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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오카라지 이벤트&하루쨩 BD 선행 상영회 등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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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 후기 잘 봤습니다. 0. 목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숨 쉴틈 없이 빡빡하게 다녀오셨군요. 가뜩이나 덥고 습한 도쿄의 7월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1. 저 같은 경우 도쿄 여행의 목적이 무대인사나 이벤트 참여라서 아침 시간을 벌기 위해 전날 비행기를 타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군요. 거기에 "겨우 두 시간 타는데 좀 불편하면 어때"라는 생각이 더해지면 파차헝공을 이용하게 됩니다. 다만 문제점은 늦은 예약 + 수화물(오는 편) 신청 + 심야버스 비용까지 따지면 시간은 늦고 가격은 크게 차이 안 나게 된다는 점이네요. 갈 건지 한 달 전에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서 어쩔 수 없지만 뻘리 결정했으면 더 편하게 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 토요타 모에는 와시자키 타케시(싱어송라이터 및 진행자)가 진행하는 방송에 나와 자기 사진집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보면서 얘는 모델이기도 하지만 제작자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어떻게 찍으면 사람들이 더 좋아할지 알고 자기도 그런 걸 잘 표현해낼려고 하는 모습에 내심 놀랐습니다. 아이돌이 된 아이돌 매니아 같은 느낌이랄까, 이번에 판매량 관련해서 오리콘 추정보다 훨씬 많이 팔렸다고 블로그에 글을 올린 걸로 봤을 때 애착이 강한 것 같더군요. 쿄애니 작품 외로는 작품운이 살짝 없는 편인데 뭘 해도 살아남을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3. 야스노 키요노는 못하는게 없는 팔방미인 성우이긴 한데 이 바닥이 못하는 게 없는 것보다 잘하는 거 하나가 우선하는 곳(개인적인 생각입니다.)이라 과연 개인 팬덤을 어느 정도까지 구축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성우 아티스트 시장이 경쟁이 치열한 것도 있고 거기에 "에이벡스가 과연 잘 끌어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살짝 들지만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4. 노겜노라 극장판은 재밌었습니다. 나중에 국내 개봉하면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마 이번주가(8/5) 무대인사가 마츠오카 - 히카사 페어의 신주쿠, 오다이바였을 겁니다. 5. 오카라지 이벤트는 정말 가보고 싶었지만 트리니티 세븐 이벤트가 더 우선 순위여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네요. 이벤트 퀄리티야 낮부 토요사키 아키 - 히카사 요코, 밤부 토요사키 아키 - 이토 카나에 가 출연했다는 점에서 본전 이상이 확실하기 때문에 더욱 아쉽습니다. 나중에 관련 CD가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내용에 대해서는 트위터를 통한 리포트는 찾아보긴 했는데 어느 리포트에서도 히카사스러움 느껴져서 재밌었네요. 아베노하루카스님의 후기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여담으로 히카사 요코는 이 이벤트 이후 바로 나고야로 넘어가서 다음날 있는 학생회임원들 무대인사 맴버들하고 모여서 저녁을 먹었다고 합니다.) 5. 도쿄 타워는 낮에 살짝 올라갔다가 맨 위까지 못가고 내려와서 원피스 타워만 즐겼던 기억이 있네요. 생각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6. 돌아오는 날이 일이 좀 많으셨네요. 그래도 전화위복이 되서 다행입니다. 하마마츠초에 있는 분카방송은 전에 도쿄타워로 갔을 때 슬쩍 지나친 적이 있는데 다음에는 뭔가 이벤트 있을 때 가고 싶네요. 7. 무사히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다니시길 기원합니다.

그럭저럭굽신 | (IP보기클릭)211.110.***.*** | 17.08.06 22:04
그럭저럭굽신

1. 저도 가급적 아침에 일찍 타는편인데 그전날 저녁에 가봤자 사실 1박도 해야하고 별로 이득은 아니었거든요. 이번엔 ANA를 싸게 물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갔습니다. 어차피 금, 토만 건져도 성공인데 거기다 운이 따라줘서 일요일 반나절도 건졌구요. 저도 불편하면 어때 이런마인드로 피치를 종종 타봤는데 그래도 확실히 서비스나 짐부치는거나 각종 메리트가 있어서 김포하네다를 20중후반이나 30초에 사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가격은 말씀하신대로 큰 차이가 없다면 가능하면 미리 사둘수 있다면 똑같은 돈 들여서 힘들게 갈걸 좀더 편하게 갈수 있는것 같습니다. 2. 픽시스는 그런부분은 아이돌스럽게 잘 뽑아냈더군요. 유이카오리매니지먼트를 거쳐서 사무소가 욕은 많이 먹긴해도 아이돌 매니지먼트는 나름 노하우가 생긴게 그나마 몇안되는 그 사무소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확실히 성우로선 애매한데 오구라 유이처럼 상품성이 뛰어나면 타이업하는데는 문제 없어보이는거 같습니다. 이토 미쿠도 특촬 매니아던데 토요타 모에도 리듬게임하는 폼을 보아하니 어설픈 게이머는 아닌거 같습니다.ㅋㅋ 3. 뭔가 특색이 없다는게 무색무취라서 치유계가 될수도 있고 각종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는건 성우로서 광역계가 될수도 있으니 좋아보이는데다 에이벡스 소속이고 왈큐레같은 유닛으로도 성우로서도 어느정도 아티스트활동이 가능하다는걸 어필하긴 했었던거 같습니다. 다만 아주 소소하게 팬덤이 꾸려질거 같은데 일반 성우 팬덤으로 얼마나 가능할지 궁금하긴하네요. 워낙 사무소끼리 경쟁도 심하고 타이업 경쟁도 심화된지라 에이벡스쪽에는 사실 치하라 미노리매니지먼트 하는걸 보면서 실망도 한적이 많고 후쿠하라 카오리 등등 보면서 지금까지 하는걸 보고 들어온지라 영 못미덥긴해도 그동안 미노링 매니지먼트한 경험을 잘 살려봐줬으면 좋겠습니다. 4. 이번엔 상영회로도 벅차서 극장판 볼시간이 없었는데 특전이 동일하다면 무대인사급 메리트가 없는이상 이제는 한국개봉하게되면 그때 봐도 되긴하니까요. 저번주말 오다이바 무대인사 간 짤은 봤습니다. 아무래도 그 전주에 갔던데라 그런지 눈에 익게되더군요. 아이러니한건 그때 저는 상영회 보고 오다이바에서 닛쇼홀로 히카사 요코 보러 갔었는데 제가 갔다오니 히카사 요코씨가 유나이티드 시네마 아쿠아시티를 가서 이런 인연도 있나 싶었습니다. 5.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오카라지 이벤트는 이번 게스트회라서 뜻깊었습니다. 카나에쨩하고 아키쨩 둘이서 나온 이벤트가 처음이었다고 하고 히욧치랑도 케이온때 이후로 잘 엮이기 어려웠으니까요. (그당시엔 스피어가 타이업걸었던 대마왕인가에도 나오고 퀘이서에도 나오고 그랬던걸로... 아 이벤트에서 케이온 말고도 퀘이서 이야기도 하긴했었습니다 라디오때 추억썰도 풀더군요 ㅋㅋ) 회장 설비가 너무 열악해서 미디어매체로 발매가 될소지는 없어보이지만 오카라지 라디오 시디에 특전 영상으로 붙어 들어갈 소지는 있어보입니다. 저번주 오카라지에 싱글 발매한 아야히가 게스트로 오는바람에 미뤄졌는데 이번주 오카라지엔 그당시 회장 모습이 담긴 영상 다이제스트가 들어갈 예정이니 한번 체크해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저도 남들이 써둔 리포트는 보긴했는데 아무래도 제가 보고 듣고 겪은 부분이 더 주관적으로 드러날수있는 후기를 써볼까하네요. 이번 주말쯤에 시간내서 그동안 모은 자료나 다른분들이 쓴 후기같은걸 참고하면서 써보려고합니다. 히카사 요코가 왜 낮부에 나왔을까했던 의문은 그다음날 나고야를 가야해서 그랬던걸로 나중에 풀렸습니다.

아베노하루카스 | (IP보기클릭)121.162.***.*** | 17.08.10 01:44
그럭저럭굽신

5. (이어서) 저번에 히욧치가 밥먹다 하루쨩 옷에 구멍나있었다고 말씀해주신부분이 생각나서 말씀드리는데 히욧치가 하루쨩 언급을 하니까 아키쨩이 하루쨩 옷 태그가 항상 삐져나와있어서 넣어줘야하고 일일이 챙겨줘야한다고 푸념섞어서 말하긴했습니다.ㅎㅎ 6. 개인적으로 스카이트리는 낮에 도쿄타워는 밤에 가면 좋을거 같다고 생각했지만 저는 작년에 발매된 아키쨩 서드 앨범에 수록된 타워라이트라는 곡때문에 아키쨩이 도쿄로 상경하고나서 항상 오카라지때문에 일하거나 그럴때마다 도쿄타워빛을 보면서 기운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밤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작년에 일행들이 갈땐 저는 하루쨩 연극보고있어서 못갔는데 올해 혼자라도 성취해내서 다행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사카의 아베노 하루카스를 여러번 다녀온지라 높이는 큰 인상은 못받았는데 그냥 도쿄 야경이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레인보우 브릿지는 하네다 공항 5층 전망대에서도 보이는데 도쿄 타워에서도 보이더군요.ㅎㅎ 7. 생각보다 일정에 차질이 생길뻔했는데 덕분에 잘 풀려서 미처 못하고와서 아쉬움으로 남길뻔한 일이나 스케쥴이 밀리는 바람에 해결 못할뻔한 일들을 해결하고와서 다행이었습니다. 덕분에 돈이 많이 남을뻔했는데 처리하고 와서 아쉽진 않네요. 다만 오후비행기일줄 알았다면 굳이 하네다공항 근처에 숙소 안잡고 도쿄안에서 잡았을거라는 생각과 더불어 다음부터는 아침비행기는 좀 가능하면 잡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네요. 한국에서 한번 놓친적은 있지만 다행히 다른 비행기 잡아서 간적이 있는데 일본에서는 아직까진 별의 별짓을 했지만 놓친적은 없었으니까요. 이번에 현지에서 만나뵌 지인분이 트라이세일 라이브갔다가 귀국편을 놓치셔서 다른 비행기를 잡고 오셨다는데 그런부분을 보아하니 항상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를 해야한다는 교훈을 얻게되었습니다. 다음주에 키미마치 공개 방송을 분카호소 앞에서 하고 굿즈도 판다는데 그럴때 가야 아스미스도 직접보고 했을텐데 아쉽네요 ㅎㅎ 8. 수술하고나서 처음다녀온건데 가볍게 다녀오려다 뭔가 또 이것저것 하다보니 평소처럼 바쁘게 다녀온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마쿠하리 멧세를 4년 반만에 다녀올거 같은데 스피어 라이브 파이널이다보니 여러모로 뜻깊은 자리이기도 해서 준비를 많이 해가야할거 같습니다. 그럭저럭굽신님께서도 앞으로 보다 다양한 이벤트 많이 다니실수 있길 기원합니다. 그러고보니 전격문고 가을대제전일정이 나왔던데 10/1 일요일이더군요. 항상 그때쯤 하는거 같은데 작년에도 라이브때문에 겹쳐서 못갔거나 비행기스케쥴때문에 못갔을텐데 올해는 그때 나갈 일정이 없어서 이번에도 소아온이나 이런저런 재밌어보이는 작품의 무대인사가 많던데 이번에도 눈팅만해야할거 같습니다. 혹시 이번에도 그때 나가실생각이 있으신지 사뭇 궁금해지네요.

아베노하루카스 | (IP보기클릭)121.162.***.*** | 17.08.10 01:54
아베노하루카스

작년에는 운 좋게 별생각없이 짰던 시간에 전격문고 가을대제전이 있어서 멀리서 스테이지 구경하고 미사와 사치카와 와시자키 타케시가 하는 라디오 공개녹을도 봤었는데 이번 년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전격문고하고 후지미판타지아 문고행사 같은 경우 적어도 메인 스테이지는 니코동 생방송을 해주니 반드시 가야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히카사 요코가 갑자기 무대에 서지 않는 이상은 다음년도 AnimeJapan까지는 좀 기다려볼까 합니다.

그럭저럭굽신 | (IP보기클릭)211.110.***.*** | 17.08.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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