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 슬레이어가 대충 마법사 소년과 레아 여검사가 티격태격하던걸 보고있었는데
HAHAHAHAHAHAHAHAH.!!!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환하게 웃고있네요.......ㄷㄷ
정말 밝은 목소리로 자길 훈련시켜준 스승에 대해 알려주고
그러다 왠지 뭔가 어색해 보이는게 방금전까지의 밝게 웃고 말하던 자신이
생각나버려 무안해 보여서 대충 둘러대려고 미안해 라고 말해 보이는건
제 기분탓일까요? 고슬이 웃었던 이번화만큼은 1기 마지막에서 고슬의 얼굴을
보려고 달려든 모험가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더군요.
너무 환하게 웃어서 순간 아무 생각도 안들더군요
너무 환하게 웃어서 순간 아무 생각도 안들더군요
나도 만화로 저 장면보고 몇초 정지옴 너무널라섷ㅎㅎㅎㅎ
발암을 유발하는 꼬맹이었지만, 고블린 슬레이어에게 있어 저 녀석과의 만남이 얼마나 중요했었는지 다시금 알 수 있던 장면이었죠. 스스로도 자신이 아직 이렇게 웃을 수 있었구나 하고 많이 놀랐을 것 같습니다...
속에 파묻어둔 죄책감과 과거의 ptsd가 조금은 치유받은 것 같죠.
저 장면 엄청 좋았습니다 인간성이 남았다는 증거
이미 알고 봐서 그런지, 저장면 자체는 좋았는데 애니 연출이 심심해서 개인적으론 아쉬웠습니다 몇안되게 고슬이 감정표현하고 주변사람이 놀라는게 킬포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