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이었던 재영은 괴한에게 산을 뒤집어써 망가진 언니 재은의 얼굴 성형 수술비를 마련코자 어쩔 수 없이 기업 단위로 운영하는 룸살롱에 취업한다. 그녀는 원래 공대생으로 '딸딸이'와 '짤짤이'마저 구분 못할 정도로 남학생들 틈에서 순진하게 학업을 지속해 왔지만 아직도 숫처녀이다.
룸살롱 이사 명석은 그녀를 처음 면접했을 때, 깎지 않는 원석과 같은 재영을 보고 그녀의 가능성을 단번에 알아본다. 키도 크고 훤칠한 육체가 엘프녀처럼 장난이 아니었던 것이다. 명석은 그녀가 다른 남성의 손을 타지 않는 숫처녀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하지만 그녀의 처녀성을 아직은 지켜주고 싶다. 여느 남녀처럼 커피도 마시고 데이트도 하고 연극도 함께 보며 애인처럼 지낸다. 그러며 진짜 밤무대에 적응을 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블루러브 레드ㅅㅅ>는 재영과 재은 두 자매의 암흑가 성 모험을 소재로 한 수위 높은 소설이다. ㅅㅅ 산업, ㅍㄹㄴ동영상사업, 조직 세계, 비열한 정제계, 부도덕한 공권력 등 어두운 지하세계 남성들을 몸소 두 자매가 온몸으로 겪으며 독자들에게 성 산업의 현재 모습을 낱낱이 보여준다. (eBook)
이거 엄~청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 연재된 거 본 적 있었는데...재밌게 봤었습니다. 이북으로 나온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