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3주만에 돌아온 덱칼럼글입니다. 역시 예상대로 쓸거리가 좀처럼 안생기네요.
어쨌든 이번 시간은 이번 코랄 트라이앵글로 지원 전종이 공개된 마린세스 덱!
의 아종인 용사 마린세스 덱입니다.
마린세스를 용사와 섞을 발상을 한것은, 팬나처럼 일소시 효과를 발동하는 유일한 카드였던 블루탱이 이번 신규 지원인 다이빙으로 쉽게 소생하여 효과를 발동할 수 있게 된 점에서입니다.
물론 그렇기에 강력한 사이버스 용병이지만, 일소후에 효과를 발휘하는 아머드 비트론, 포맷 스키퍼는 채용이 불가능합니다.
이번에는 꽤 길어질 것을 예상하기에 덱 레시피 및 각 카드를 소개하는 '카드 소개편'과 '전개편'으로 나뉘어서 진행하며, 이번 편은 예전에 거의 동일한 글을 쓴적이 있기에 최대한 압축하여 소개하겠습니다.
-마린세스 카드-
마린세스 파스카루스
순수 축에선 1장정도 넣을만한 카드지만, 용사축에선 쓸 기회가 전혀 없으니 비투입합니다.
마린세스 슬리피 메이든
저번 소개했을때와 인식이 많이 달라진 카드입니다.
저번엔 평범하게 배틀오션에 효과 파괴 내성부여하는 카드로만 사용하였지만, 연구를 계속한 결과 전개몬스터로써도 상당히 유능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배틀 오션이 없을때 아르고노트에게 퍼미션 효과를 추가로 부여시킬 수 있으며, 버블리프와 연계하면 엑세스를 한참 윗도는 타점을 얻게 되죠.
개별 성능으로만 보면 블루탱 다음, 씨호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유용성을 가진 카드라고 봅니다.
물론 레벨 5라는 이 카드 최대의 단점은 해결되지 않은 채이므로 순수는 2~3장, 용사 축은 1~2장 투입을 추천드립니다.
마린세스 코랄 트라이앵글
솔직히.... 기대에 비해 아쉬운 카드라는건 부정할 수 없네요. 크리스탈 하트랑 같이 링크 수 1개씩만 내려가면 안되겠니.....
물론 그럼에도 유능한 카드임에는 변함없습니다. 이 카드의 등장으로 마린세스덱은 레벨 5인 크라운테일과 슬리피 메이든을 제외한 마린세스 몬스터 1핸드로 웨이브 1퍼미를 뽑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함정 서치보단 2번 효과가 이 카드의 아이덴티티나 마찬가지인데, 첫 턴째에 완전내성을 못 준비하더라도 이 효과로 2턴째에 저 2의 효과로 아네모네랑 1링을 소생시키고 이어서 아네모네로 묘지의 다른 마린세스 1장을 소생시키면 아네모네를 남기면서 크리스탈 하트를 소환시킬 수 있기에 곧바로 완전내성 4링을 뽑을 수 있습니다.
2장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아네모네, 버블리프로 소생시켜서 계속 우려먹을 수 있기에 1장만 투입합니다.
마린세스 원더하트
솔직히... 빼려고.... 아니 빼고 있었어요. 근데 필요할때가 너무 많더라고요. 안정성도 다른 모든 4링보다 뛰어나고... 이번 트라이앵글을 장착시켜 매턴 웨이브 서치를 할 수도 있으니 반강제로 투입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1장 투입.
마린세스 웨이브
드디어 서치가 생긴 웨이브입니다.
가뜩이나 마/함존이 부족한 용사 마린세스지만, 이 카드의 유용성은 말로 표현할 수 없죠. 그리폰라이더에게 완전내성 씌우는 덱이 바로 이 덱입니다.
순수는 메인에 3장, 모험축은 메인에 2장 박고 1장은 사이드에 넣어두는걸 추천드립니다.
-용사-
(투입매수는 딱히 다른 모험 덱들과 변함없으니 특별히 궁합이 좋은 카드들만 소개하겠습니다)
성전의 수술사
팬텀나이츠와 동급일 정도로 이 카드를 잘 활용하는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대다수의 마린세스 링크 몹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은 설명할 것도 없고, 가끔 스프링걸의 덤핑 효과에 운좋게 덤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점도 딱 아네모네로 소생되는 1500이기에 급할때는 이 카드 2장으로 마블드록을 뽑아둘 수도 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좋은 카드이기에 아라메시아를 줄여서라도 3장 꽉꽉 넣어야 합니다.
운명의 여행길
이 덱에선 3번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종류, 카드명 상관없이 장착 카드를 장착하고 있는 몬스터에게 1번의 전투 내성을 주는 효과죠.
당연히 배틀오션, 슬리피메이든으로 거의 반드시 장착을 쓰는 마린세스도 이 효과의 덕을 볼 수 있습니다. 마블드록, 원더하트를 빼곤 에이스급 몬스터들이 전투면에서 허약하다는 단점이 커버가능하기에 완전 좋습니다.
또한 2번 효과도 쓸만한데, 씨엔젤의 서치 효과에 체인해서 사용해서 우라라 케어가 가능합니다. 블루슬러그와 달리 씨엔젤은 발동 후에 물속 제약이 없기에 바로 드라코백-그리폰라이더 서치로 이어갈수도 있고요.
-덱 레시피-
제가 쓰고 있는 레시피입니다.
액세스 코드 토커가 없는데, 마린세스 자체로도 턴킬을 잘하기도 하고 물속성 제약 걸리지 않고 뽑기가 은근 힘든데다가 엑덱 스페이스도 슬슬 한계에 가까워서 빼게 되었습니다. 꼭 넣고 싶으신 분들은 원더하트 1장을 빼고 넣으세요.
티어급 덱중에선 이빌트윈, 팬나, 엘드, sr 등에 이겨봤습니다.
가장 상대하기 힘든건 역시 링크의 천적 그 자체인 후완더리즈인데, 엠펜 1장으로 나오는 엠펜+꿈의 마을 빌드는 정말 뚫기가 힘듭니다. 순수라면 포영이 2~3장 투입되었을테니 비교적 상대하기 쉬울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전개편은 주말 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이외에 궁금하신 카드가 있다면 질문 부탁드립니다.
써보면서 느끼지만 베리어리프가 찐 에이스 같더군요 진짜 베리어리프 꺼내두고 전개좀 하다보면 타점 5~6천 정도는 거뜬히 넘어서는 패왕의 모습이 보이네요
써보면서 느끼지만 베리어리프가 찐 에이스 같더군요 진짜 베리어리프 꺼내두고 전개좀 하다보면 타점 5~6천 정도는 거뜬히 넘어서는 패왕의 모습이 보이네요
후속이 궁금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