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소설 한번 시작하면 완결까지 읽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험삼아 리디북스에서 몇몇 시리즈 1권만 구매했는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더니 스토리도 적당히 흥미만 있으면 즐겁고,
1권 뿐이니 지출도 권당 3000~5000원이라 가성비 좋네요.ㅋㅋㅋ
뒷내용이 딱히 궁금하지 않으면 추가지출도 없어서 좋고요ㅋㅋ
앞으론 이것저것 찔러봐야겠습니다.
<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세계가 시작되는 성전>
<책벌레의 하극상>
<이세계 미궁의 최심부로 향하자>
이렇게 3권 구매했고 이중에 <너와 나...>를 읽었는데
전형적인 라노벨 1권 구성이라 읽기편했습니다. 재미있게 읽었고 뒷내용이나 떡밥은 크게 땡기지 않아서 일단 스탑하려구요.
웃기지만 이 '스탑'을 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만족스러운 요인 중 하나입니다 ㅋㅋㅋ
요새 하도 라노벨들이 범람하는 추세니 제목 어그로와 독자를 1권만에 사로잡아야기 때문에 단 한권내에 기승전결을 쑤시고 완성도를 높이기 때문에 1권만 읽어도 만족감이 있는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