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스탈 비잉의 일련의 행동으로 인하여 각 국가장들은
솔레스탈 비잉의 행동을 위선이라고 정의하며
그들의 행동을 테러리즘이라고 명명하며
그들의 행동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이 수순은 당연하다는 듯이 솔레스탈 비잉쪽에서도 받아들여지게 되죠.
확실히 초월적인 전투력을 가진 사집단이
국가력과 싸울 수 있는 만큼...
각 국가들이 경계하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명분이야 뭐...자신들이 정의니깐요.
이런 상황속에서도 솔레스틸 비잉은 자신들의 목표인
전쟁근절을 위하여
계속해서 무력개입을 진행하게 됩니다.
아자디스탄은 아마 중동쪽 국가인걸로 보이는데 이란이 모티브 같습니다.
본래는 중동쪽이 석유로 인하여 막강한 부와 세계의 영향력을 가졌지만,
결국 궤도 엘리베이터로 인하여 태양 에너지가 주력 에너지가 되면서
다른 국가들과의 격에서 뒤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내란으로 시끌버쩍한 나라인데
나라의 사림살이도 좋지 않으니...
얼마나 헬게이트 인지는 지금 현실의 중동쪽에서도 보여지고 있죠.
확실히 더블오가 AD연혁을 쓰면서 이런 부분을 잘 반영한 것 같더군요.
아직까진 베터리오스의 오명이 없는 큐리오스..
솔직히 아리오스 보다는 큐리오스 활약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인혁련에서도 유니온과 마찬가지로 건담을 손에 넣기 위해
대 건담 부대를 신설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인혁련 초인병 1호 소마 필리스 소위가
해당 부대에 편입하게 되죠.
스밀노프 중령의 감상데로 군인으로서는 너무 젊은 나이였지만...
그녀의 능력을 보면 1기 시절에 가장 에이스 파일럿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알리 알 서세스, 그라함 에이커가 정말 탑급 실력인 것 같구요.)
예전에 보았을 때에는 뜬금 없는 장면이라고 생각했는데
재탕의 재탕을 거듭하다 보니깐
세츠나의 심상을 조금이나마 보여줬던 장면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평화롭게만 보이는 지금의 풍경이
전란으로 금세 뒤바뀔 수 있다는 생각이 아마
세츠나에게 그 나이에 겪는 갈등을 표현한 장면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커스텀 플래그와 그라함 밑에 플래그 파이터들까지 모입니다.
커스텀 플래그는 디자인 잘 나온 것 같은데 말이죠.
플래그가 전체적으로 참 멋있습니다.
(후에 징크스가 나와서 잊혀지긴 하였지만..)
더블오 세계관 최고 연산장치인 베다에서 도출한 결과로
이 다음 세계에서 일어날 일에 대해서 여러가지 예측을 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터져버리고 말았죠.
유니온에 포함되어있는 국가 중 하나인 탈리비아가
자신들의 독립을 주장하며 궤도 엘리베이터 즉 태양 에너지 독적권을 주장하면서
유니온과의 사이가 극명하게 갈려버립니다.
소국인 그들이 이렇게 배짱좋게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솔레스탈 비잉
유니온이 곧바로 탈리비아에게 전쟁을 일으키게 되면
솔레스탈 비잉이 나타나 무력개입을 할 거라는 계산에서 나온 행동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레스탈 비잉은 유니온이 전면전 선언과 동시에
무력개입을 시도하게 되었으며
해당 지역으로 개입하게 됩니다.
만약 개입하지 않으면 자신들의 근간이 흔들리고
개입 하더라도 이용만 당하는 좋은 말로써 세계에 보여지는 진퇴양난의 상황이었으나...
솔레스탈 비잉은 오히려 탈리비아를 공격하며
무력개입을 시작하게 됩니다.
당황하는 탈리비아...
솔레스탈 비잉은 탈리비아를 분쟁조장국가로 단정하고
무력개입을 실행하는 거였습니다.
즉
전쟁 자체에 근원이 되는 어떤 것도 솔레스탈 비잉은 무력개입을 한다는 뜻을
표현한 거였죠.
결국 솔레스탈 비잉의 무력개입을 막을 방도가 없는
탈리비아는 원래 가맹국이었던 유니온에 탈퇴를 철회하며
유니온의 도움을 다시 받게 됩니다.
티에리아 말마따나 웃기는 촌극을 벌인 거였죠.
그와중에 커스텀 플래그를 탄 그라함은 건담에게 제대로된 싸움을 걸지만
작전 철수중이었던 엑시아가 맞받아 치다가 잠수로 후퇴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건담에게 수컹수컹 털리기만 했던
기존 모빌슈트와는 다르게 회피도 하면서 제대로 된 반격을 선보인 점에서
커스텀 플래그의 저력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라함의 조종실력도 보여준 장면이 아니었을까...마이스터들 자체가 기체 성능에 의존 한 것도 있지만 말이죠.)
공중전에 수중전도 가능한 점에서 정말 범용성 하나는 끝내주는 모빌슈트...
확실히 각국에서 탐낼만한 무기가 아닐까 합니다.
일련의 사건들을 총틀어서 정리를 하면은 참 재밋는 화가 아니었나...
정치 놀음도 어느정도 표현을 하였고
작품의 주인공 진영의 명확한 목표도 보여주고 말이죠.
더블오가 처음에 지루했엇던 것 같았는데
재탕을 하다보니 이런 화들이 눈에 갑니다.
아마...이후에 나왔던 비우주세기들이 지뢰작들이 많아서
이런 부분까지도 표현하였던 더블오가 더욱 평가를 높게 보이게 하는 원동력 자체가 되버리는 느낌입니다.
태생자체가 모순덩어리 조직이지만
그럼에도 자신들의 정의를 관철하고 실행하는 조직
다시봐도 아이러니한 느낌입니다.
세계관이 달라도 한참 다른데 굳이 둘을 엮어야 할 이유가 있을지...
플래그파이터 그라함 에이커 당신은 대체...
플래그파이터 그라함 에이커 당신은 대체...
나루토도 솔레스탈 비잉을 봤다면 똑같이 위선자라 취급하며 내가 호카게가 될테니까 날 믿고 맡겨두라고 하지 않을까요???......
루리웹-1187995494
세계관이 달라도 한참 다른데 굳이 둘을 엮어야 할 이유가 있을지...
나루토도 마리나처럼 사람들이 진심으로 서로 이해할수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
그라함 스페셜!!
저때 그라함과 세츠나의 전투에는 뒷 이야기가 있죠. 더블오F에서 페레쉬테가 관전하고 있었는데, 그때 커스텀 플래그가 어떻게 엑시아를 상대로 싸울 수 있는가에 대해서 나옵니다. 도출한 결과는 전반적인 리미트해제급의 강화 + 극단적인 장갑의 경량화 + 연료조차 최소량으로 공급. 거기에 파일럿의 기량은 그 모든 걸은 감안하여 컨트롤을 해야할 정도로 최고의 기량을 가져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 플래그가 그라함 아니면 못 모는 수준의 막장 커스텀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그건 1기 마지막에 나오는 GN플래그죠. 그런데 저 커스텀 플래그도 그에 못지 않을 정도로 막장이긴 합니다.
아 그거 였군요. 오직 건담 하나만 죽이면 된다는 일념으로 커스텀한...
애초에 커스텀 플래그가 파일럿의 안전성 다 내팽겨치고 만든 물건이라..교수님이 파일럿에 대한 부담에 대해서 그라함이 그딴거 필요없으니 최고로만 만들어달라고 했죠.
이 때까지 세츠나의 출신지역 + 소년병으로 인한 상식부족 을 마리나 이스마일이 케어해주며 히로인을 하겠지 했으나..
저 탈리비아의 탈퇴 소동이 사실은 타짜질이었다는 전개가 기분좋게 충격적이었습니다. 보통 정치적 암투가 그저 더러운 협잡질로 묘사되는 데 비해 더블오에선 그 쪽으로 빠지지 않는 편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