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블루아카 - Final Destination of Ark
오로치마루를 조지러 사소리가 왔습니다.
모스파이 말로는 오로치마루를 꼭 죽이고 싶어했다는데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자신작인 3대 카제카게 꼭두각시를 꺼내는디...
오로치마루는 예토전생으로 3대 카제카게 좀비를 불러내죠.
이리하여 애니 역사상 손에 꼽을 고인능욕 매치가 벌어집니다.
잠시 합을 겨루는데...
예토전생이 미완성된 시기였기에 3대 카제카게의 저항을 허용했고, 술식이 풀렸죠.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이지만 이 고인능욕 매치는 언제봐도 입이 벌어지네요.
고인능욕에 맛들인 원작에도 이런건 없었는데.
4차대전에선 예토전생된 사소리가...
본인의 인형과 싸우게 되는데 여러모로 3대 카제카게에 비하면 호상(?)이었어요.
원통하기 그지없던 3대에 비해 생전 자신의 몸도 이제보니 볼품없다며 셀프 고인능욕을 했고
이후엔 나름대로 깨달음을 얻고 성불했지요.
좀비로 되살아나 부려지고 자기 시신으로 만든 인형에게 찢겨 원통해 했던 3대 카제카게랑 비교하면 훨씬 나았던.
이 장면을 보고 난 이후로, 원작에 없는 애니 오리지날을 넣을거면 이 정도 임팩트 있는 장면은 넣어주길 바라게 되었지요….
애니오리는 노잼이 태반이지만 이 고인능욕 배틀은 가해자놈들 인성을 120% 보여준지라 인정이었죠.
숨막히는 고인능욕 대전. 사소리는 생전에도 몸이 인형이었는데 예토전생하면 멀쩡한 몸이라니. 술법 메카니즘이 궁금한.
예토전생의 사기성 중 하나가 어지간해선 좀비를 원하는 상태로 소환할 수 있죠. ex) 이타치, 마다라 히루젠과 나가토 같은 물론 예외도 있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