되죠.
오히려 전쟁이 일어나면 정부에게 돈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군산복합체들이 망하기 십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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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고선 크루세이더 자주포와 줌왈트급 구축함이 그 모양 그 꼴이 됐을리가 없겠죠, 망할!
게다가 카가리의 마인드는 보는 사람을 분노케합니다.
지 이념 하나 때문에 명분과 현실 모두에 빅엿을 날리고 있어요.
작 중 초반에는 피해자는 연합이고, 명분도 연합에게 있었습니다. 더욱이 오브도 피해자 입장이었죠.
전쟁은 피할 수가 없고, 정말 오브를 생각한다면 연합의 편을 들었어야 했습니다.
헌데 카가리는 지 이념 하나만을 위해 국가와 국민들을 사지로 내몰려고 했죠.
실제로 그녀의 양아버지 우즈미는 지 이념과 이상에 속박돼 연합을 개무시했고,
결국 국가와 국민 모두 큰 피해를 입은건 물론이요, 자국의 발달된 기술마저 플랜트로 유출되고 말았습니다.
현실주의 외교관에 입각한다면, 우즈미와 카가리는 역대 최악의 지도자상입니다.
이상을 위해 국가와 국민을 나락으로 모는건 최악의 지도자상 중 하나니까요.
이 것 뿐이냐고요? 깔거리 엄청 그득합니다!
엄연한 외국의 국가 원수를 포화망에 던져놓은 듀랜달!
어떤 개연성도 없이 플랜트의 콜로니에 잡입해 건담 3기를 탈취한 연합!
최소한 지켜야할 현실성 마저 빅엿을 날리니 플롯 전체가 사실성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작품의 질을 떨어뜨릴 수 밖에 없죠.
결국 시드 데스티니의 문제점을 정리하면,
1. 감정 이입이 전혀 안되는 삼척동맹
2. 부실함을 넘어 존재 자체가 없는 드라마
3. 전혀 성장하지 않는 주인공과 노답인 주변인물들
4. 주제의식 실종
5. 납득이 전혀 안가는 캐릭터들의 행동.
6. 최소한의 사실성조차 없음
7. 뱅크씬의 난무
결국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는 대성공을 거두었음에도 위에 나열한 문제점이 제대로 발목을 잡혀도 발목을 잡혀 후속작을 내놓지 못했고,
새로운 우주세기가 되겠단 시드 시리즈의 포부도 완전히 물거품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는 이구동성으로 건담 시리즈 최악의 작품에 선정되고, 심지어 시드팬들도 시드 데스티니를 미친듯이 까니 더욱 말할 것도 없죠.
헌데 이게 나온지 10년인데 아직도 사람들에게 많이 까이는걸 보면 이 작품은 대성공한거 맞습니다.
안좋은 의미로 말이죠.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수위는 문제 없겠죠?)
.
.
.
오프닝과 엔딩에서 노출이 너무 많아!
역대 건담 시리즈 가운데에서 노출만 가지고 등급을 매긴다면 시드 데스티니가 원탑을 찍을겁니다!
제발 그만 벗기면 좋겠어요!
저렇게 대놓고, 자주 벗기면 처음에는 눈이 즐거워도, 시간이 흐르면 짜증납니다!
꼭 내용물이 개판이니까 캐릭터 벗기는 것으로 승부하는 것 같다구요! 망할!
게다가 시드 시리즈를 유심히 보신다면, 라크스와 카가리가 드레스를 입을 때 나오는 배경은 각각 우주나 지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스페셜 에디션 2기와 3기 엔딩은 이를 더욱 노골화했죠.
마지막에 라크스는 플랜트, 카가리는 지구의 사실상 여황제로 등극했음을 고려한다면,
후쿠닭과 모로사와는 라크스는 천상의 여신, 카가리는 대지의 여신으로 묘사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시청자와 지구연합 시민들 입장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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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C.E 73년의 진정한 주인공과 주역 건담은 스웬 칼 바얀과 스트라이크 느와르 건담입니다.
이 이상 이의는 받지 않겠습니다.
더블오 본거 맞아요?
무력개입과 힘의 억제는 표면상 명분이었을뿐 솔레스탈 빙의 진짜 목적은 어그로를 자신들에게 집중시켜서 각국 정부를 세계정부로 통합시켜서 지구의 안정을 꾀하고 훗날에 있을 외계인과의 대화에 집중을 하는게 진짜 목적이었기 때문에 방식에는 문제가 있지만 이들의 당위성은 어느정도 납득가능하지요
결론은 느와르 만세
이분 최소 리뷰로만 더블오 보신분
더블오-자신들이 악역을 자처 시데-자신들이 정의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악역
시드 세계관만 보면 정말 우주세기만큼이나 매력적인데........
좋은 설정들은 많은데 모로윈드 때문에....
결론은 느와르 만세
이거 어렸을때 보고 애니 입문해서 다시봤다가 프라모델만 남음
시드 데스티니요? 아... 그 스타게이저 외전작 말씀하시는 거 같네요.
느와르 만세!! 모로사와랑 시데 깔려고 작정 하면 논문 수준의 글들이 올라 옵니다!!
시드 쿨타임이 오랜만에 돌아왔군요
'자캐딸'이라는 단어로 정리가 얼추 됩니다.
후쿠다 후쿠이.. 하나같이 자캐딸 작품 만드는 사람들
아스테리도 건담 마스터인 로우 귤(네츄럴), 가이(코디네이터) 투탑 주인공인데 정말 시드 시리즈는 외전 작들이 본편 보다 재미있는거 같음....
이게 다 모로사와 때문이다.
별로 세계관이 매력적인 건 못느꼈는데..
그나저나 하도 오브의 이념 오브의 이념 거리길래 무슨 오브 건국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이념이라서. 포기하면 오브가 아니게 되기 때문에 절대 포기할 수 없다, 같은건 줄 알았더니. 카가리 애비가 주장하기 시작한 얼마 되지도 않은 이념이었음.
후... 진짜 스타게이저가 짦았지만 여러모로 대단한 스핀오프였던것같네요 .... 시데에서 설명못했던걸 한것만으로 이미....... (아니 일단 감독 각본가가 후쿠닭,모로사와가 아닌점부터...)
프라모델말고는 건질게 없는 쓰레기작품
시드는 재밋게 봣으나 씨댕은 그냥 씨댕.....
스타게이저는 그래도 시드의 기적입니다
W의 EW와 비슷한 위치죠
세계는 무력조직 삼척동맹에 의해 무력결합되었다 라크스교주 라크스크레인은 키라 야마토포 아스란 거북이를 미인계로 홀려 자신이 세계를 거머쥘수있게 한것이다
그럼 귀여니 소설도 판매량은 좋았다고 하시면 됩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이딴작품은 이정도로 깊게 세분화해서 깔 필요도 없어요 그냥 무관심으로 알관하는게 제일 낫습니다
시드 데스티니의 교훈 "줄을 잘서자" 줄타기 황제 이자크 줄처럼
막판이 이자크&디아카 팀킬하는거보고 얼척이 없더군요. 태세변환 몇초만에 지 부하들을 떄려죽이고 있다니....
그냥 프라모델 홍보요 애니라서 애니에 정성 따윈 안 줌
다른건 몰라도, 플리트가 정신적인 성장을 했다는 점에서 납득이 전혀 안갑니다. 2기 이후로 뻑하면 베이건 다 죽여버리겠다!!! 라고 꼬장부렸습니다. 특히나 3기부터는 이 꼬장을 넘어서 노망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미쳤죠. 퇴역군인(소위 말하는 지나가는 아저씨)인데, 군명령체계를 깡그리 무시하고 전함탈취하고 전투참가 및 깽판이라는 깽판 다 치고, 아들과 손자가 베이건이 왜 이런 전쟁을 했는가 굳이 싸우는 것보다 대화가 필요하다라는 걸 알려주는데 귓등으로 듣고 '썅! 닥치고 다 죽여불란다!!!'로 일관. 막판에 첫사랑 유린이 영혼체 등장하여 '그만해'라고 하니까 순식간에 '그래, 그만할께'하고 순둥이가 되버리는 걸 보고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싶었습니다.
건담 부흥을 다시 이끌려고했던 부부 모르쇠와 후쿠닭 빅똥을 주며 쌍으로 건담계를 떠나다
그래도 시뎅은 상업성은 대박터졌지만 우리의 아게는.... 후 새드
근데 역설적으로 워낙 망해서 사장님들이 입고시키지 않아서 나름 콜렉하려면 어렵습니다 ㅋㅋㅋㅋㅋ
솔레스탈 빙도 대책없이 무력개입하는건 똑같고 그래서 더블오도 시나리오는 쓰레기었다고 봅니다. 그냥 좀 더 작화가 좋았을 뿐....무력을 더 강한 무력으로 억제시키는 힘의 논리는 기본적으로 반전과 평화를 지향하는 건담 세계의.철학에도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리다의 정치적 방법으로의 해결이.최종적으로는 나름대로 성공하지만 그 복잡한 과정이 드라마로서 다뤄진 적은 없고 그냥 그저 그런 로봇물 애니였다고 봅니다. 시데는 물론 말 할 것도 없는 폐기물이지만....
아 마리다란다...마리나요 ㅠ
무력개입과 힘의 억제는 표면상 명분이었을뿐 솔레스탈 빙의 진짜 목적은 어그로를 자신들에게 집중시켜서 각국 정부를 세계정부로 통합시켜서 지구의 안정을 꾀하고 훗날에 있을 외계인과의 대화에 집중을 하는게 진짜 목적이었기 때문에 방식에는 문제가 있지만 이들의 당위성은 어느정도 납득가능하지요
더블오 본거 맞아요?
하지만 결국은 힘의 논리의 정당화잖아요. 이유가 있는가의 문제라기보단 그게 옳은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그 역할을 해야했던 마리나는 공기비중에 거의 늘 실패하는 모습만을 보이고요(결과는 성공이라도 과정이 하나도 없으니 애니에서 보여준 것은 아무 것도 없는 셈). 이런걸 건담에 담아내다니....토미노 피꺼솓는 장면이 눈에 선합니다.
?? 윗분 말씀따라 더블오 안 보신듯;;
일부러 어그로 끌어서 세계를 반강제적으로 하나로 만들려고 했던거 아닌가
더블오-자신들이 악역을 자처 시데-자신들이 정의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악역
SB는 적어도 자신들의 무력개입이 평화를 지향한다는 자신들의 목적과 모순된다는걸 알고 있었죠. 세츠나랑 록온, 알렐루야를 비롯한 SB멤버들이 심심하면 모순, 적의, 죗값을 노래부르지 않았습니까.
결론의 차이입니다. 솔빙 : 여기저기 어그로 끌어서 다들 하나로 뭉친후 조용히 후방으로 잠수 삼척 : 여기저기 어그로 끌어서 다들 박살낸 다음에 대놓고 권력층을 접수
진짜 더블오 안보셨군요;;
이분 최소 리뷰로만 더블오 보신분
더블오 2기 엔딩 막 봤을때는 지구의 안정을 위한 힘의 억제가 표면상 명분은 개뿔! 초콜릿마이쩡 님의 의견 보다도 더 부정적으로 보며 리본즈와 함께 무조건 힘의 논리이지! 하며 이거 시드 보다도 못한데? 소리가 절로 나왔었는데 나중에 더블오 극장판에서 외계인 등장 시키며 지금까지의 전쟁이 세계 평화였다는 어이없는 논리를 버리고 힘을 합쳐 외계인과 대화에 집중을 하기 위한 포석이었을 뿐이 다라는 목적이 생기면서 깔끔하게 회수가 됐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쨌든 시드와 더블오때까지는 이러한 논쟁 구경 하는것도 재미가 있었는데 어설프게 아이들 유저층 노리다 망한 건담 에이지라는 시리즈 사상 최악의 작품이 등장 하면서 차라리 시드와 더블오때가 좋았네 소리가 나왔을 정도였고 요새는 뭐 보니까 건담몬 빌파라는 라이트 유저층으로 가서 인기를 얻고 있는거 같던데 기존의 건담이 주었던 주제에서 아예 벗어난 행보가 씁씁 하기만 하네요
여러가지 일이 있지만 솔레스탈 비잉의 대화의 준비가 성공적이었다는 것은 극장판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걔들은 기술이 짱짱이거든요! 퀀터로 설명 끝
빌드파이터즈는 건담 애니가 아니라 건프라 애니메이션입니다. 건프라 관련 만화는 프라모 쿄시로처럼 꽤 오래 된 컨텐츠고.
건담 빌드 파이터즈는 플라모 쿄시로에서 시작된 건프라 관련 작품의 후속에 속하고, 이 프라모 쿄시로는 1982년부터 한 4~5년 정도 연재되던 작품입니다. 물론 AGE가 망해서(…) 건빌파가 나올 수 있었다는 가능성은 부정 못하지만, 그 이전에 영상화되었던 '건프라 빌더즈 : 비기닝 G'가 어느정도 호응을 얻었던 것도 건빌파가 나온 계기라 볼 수 있죠.
더블오 안봤네
물론 극장판이 나오면서 어느 정도 설정이 땜빵되긴 했습니다만 땜질이죠...뭐 저랑 다르게 작품을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별 이유도 달지 않고 뭐라하는 분들은 뭐 저보고 기분나쁘라거 하는 짓인지 뭔지...다르게 생각하면 이유를 달든지 아님 동의하지 않는다 하시든지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이분 더블오 안보신분은 뭡니까?
더블오 다 안보신거 같던데요. 처음 논리는 힘에 의한 무력진압이었죠. 하지만 작품의 전개에 의해 그 힘의 원천인 기술이 퍼지고 오히려 솔빙의 지원세력도 모두 사망 남아 있는 톨레미팀마져 몰살의 상황을 격으면서 작품 내내 말이 나왔던 '대가' 라는게 이런식으로 돌아오는가 했습니다. 그이후 2기는...뭐 이미 힘에 의한 강제 진압은 물건너가고 그냥 자원봉사팀으로 뛰는게 전부였고 극장판은....무력은 아무 도움도 되지 못했죠. 결국 평화를 이끌어낸건 풀세이버퀀터 세츠나의 무쌍전이 아니라 ELS와의 대화였으니까요. 힘에 의한 평화의 부조리와 상호이해의 중요성을 잘 나타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솔빙이 주장하던 무력개입으로 인한 평화는 그들 스스로가 적이 되어 멸망하는게 계획이었는데. 힘으로 찍어누르거나, 힘의 논리에 대한 정당화는 작품 어디에도 없는데. 그런걸 주장하니까 안봤다는 말이 나오지요.
저는 이오리아 계획의 3단계를 깔끔하게 잘 끝냈다고 생각했는데말이죠 ㅎㅎ.. 진정한 땜빵은 oov oof 같은 외전이리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게 1기때 징크스가 대파되어 우주에서 떠돌고 다녔는데 갑자기 콜라사워가 2기때 갑툭튀한거라던가 , 1세대 오건담이후의 계보같은거요
더블오 극장판을 땜빵, 땜질이라고 제외하고 평가하는 느낌이면 안봤다는 말이 나올만도 하죠. 극장판 마지막에 나오는 평화는 힘에 의해 유지될수 없다. 오직 이해로써 성취될수 있다.가 극장판의 주제나 다름없으니 더더욱 그렇구요
애초에 2기를 수습하려고 극장판을 만들었다기보다, 2기 만들던중에 극장판이 계획되어서 2기가 망가진거라...
동감합니다. 더블오는 최소한의 드라마로써의 재미도 별로.. 시데도 폐기물이지만 개연성 따지면 더블오도 비슷하죠. 세계를 상대로 싸움을 걸어서 이겨버리는 일개 무력단체라니. 더욱이 최악은 새끼곰뭐시기 패륜자식.. 루이스가 갑자기 일개 민간인에서 메인파일럿으로 등장하는것도 말이 안되는거같고
극장판 자체도 외계인 갑툭튀하는거 뜬금없다고만 느껴지고.. 애초에 극장판으로 사상 정리 안했으면 시데까지는 아니지만 만만찮은 개연성 안드로메다 애니였음
솔레스탈 비잉의 행태는 현실에 빗대면 알 카에다 같은 조직이 미국이랑 싸워서 이겨버리는꼴. 사상을 떠나서 세력 자체가 알 카에다만도 못하고 (카탈론 더하면 비슷하려나) 기술력만 갖고 싸움건 꼴이죠
1기나 2기까지 본거라면 이런평이 나올수야있겠지만 극장판까지 나온시점에선 전혀 공감안가는 의견이내요...
다시 한번 1,2,극장판 보고 답글좀 다셨으면
당신 더블오에 대한 비판할 자격이 없소!
1,2,극장판 본입장에선 전혀 공감이 안가는군요
개연성이 떨어져서 1기부터 앞으로 찾아올 외부(계)와의 대화 드립이 있었군요ㅋㅋㅋ외계인 갑툭튀라니 그럼 앞으로 찾아올 외부와의 대화는 뭔가요ㅋㅋ신이라도 강림할때를 대비하는건가?
그리고 알카에다 조직이라니ㅋ알카에다가 핵폭탄을 가졌나, 레일건을 가졌나, 아이언맨 슈트를 가졌나....
정말 말그대로 무력으로 무력을 막는다는 것으로 이해하신거면 1기 초반만 보신듯? 그리고 엄청 자세히는 못보여주었지만 조직의 목적과 그 수단과 방식을 행동조직들로 나름 잘 보여준 것 같은데
물론 극장판까지 다 보고 하는 말입니다만, 어쨌든 원래 시데까는 글이니 여기서는 그냥 더 별말은 안하겠습니다. 나중에 더블오에 대해 따로 글을 쓰던지 아니면 자리가 나면 거기서 하든지 해야겠네요.
세계에 싸움 걸다 유리하다 싶다가 '예정된 수순대로', 하나로 뭉친 세계에 의해 망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알카에다같은 '무분별' 테러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작중 솔레스탈 빙에 의해 민간인이 직접적으로 피해 입은건 트리니티라는 계획에는 없던 이상한 팀이 사고 친거였고, 1기부터 '다가올 대화'라든지 '외부와의 접촉'같은거 언급되었습니다;
더블오를 보지않고 본것마냥...
더블오를 보긴했는데 그 뜻에 전혀 공감을 못한 분이라 생각됨
뭐 저도 솔레스탕 빙이 마음에 들진 않고 관점에 따라 천하의 개쌍놈들이 될 수 도 있는 집단이라고 생각하지만 더블오의 시나리오가 쓰레기라는 데에는 동의하기 힘들군요.
스토리는 넘기고 전투신만 보신건가.. '솔레스탈 빙도 대책없이 무력개입하는건 똑같고' 제대로 봤으면 이런 말이 나올 수가 없는데; 극장판이 그저 땜질용이었단 말도 그렇고
다가올 다른 종과의 대립혹은 대화를 하기 위해 솔빙을 창설하고 세계를 통합하기 위해 무력개입했던거죠 사실 겉으로 보기엔 도찐개찐으로 보이지만 시데는 상황설명이 누락되거나 부족해서 망한거고 더블오는 그 전체적인 설정을 1화부터 차분히 쌓았던게 차이
더블오 다시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코드기어스나 보시던지요...
예전에 성지글 중에 더블오 극 초반(1기 막 시작 하고 무력개입만 보여줄때) 내용만으로 후반 내용을 정확히 때려 맞춘 블로거가 있었믑니다. 제 기억에는 외계인 출현까지는 예측하지 못했지만, 솔레스탈 빙 멤버조차 알지 못한 이오리아 계획을 거의 정확하게 예측 하셨죠. 물론 우리가 그런 세세한 복선을 전부 캐치해서 이야기의 전개방향을 예측하는건 힘들겠지만, 이 댓글은 정말 더블오를 제대로 봤다면 나오기 힘든 내용의 단순한 비난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진짜 더블오는 시데와 아게 사이 나왔다는것 만으로도 까지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척좀 거짓말하지마요;;;
시드 때문에 건담 다 말아먹었어 개ㅅㄲ들 진짜 진심 시드 건담들 다 뿌셔버리고 싶어
고로 모로사와 와 후쿠다를 까야 제맛
애초애 시드가 우주세기 오마쥬스러운 작품인데 거기에 키라 먼치킨이랑 막장요소 더한 작품이니 기본 베이스는 나쁘지 않은데 개판일수밖에 없음
오마쥬도 적당히 해야 했죠. 건담 강탈만 몇번인지OTL
지여동생 지구정벅 지마누라 우주정벅
플리트는 정신적인 성장보다는 '복수귀가 되어간다'가 더 어울립니다
제가 망작이어도 AGE를 끝까지 봤습니다 플리트는 정신적인 성장이 아니라 복수귀로 점점 미쳐가고 있다가 더 어울립니다 솔직히 캐릭터들 개성은 AGE가 마음에 드는데 그냥 히노 죽어라
그나마 소설판에서는 초기부터 어느정도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후에는 복수가 아닌 다른걸 고르죠. 성장이라는 의미에서 성장은 맞다고 봅니다. - 애니는 시나리오 라이터를 욕해야 함 -
TVA판은 거의 마지막회에 급전개로 유린과 죽은 사람들의 설득으로 복수귀가 복수 그만두겠다는 명분이 좀 그렇네요
플리트는 솔직히 복수귀라고 부를 자격도 없는게, 1기 시점에서 이미 복수는 끝났습니다. 2기부터 플리트가 자신이 한 복수에 대해서 정당한가, 아닌가에 대한 고뇌를 반드시 그려져야 했고, 사람들간의 소통과 지구연방 내의 문제점을 알아가는 과정이 있어야하는데 사실상 그딴건 없고, 플리트는 항상 '베이건= 다 죽여불란다'라고 초지일관에 이것에 대한 논리는 빈약하다 못해 미치광이 학살자가 되버린거죠. 게다가 이걸 63세까지 지속이 된 걸 보면 정신나간 할아버지라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특히나 최종화에서 유린이 나와서 '이제 그만해도 되잖아'라고 하니까 진짜 그만두는 걸보고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1기(쿨) 시점에서 복수가 끝났다고요?? 고작 전초기지 하나 부순거 가지고요?
플리트 개인이 할 수 있는 복수에서는 거기까지만 해도 이미 큰 업적입니다. 이 이상 넘어가면, 그냥 민족말살하라는거죠. 고작 전초기지 하나라고 보기도 어려운게 2기 이후로는 베이건은 그런 전초기지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나와봤자 MS 2~4기정도 숨길 수 있는 임시막사 정도만 나왔죠. 2기 이후로 베이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베이건 내의 국민들은 마즈레이로 죽어가고있고, 구식이 되버린 가프랑을 50년이나 쓰고 국민이 죽어나가니 병력충당은 거의 되지 않는 실정이고, 지구연방은 막대한 예산으로 병기개발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니 이미 군사력은 추월당한 상태. [그나마 오래끌 수 있었던게 고작 X라운더 관련 기술] 1기의 전초기지를 부수지 않았으면, 걷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겁니다.
소재를 위해 주제가 휙휙 바뀌는 작품이죠 그 성질 괄괄하던 카가리가 팔려가는 신부 코스프레하면서 눈물 질질 짤때 전 GG쳤습니다 키라의 신부보쌈이라는 단편적인 소재를 넣기 위해 시드 50편 내내 보여줬던 카가리의 캐릭터성마저 간단히 뒤집어버리는 거 보고 이 부부한테는 더 기대할게 없다고 생각했음
데스티니는 결국 남는건 얇은 책과 프라뿐이죠
건질건 Ignited뿐 모로사와를 주깁시다 모로사와는 나의 원수 후쿠닭도 마찬가지
사이버 포뮬러 시리즈와 덴도 시리즈 팬들에게는 철천지 원수죠. 네이X 모로사와!
방영한지 10년이 지나도 쿨타임이 도는 거 보면 시데가 굉장하긴 굉장해요
샤아 : 나닛?!
아무로:너 따라잡을 일 없어 안심해...
역시 시데야. 시대가 바뀌어도 까이는건 변함이 없지.
막장드라마 = 시드 볼때 당시에는 그렇게 재밌었는데 ㅋㅋㅋ
어린마음에 콕핏만 쏘지 않으면 돼! 하고서 풀버스트로 반파시키는게 멋있지만..실제론..그사람들 결국엔 다죽어요. ㅠㅠ
시드랑 시데는 소재로는 괜찮았어요. 그런데 이걸 솔직히 잘 살리지 못했네요. 데스티니 플랜도 SF로선 좋은 소재였으니 차라리 엔딩을 길버트가 이긴 걸로 하고 후속작으로 삼척동맹이 여기에 대항하여 이기는 식으로 갔으면 그나마 욕을 덜 먹었을 겁니다. 이런 좋은 소재를 잘 못 살린 모로사와랑 거기에 휘둘린 후쿠닭의 큰 책임이죠. 하이네가 빨리 죽은 것도 실책이죠. 잠시 부상을 입었다고 한 후에 외전이나 다시 복귀하는 걸로 메꿀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걍 죽여버렸습니다. 유우나도 저땐 개념적인 발언을 하지만 애도 사실 무개념이라... 시드에서 딱 건질 만한 건 OST 입니다.
건프라도..ㅎ 메카닉 디자인 하나는 어디내놔도 꿀리진 않으니까..
오브 내 코디네이터들에겐 사형선고라 개념적이지가 않네요. 결국 포장해도 오브 내 코디네이터들 연합에 팔아먹어서 쳐죽이자는 거니. 저게 개념적인 것도 아니란 검다. 오브 내 코디네이터 입장에선 자기들보고 다 뒤지란 건데 개념적으로 볼 수 있을 리가.
라크스: 계획대로...
이렇게 된 거 삼척동맹이 티탄즈화가 되는 걸로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