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最も澄みわたる空と海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의 영상도,
극히 일본적인 정경도,
실제 하늘의 색에는 못미친다.
이런 전시대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은 이미 없을 것이다.
가상의 감각은 실제보다 인간의 감각을 더욱 격렬하게 만든다.
꿈과 현실을 구별 할 수 없도록, 인간과 나비를 구별 할 수 없도록,
가상과 리얼은 절대 구별 할 수 없는 것, 이라고 말하는 것이 지금의 상식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가상은 인간의 본질이다.
몸은 꽃과 함께 떨어져도
마음은 항기와 함께 날아오른다.
53분간의 쓸데없는 회화를 지상에서 이어가기 위해, 두명은 도쿄역을 뒤로 했다.
卯酉東海道 ~ Retrospective 53 minutes/
묘유동해도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