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가드 사드
역자 - 이연수
출판사 - 양문출판사
쪽수 - 336쪽
가격 - 20,000원 (정가)
서구 사회가 전과 같지 않다는 말이 들린다. 포스트모더니즘이 대두되고 인구 및 성별 구성의 다양성, 타 문화에 대한 포용성, 그리고 결과에 대한 공정이 강조되면서 서구의 가장 큰 강점이었던 이성과 논리가 배격되는 정황이 한국은 물론 서구 사회에서도 포착된다. 레바논 내전 당시 유대인 난민으로 캐나다에 정착한 저자 가드 사드 박사는 수학과 진화심리학, 마케팅을 공부한 학자다.
그는 서구 사회,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논리와 이성을 앞세워야 할 학계가 어떻게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지 이 책 〈기생충 마인드(The Parasitic Mind)〉를 통해 고발한다. 오늘날 전세계 학계는 어떻게 다양성과 포용성, 공정이라는 구호에 흔들리고 있는가? 이 책은 그러한 상황을 지적으로 그러나 읽기 쉽고 간단하게 알려준다. 사람들의 지성을 마비시키는 사상들이 매우 전파력이 강하고 받아들이기 쉽다는 점에서, 사드 박사는 그런 사상들을 ‘기생충’ 혹은 ‘전염병’에 빗댄다. 그리 어떻게 하면 이런 사상의 바이러스들을 이겨낼 수 있는지 병리학적인 비유를 통해 설명한다.
사드 박사에 의하면 그런 사상의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것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방식, 즉 과학적 사고방식이다. 그렇다면 현대 사회에서 과학은 어떻게 정의되는가? 또한 그 과학적 사고방식의 가장 중요한 특질은 무엇이며, 그런 사고방식이 더 우월하고 올바른 결과를 도출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과학을 배격하거나 부정하는 새로운 ‘전염병적’ 사상이 인간 사회를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서구 사회를 무너뜨리려 하는 파괴적인 비논리, 비이성적 사상들의 사례를 접하고 그런 사상들이 어째서 잘못인지 배운다.
사드 박사는 자유 사회에서 지적 태만이 어떻게 시민의 의무를 저버리는 일인지, 그리고 개개인의 편향이나 감정의 오류, 논리 오류에 빠지지 않고 사회 문제를 올바로 인식하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또한 이런 반지성, 반과학적 사고방식을 퍼뜨리는 ‘사회정의전사’들에 맞서 싸우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며, 이성과 논리를 수호하기 위한 전투에 동참하라고 독려한다.
목 차
- 추천사
서문
제1장 레바논 내전에서 사상의 전투까지
레바논에서의 어린 시절
내 인생의 이상: 자유와 진리
자유라는 이상
진리라는 이상
대학: 진실의 공급자들과 지적 쓰레기들의 생태계
인간 마음의 기생충과도 같은 사상의 병원체들
서구 세계도 천 번을 베이면 죽는다
제2장 생각 대 느낌, 진실 대 상처받은 느낌
진리 대 상처받은 감정
도널드 트럼프가 세상을 끝장낼 거야
브렛 캐버노 사태
나 화났어! 나 기분 상했어!
제3장 자유 현대 사회를 이루는 타협 불가한 필수 요소들
소셜미디어 기업들과 표현의 자유
자체 검열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최악의 재앙
표현의 자유가 나치주의라고?
나는 표현의 자유를 믿어요. 하지만…
외과 의사의 칼날처럼 풍자하라
정체성 정치는 과학의 반테제다
다양성, 포용 및 공정이라는 이념적 순응
제4장 반과학, 반이성, 반자유적 운동
현실로부터의 해방
임신하는 남자, 음경 달린 여자
포스트모더니즘: 가짜 심오함으로 분장한 지적 테러리즘
불만 연구 프로젝트(The Grievance Studies Project)
트랜스 운동 - 소수의 폭정
학계 페미니즘이라는 괴상한 세상
제5장 캠퍼스의 광기: 사회정의전사들의 부상
안전 공간과 반향실의 부적응성
대학은 왜 있는가?
피해자학의 항상성
집단 뮌하우젠 증후군의 무기화
모든 길은 편견으로 통한다 - 나는 피해자다, 고로 존재한다
엉큼한 남성 사회정의전사들
진보주의 제단 앞의 채찍질 고행
제6장 이성으로부터 탈주: 타조 기생충 증후군
타조 기생충 증후군
가짜 인과관계의 6단계 법칙
국경을 개방하라 - 다양성은 우리의 힘이다
이건 이슬람과 아무 관련 없습니다만
타조 기생충 증후군 환자들은 어떻게 이슬람을 보호하는가
샤리아 법은 서구의 법적 기준에 부합하는가?
프로파일링은 인종 차별이다!
제7장 진리는 어떻게 추구하는가: 중복 증거의 법칙적 관계망
진리를 입증하는 법
중복 증거의 법칙적 관계망
장난감 기호에 대한 중복 증거의 법칙적 관계망
인간 짝짓기의 성별 차이점에 대한 중복 증거의 법칙적 관계망
이슬람에 대한 중복 증거의 법칙적 관계망
감염성 밈플렉스, 역사적 자료, 종교적 소수자의 역경
현재 FBI 데이터
경전의 내용 분석
ISIS 일원, 개종자가 테러를 행할 성향, 테러 집단
전 세계적 조사, 전 세계적 유대인 혐오 유형, 전 세계적 지수
제8장 콜 투 액션
당신의 목소리가 갖는 힘을 믿으라
남을 판단하는 것과 불쾌하게 만드는 것을 두려워 말라
미덕 과시를 하지 말라
페널티 키커가 되라
당신 내면의 벌꿀오소리를 일깨우라
우리 대학들을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
맺는 말
감사의 말
색인
옮긴이의 말
주석
추 천 사
-
“거리낌 없고 카리스마 넘치는 말투, 확고하고 직설적이며 생물학에 기반한 사상으로 무장한 사드 박사는 지난 몇 년 사이 인터넷 현상으로 부상했다. 그의 신간은 그간 인터넷 투쟁의 연장으로, 독자들에게 아무 생각 없는 진보 어젠다의 위험성을 알리고 일반적인 합의를 도출해 마침내 평화를 되찾을 수 있게 한다. 철저히 상식을 부정당한 경험이 있는가? 이 책을 읽으라. 결의를 굳히라. 우리 모두가 이성으로 돌아가게 하라.”
-
“사람의 마음을 풀어주는 유머와 서슬 퍼런 논리를 통해, 가드 사드는 인종적 배경이나 성적 취향, 정치 학습 혹은 교육 수준과 관계없이 인간은 누구나 자기 기만에 취약함을 보여준다. 그 무엇도 금기가 아니다. 《기생충 마인드》를 읽으면 어째서 그토록 많은 사람이 가드 사드를 적극 포용하거나 아니면 아예 거부하는지 알게 된다. 그의 명료함이 자신들의 모순을 비춰주는 거울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
“가드 사드는 ‘부도덕한 힘이 이성, 과학, 계몽의 가치에 대한 서구의 헌신을 서서히 침해해왔다’라고 말한다. 기묘한 뇌 기생충에 감염된 쥐가 고양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이런 힘은 인간 사회를 비이성적인 편견과 미신으로 가득한 중세로 회귀시킨다. 그의 용기와 합리성, 방치됐던 진실에 대한 그의 열정이 이 막강한 책 전반에 걸쳐 빛을 발한다.”
-
“우리 사회를 집어삼키고 있는 PC운동의 광기를 놀라우리만큼 정확히 지적했으며 위트 있고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기생충 마인드》는 피해자 정치, 철회 문화, 이성(理性)에 대한 공격을 우려하는 모든 이의 필독서이다. 가드 사드는 이 질병을 훌륭하게 진단한 것은 물론, 전문적으로 진단할 뿐만 아니라 치료 방법까지 제시한다.”
-
“하나의 바이러스-학생, 교수, 크게는 대중의 뇌를 오염시키는 마음의 바이러스-가 우리 문명을 휩쓸고 있다. 《기생충 마인드》는 이 악성 유행병에 맞설 백신이다. 가드 사드 교수는 이성과 과학을 위해 진실을 찾아 투쟁하는 대중의 전사로 부상했다. 사드 교수로 인해 이 책과 같은 저작물을 요청하는 용감한 팬들의 목소리가 드높아졌다는 사실 자체가 바로 그 필요성을 증언하며, 그 폭넓은 독자층이 반이성과 반과학이라는 흐름을 뿌리 뽑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가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도널드 트럼프가 세상을 끝장낼 거야] 그건 진실입니다. 왜냐하면 트럼프는 21세기 히틀러, 스탈린의 망령인 블라디미르 푸틴의 인형들 중 하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