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IMF 위기 때 IMF는 대한민국에 고금리 정책을 요구함
상황이 상황이라 따를 수밖에 없어서 하라는대로 다 해주고 이자제한법의 이자 제한도 최대 25%에서 무제한으로 바꿔줌
(이후 대부업이 크게 성장하게 된다)
98년 물가상승률은 7.5% 였는데 98년 상반기 금리가 20% 대에서 무시무시한 변동을 보여줌
최고는 98년 1월 25%
다행히 점차 가라앉아서 98년 중반에는 10% 중반까지 내려온다
근데 은행이나 좀 내려왔고 비은행 금융기관들은 더 높았는데
'98.5월중 비은행금융기관 수신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17.09% 로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0.97%p 하락 * 종금사(발행어음, CP매출, CMA), 투신사(공사채수익증권), 상호신용 금고(정기예탁금), 신협(정기예탁금)의 가중평균 o 종금사 발행어음(7일 이하) 금리 및 CMA(91일) 수익률의 경우 각각 17.65% 및 21.79%로 전월(20.92%, 22.59%)에 비해 3.27%p 및 0.80%p 하락 |
종합금융사는 금리가 22%까지 유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비은행이나 은행이나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고
국가가 보증하는 우체국 예금 잔액은 97년엔 6조, 98년엔 10조, 99년엔 14조 5천억으로 2년만에 250%가 되며
우체국으로 돈을 돌리는 현상이 발생함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사람은 우체국에 예금을 했을 것이고
빚진 사람은 어떻게 되었나? 궁금할 수도 있는데
98년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은 -5.1%인데 금리가 25%였던 것이므로
구조조정을 당하여 이자 상환이 어려워졌거나 다른 곳에서 대출을 새롭게 받아 이전 대출을 갚아야 했던 사람의 경우
그다지 좋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