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애니화된 슬라임 300년인데... 현재 1~2권을 읽었는데.
다음 권은 없고
일반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장관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게 있는데....이거 읽어도 상관이 없나요?
무슨 말이냐면...어디서 봤는데 저 스핀오프가 본편 5~7권 내용을 담은 거라고 하던데
나중에 슬라인300년 5~7권도 당연히 읽을 거라서..
지금 먼저 저 공무원 1500년을 읽으면 스포를 봐버리는 꼴이 아닌지...
애초에 본편에서 나온 내용을 굳이 왜 외전으로 압축해서 낸 건지도 의문이긴 한데...
정확히는 5~7권 전체 내용이 아닌 말미(앞에 있는 본 내용과는 이어지지 않는 내용이에요)에 실린 외전에 내용을 좀 더 더한 게 '일반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장관이 되어버렸습니다' 소설 단행본입니다. (만화판도 3권짜리로 존재합니다. 정발은 안 되었지만요) 제목에서 짐작하겠지만 주인공은 바알제붑이고 당연히 주요 주변인물은 페코라, 파트라, 바니아죠. 다루는 시기는 본편 이전이고 본편 인물과는 살짝 얽히는 정도라 크게 네타 될 거는 없지만 그래도 본편을 어느정도 더 읽고나서 보는 게 좋기는 합니다. 참고로 이후에 실린 외전인 엘프의 식사(8~10권 수록)와 레드 드래곤 여학원(11~13권 수록)도 본편 이전 내용이고요 (둘 다 일반 공무원 1500년과 달리 단행본으로 따로 나오지는 않았고 레드 드래곤 여학원은 만화 연재를 얼마전에 시작해서 아직 단행본은 안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