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라노벨을 사놓고 시간 나면 여유롭게 몰아서 읽어야지 했다가
지금 쌓여있는 책들만 두자릿수가 넘어서 정말 난감한 상태입니다...
사실 이렇게 많이 쌓여있는것도 이전부터 관심가졌던 것들을 떨이로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보고
충동적으로 몰아서 많이 구입해버린 탓에
비슷하게 볼 수 있다면 스팀에 당장 할 게임도 아니면서 할인을 한다고 무더기로 구입을 해버렸다가 결국
하나도 제대로 안하고 방치되버린 그런 비슷한 상태입니다.
제가 라노벨 하나를 읽을 때도 읽는 책의 몰입도에 따라 달라지긴 하는데
요즘은 통 읽는 속도가 빠르지 않고 읽다가 놨다가 다시 읽다가 놨다가 이런 식이 반복이 되어서...
그러다가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앞 내용이 가물가물해서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하는 지경까지 오는 경우가 있어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라노벨 읽으실 때 어떻게 읽으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평소에 어떻게 읽어야 느리지 않고 빠르게 쭉 읽어나가시는 노하우 같은게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한권씩 그 자리에서 진득하게 끝까지 다 읽으시는 분도 계실테고 천천히 읽으시는 분도 계실테고 아마 다 다르시겠지만
제가 이전부터 소설책 읽는 속도가 다른 사람들 보다는 느리던 이유도 있는 것 같아서 다른 분들은 라노벨을 읽으시는 속도나
평소에 어떻게 읽으시는지 궁금해서 질문 하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혹여라도 아직 다 읽지도 않았고 쌓여있는 책들이 산더미인 경우에 어떻게 하시는지도 질문하고 싶습니다.
한정판에 혹해서 구입해서 팔기엔 너무 아까워서 차마 다시 팔거나 버릴 수도 없을거라 생각하며 방치되고 있는 상태라서...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전 한 시리즈만 연재분량 끝까지 읽는 편입니다. 읽다가 지겨워질때는 다른걸 하고 다음날 보는 식으로요. 다른 작품 이것저것 손대다보면 결국 밀린 지점부터 안읽게 되더라고요.
네 말씀해주신대로 그냥 한 시리즈만 쭉 꾸준히 보는것이 좋은 방법인 것 같아보입니다. 저는 아무래도 문어발식으로 이것저것 건드려서 이렇게 된 것 같아서....
제 고민과 똑같으시군요
저뿐만아니라 다른 분들도 비슷하신 것 같아서 고민이신 것 같은데,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보통 권당 두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저도 읽을 책이 쌓여서 고민이긴한데, 결국 내킬 때 내키는 작품을 읽는게 제일 편하더랍니다.
그렇군요. 저는 아무래도 한권을 읽다가도 진득히 읽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며칠을 걸려서 읽는 경우가 많아서... 말씀해주신대로 진득히 읽어보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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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버
좋아하는 책은 다시 보시기도 하는군요. 저는 만화책은 그렇게 하지만 라노벨은 글이고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걸리는 것 때문에 여태껏 재밌게 읽은 라노벨을 다시 읽은 적이 없어서... 말씀해주신대로 책장에 더 넣을 공간이 없어서 박스까지 가게 된다면 그렇게도 해봐야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라노벨 읽기 시즌이 있어서 그 시즌 이외엔 읽는데 통 집중을 못하겠더라구요.. 시즌엔 한권에 3시간정도 아님 20분 읽다가 덮고 40분 읽다가 덮고.. 답이 없어요ㅋㅋㅋㅋ 집중 좀!!! 저도 싸게 나오거나 읽던게 신작 나오면 바로바로 사는 타입이었는데 요즘은 읽고 싶을 때 사요 어차피 배송도 하루만에 오니까요.. 뭐 한정판이나 초판 같은건 겟 못하겠지만 그런거엔 관심이 없어서.. 책을 미리 사두는게 처음엔 든든한데 갈수록 부담감이 늘어서.. 너무 모아두는건 안좋다고 생각해요.. 넹..
네 말씀해주신대로 지금도 철이 없기는 하지만 과거에 더 답이 없던 시절에 그깟 한정 특전이 뭐라고 메달려서 바로 읽지도 않을 책일 사서 쌓아두고 방치를 하게 된건지 한숨이 나옵니다... 저도 지금은 말씀해주신대로 진짜 읽을 책이 아니면 아예 건드리지도 않고 지내고 있지만 일단 쌓여있는 책들을 어떻게든 다 해결하기 전까지는 새걸 사는 것은 스스로 멀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 나도 일단은 한권이다!
드립 빼고 말하자면, 빠르게 읽는 요령 같은건 없습니다. 많이 읽다보면 빨라지는 거라서요
그렇군요. 군대에 있을때 다른 대대 선임이었지만 당직근무하면서 먼저 말씀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라노베를 가져와서 읽던 선임도 봤는데 군대에서는 금방 읽을 것 같이 보였는데도 다 읽는데 시간이 걸려 보였네요. 그냥 쌓여있는 많은 책들을 그냥 쭉쭉 읽어나가면 읽는 속도도 빨라지겠구나 생각하며 계속 읽어야 겠네요.
전 아침 이동시간 30분은 팟캐스트 저녁 이동시간 30분은 독서 패턴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시면서 읽으시는게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읽어야 할텐데... 지금 상황에서는 그렇게 습관을 먼저 길러야 하는게 제게는 우선인 것 같습니다.
진짜 좋아하거나 재밌는 작품은 1~2일, 한 번에 반권 정도씩 읽습니다 진짜 재미없는건 아예 완독 안 하고 덮고 그냥저냥 볼만 하면 수십일 걸리는듯.
그렇군요. 차이가 있어도 읽는 성향은 다들 비슷하거나 다를 수도 있는 부분이니 저도 읽는 속도에 너무 연연하지는 말아야겠네요.
원서는 7~10일 한국어는 30~1시간정도 특히 원서는 안내키면 시간소비가 넘길어지긴해서...
원서를 읽으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언젠가는 한번 원어를 배워서 정발 안된 책들도 꼭 읽어보고 싶은데 그런 날이 올지... 어쨌든 정식 번역판은 읽는 속도가 정말 빠르신게 대단하고 부럽습니다.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요즘 너무 피곤해서 주말에 1권 볼까 말까하네요. -_-;;
피곤하면 뭐든 하고싶은 것도 못하고 뻗어버리니 그럴수도 있겠군요. 저는 아예 책을 건드릴 마음조차 내키지가 않아서 방치를 하는데 몸 컨디션또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없어서 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달아주신 걸 확인은 했는데 답을 하는게 늦었네요. 많은 분들 조언대로 부담은 덜어내고 천천히 탄력적으로 읽어나가려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