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팀목이던 디바인이 죽자 완전히 이성을 잃은 아키
사이코 듀얼리스트로서의 힘이 폭주해 주변을 파괴합니다.
아키를 막기 위해 유세이는 스타더스트를 소환했지만
지난 번과 달리 블랙 로즈의 공격력이 더 높은 상태죠.
BGM : 유희왕 5D's - 이자요이 아키 배틀
주인과 함께 거의 고문받고 있는 스타더스트
그럼에도 몸을 던져 주변 사람들을 지켜주죠.
유세이는 블랙 로즈의 공격력을 반으로 줄입니다.
허나 하프 샷의 대상이 된 몬스터는 전투로 파괴되지
않기에 아키는 약간의 전투 데미지만 받았죠.
다시 채찍질 맞은 유세이와 스타더스트
꿋꿋이 버티는 둘을 보며 아키 아버지는 뭔갈 깨닫기 시작합니다.
초능력이 무서워 딸을 외면하고 말았던 아키의 아버지
무심코 한 말이라 본인도 후회했지만 아키를 괴물이라고 부르고 말았죠.
아키를 듀얼 아카데미아로 보내기도 했지만
거기서도 초능력 때문에 아키는 고립됐습니다.
부모를 보고 싶어 뛰쳐나간 아키 눈에 띈 것은
자기가 없어도 행복해보이는 엄마와 아빠...
결국 가족 간의 불화가 극에 달해 지금에 이르렀죠.
어째 완성되질 않는 역전의 수
아키의 비난을 유세이는 순순히 인정합니다.
너무 쉽게 인정해서 아키가 놀랐죠.
유세이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 둔 아키가 스스로를 되찾길
바라지만 그러기엔 그동안 아키가 겪은 상처가 깊습니다.
속았다는 것을 모르는 현재로선 디바인이 그리울 만 하죠.
더 이상 딸을 보고만 있을 순 없는 아키 아버지
유세이 대신 아키의 공격을 받기 위해 뛰어듭니다.
늦지 않게 발동된 가드 블록으로 위기는 넘기죠.
이미 알고있던 사실이지만 재차 충격받은 아키
아버지는 거짓없이 진심을 전하지만 아키의 마음은 여전히 닫혀있습니다.
뭐, 그건 그거고 스타더스트의 공격력은 또 떨어지죠.
"아, 왜에!"
원더 클로버로 두 번째 공격을 가하려는 아키
유세이는 라이프를 반으로 줄여 전투 데미지를 0으로 합니다.
그러나 스타더스트의 공격력은 또 다시 줄어들죠.
데스페탈 카운트 다운을 발동해 유세이에게 300 데미지를 주는 아키
유세이를 만류를 거부한 채 아키 아버지는 딸에게 다가갑니다.
상처가 늘어가지만 더 이상 도망치지 않기로 마음 먹었죠.
유세이의 외침에 흔들리기 시작한 아키
그러나 쉽사리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유세이는 최적의 타이밍에 역전의 수를 완성하죠.
스타더스트와 블랙 로즈의 공격력은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아키는 가드 해지를 통해 블랙 로즈의 파괴를 무효화시키죠.
폭주하고 있는 아키의 힘
이젠 그녀도 스스로의 힘을 제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아버지의 상처가 늘어가던 중 왠 냉장고(?)가 떨어지는데...
처음으로 힘을 제어한 아키는 아버지를 지켜내죠.
드디어 마음을 열어 준 아키
유세이는 아키의 바램대로 마지막 일격을 가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화해한 두 사람
아직 망설이고 있던 아키의 등을 유세이가 밀어줍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개그 없이 시종일관 진지한 파트였지만 고통받는
스타더스트를 보면서 온갖 개드립이 떠올랐습니다.
스타더스트 : (공격력이 100 남은 뒤)...여
블랙 로즈 : ?
스타더스트 : 죽여, 그냥 죽이라고!!
백은의 날개가 장착되어 비상했던 장면은
"으하하, 넌 이제 뒤졌다 이 X년아!!!"
라며 함성을 지르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진지한 상황에 비해 깨는 연출(ex 수박바 어택)이 있던 것도 아닌데 말이죠.
사람을 구원하는 건 좋은 말만 해주는 게 아니라 '자신이 상처입는다고 해도 남의 아픔과 어둠을 짊어질 각오'로 부딪쳐야 한다는 유우기의 조언을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유세이가 짝 하고 맞는 필수요소 에피
유세이가 짝 하고 맞는 필수요소 에피
사람을 구원하는 건 좋은 말만 해주는 게 아니라 '자신이 상처입는다고 해도 남의 아픔과 어둠을 짊어질 각오'로 부딪쳐야 한다는 유우기의 조언을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이 에피 개인적으로 비성우인 아키 성우가 열연을 해서 잘만든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렇다고 어린 아키 연기는 역시 비성우구나 지만요
잘만든 보단 열연이 독보이는 쪽이 맞겠네요
원래 아키성우가 데카렌자의 데카옐로등 성우가 아닌 배우였으니, 약간 힘들었을거라고 봅니다.
전 디지몬 세이버즈 라라몬 파트너 성우 생각한다면 잘하는 편이네 생각을 했고 처음 나왔던 때 부터 윾 이건 비성우란 느낌을 못느겼거든요
그러고보니.. 아키 아빠 성우분이 데카렌저의 데카마스터(도기 크루거)였네요. 일부러 이렇게 쓴건가 싶기도 합니다 ㅋㅋㅋ
아키작화가 제일 좋을때...이 이후로 아키는...
그래도 딴 시리즈 히로인들 비해 양반같다 싶다가도... 진짜 좀 너무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