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마루 리츠카의 이름은 그냥 제 닉네임.
*줄친 부분이 선택지
*제가 게임 진행 & 읽으면서 동시 번역하고 있는 고로 오역과 의역 주의
*기본 스테이지 단위로 끊습니다. 쓸 때는 엄청 긴 것 같은데 올리니까 엄청 짧아보이는 마술.
*오역 지적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번역 의욕은 댓글에 비례합니다.
*중간중간 들어간 제 주저리가 거슬리셨다면 죄송합니다.(꾸벅)
그냥 밑에다 몰아서 쓰겠습니다.
제 1절 짐승의 주역(宙域, 우주 영역 정도의 의미인 듯.)(2)
(플라우로스와의 전투 후)
플라우로스
소용없어, 다 소용없다! 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마슈
이럴 수가...! 마신주, 다시 출연! 복원도 회복도 아닙니다!
지금, 새로운 플라우로스가 탄생했습니다...!
[끝이 없는 건가...?!]
[혹시, 이 지면이 전부---]
로만
아야야, 뭐가 있었어?! 방금 충격은 뭐야?!
스탭A
외부로부터 충격입니다! 제 2공성이론, 손상률 60퍼센트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스탭 B
북부관측실, 로스트했습니다! 천문대 돔에 과도한 압력 확인! 붕괴하기까지 앞으로 5분...!
돔이 부서지면 관제실의 부재증명이 버티지 못합니다!
칼데아는 포말상태에 들어가, 시간신전에 삼켜집니다!
스탭 C
의사 영자출산정도, 감각질 역을 탈락! 공성이론강도, 떨어집니다!
로만
관내 중앙 이외에 전기 공급을 끊어! 노심에서 나오는 전력 전부 공성이론과 칼데아스에 써!
관제실은 어떻게 해서라도 지켜야해! 레오나르도, 네 공방에 모아둔 리소스는?!
다빈치
지금 영자출산용 스파콘에 돌리고 있어, 그 쪽은 내 비상금으로 어떻게든 할께!
하지만 밑 빠진 독에 물붓기야, 로마니! 칼데아를 습격하고 있는 건 마신주야!
6,7,8---- 외부에 8개나 되는 마신주가 칼데아에 달라붙어있어!
내가 나가도 되지만 동귀어진해도 하나 없앨까 말까야! 근본적인 해결책이 못돼!
칼데아가 부서지기 전에, 특이점을 없앨 수 밖에 없어!
플라우로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건 불가능, 불가능하다, 제군!
나는 불사신이다. 나는 무제한이다. 이 공간 전부가 나니까! 나타나라, 나타나라----
동포들이여, 그 모습을 드러내라!
마슈
또 마신주가---- 아니, 이건----
플라우로스
그래, 72주의 마신, 그게 우리다! 나를 죽였지? 하지만 그게 어쨌다는 거냐.
우리는 항상 72주의 마신이니. 이 대지가, 옥좌가 있는 한, 우리는 결코 줄지 않는다!
나를 죽이고 싶으면 72주의 동포, 전부를 죽여야 할 거다!
하지만 그런 화력이, 그런 군세가 어디에 있지? 이제 지상 어디에도 그런 건 존재하지 않아!
네놈들은 우리를 쫗아온 게 아니다. 스스로, 죽을 수 밖에 없는 묘지에 뛰어든 거다!
하하하, 불에 날아드는 나방이란 이런 거군! 당당하게 쳐들어오느라 수고했다!
마슈
칼데아로부터 연락이 끊겼습니다....! 마스터, 어떻게 해야...!
[.....아니.]
[.......아니!]
플라우로스
다시 봤다! 설마 날 노려볼 정도로 강한 척 할 수 있다니!
하지만 이제 됐다, 포기를 못하는 건 충분히 이해했다! 그게 통하는 건 어제까지다!
최후의 마스터, 최후의 인류, 유토여. 우리들은 마음속 깊이 너에게 감사한다!
뭐니뭐니해도 최고로 재미있었다!
제 1특이점에서의 반항을 비웃어주마. 제 2특이점에서의 열정을 비웃어주마.
제 3특이점에서의 모험을 비웃어주마. 제 4특이점에서의 탐구를 비웃어주마!
제 5특이점에서의 진군을 비웃어주마! 제 6특이점에서의 생존을 비웃어주마!
그리고 제 7특이점에서의---- 아아, 이건 별로 유쾌하지는 않았지.
웃을 수도 없는 3류 구경거리였다. 제 7의 일은 잊지. 어쨌거나, 너의 싸움은 실로 유쾌했다!
무엇보다도 무의미한 게 좋아! 여기까지 싸워온 헛수고를!
그렇게까지 싸우고, 그러고도 무위로 끝날 비참함을! 우리는 멋지다고 평가하고말고!
고맙다, 그리고 작별이다! 칼데아와 함께 그 여행도 여기서 끝입니다!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마슈
선배....!
[마슈...!]
[으으윽...!]
[...............]
[......................]
[.......역시.........]
[.......안되는, 거였나.....]
???
아니요. 무의미하다니, 그거야말로 웃을 일이네요.
당신 치고는 포기하시는 게 너무 빠른 거 아닌가요?
당신의 싸움은 인류사를 거슬러 오르는 기나긴 여로였습니다.
하지만 비관한 적은 한 번도 없었을 터.
왜냐면, 당신에겐 무수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으니까요.
이 별의 모든 것이, 성배전쟁이라는 전장이 되었어도.
이 지상의 모든 것이, 이미 잃어버린 폐허가 되었어도.
그 가는 끝에, 무수한 강적들이 가로막아도. 당신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어요.
결말은 아직 누구의 손에도 들어가지 않았다며, 하늘을 노려봤어요. 지금도 그건 변함없어요.
자--- 싸움을 시작합시다, 마스터. 이건, 당신과 우리의, 미래를 되찾는 이야기였잖아요?
플라우로스
크아아아아아---?! 뭐야, 방금 건 뭐야?! 왜 유토가 사라지지 않지?! 왜 칼데아가 남아있지?!
왜---- 왜, 우리의 몸이 무너지고 있는 거냐----?!
로만
마신주, 8주 전부 소멸! 해냈다, 과연 다빈치 쨩이야! 굉장해!
그런데 어떤 비장의 수를 쓴 거야! 이런 엄청난 병기가 있었다면 보고 정도는 해주지 그랬어!
다빈치
아니, 방금 건 내가 아니야. 방금 건-----
[응, 방금 건----!]
???
영장의 시대가 생기고, 번영한지 수천 년.
신대는 끝나고, 서력을 세워 인류는 지상에서 가장 번영한 종이 되었다.
우리는 별이 가는 끝을 정하고, 별에 비문을 새기는 자.
그를 위하여 수많은 지식을 키우고, 수많은 자원을 만들어, 수많은 생명을 유전시켰다.
인류를 더 길게, 더 확실하게, 더 강하게 번영시키는 이치. --인류의 항해도.
그것을, 마술세계에서는 인리라고 부른다.
그들 칼데아는 그것을 존귀한 명령으로써, 자랑스러워 해왔다.
로만
...이건 꿈인가? 계기가 고장 난 건가? 특이점 각지에서 계속해서 소환 술식이 기동되고 있어! 촉매도 소환자도 없이 자발적으로! 단 한번, 연을 맺었던 얇은 실을 따라서!
영기반응, 10, 20, 30---- 계속 늘어나고 있어! 유토 군, 이건!
[아아, 저 깃발은!]
[와 주었구나, 모두들...!]
마신 바알
동부단말신경, 연소. 적 서번트, 더욱 증가 중.
마신 가프
서부자율신경, 손괴. 적 서번트, 24기 확인.
마신 오세
-----하찮다. 몇 기 모이든 결국은 인간의 연장. 우리들과 같은 군체가 아니다.
개별적으로 살고, 개별적으로 싸울 수 밖에 없는 자들이다. 섬멸하라. 일소하라. 배제하라.
서번트 따위 적이 아니다. 우리들 72주 마신이 패배할 요인은-----
마신 바알
----동부단말 신경, 소멸. 제 1에서 제 8주, 정상치를 유지할 수 없다.
마신 가프
서부자율신경, 소멸. 제 26부터 33주, 정상치를 유지할 수 없다.
마신 라훔
....좌우기저골곽, 손괴. 나, 이 주역에서 이탈을 제창한다.
마신 오세
어찌된 일이냐. 왜 우리가 제압당하지?
왜 서로 이해를 거부한 인간 따위가 서로 협력하는 거냐----!
???
...네. 확실히 저희는 아욕에 묶인 생명입니다. 그것은 영령이라도 변하지 않죠.
아니, 영령이기에 자신의 신념을 더욱 굽힐 수 없어요.
그러나--- 그런 저희를 믿어준 인간이 계신 겁니다.
수많은 영령, 수많은 싸움을 거쳐, 그리고 우리를 '영웅'이라고 믿어준 자가.
그 믿음에, 그 목소리에 응하지 않고 대체 뭐가 영령일까요.
주여. 지금 다시 한번, 이 깃발을 구국---- 아니, 구세를 위해 휘두르겠습니다.
잔 다르크
들으라, 이 영역에 모인 일기당천, 만부부당의 영령들이여!
본래 용납할 수 없는 적 사이, 본래 섞일 수 없는 시대의 자라 할지라도,
지금은 서로에게 등을 맡겨라!
인리소각을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계약자의 길을 열기 위해서!
나의 진명은 잔 다르크! 주의 이름 하에, 귀공들의 방패가 되겠다!
마슈
저건.... 하늘(우주)을 날고 있는 몇 조 개의 유성은----
로만
그래, 서번트다! 굉장해, 계속 오고 있어! 그리고 이유는 나도 설명 못해!
이 특이점이 시간의 밖에 있다, 는 게 길이 된 건가? 아니, 아무래도 좋아 그런 건!
과거에 너희가 알게 된 영령, 과거에 너희와 싸웠던 영령----
그 중에서 “조금은 힘을 빌려줘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녀석들이 있던 거겠지!
그게 유토 군의 위기에 달려와 준 거야! 어쨌거나, 이건 천재일우의 기회야.
현재, 서번트들의 공격으로 마신들은 움직일 수 없어! 72주의 마신 모두가 전투 중이야.
지금이라면 이 녀석들을 없애버릴 수 있어! 중앙으로 가는 길을 열어, 유토 군!
남은 시간은 얼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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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갤에 제 1절 번역이 올라가있더군요? 어디든 가져가시는 건 상관없습니다만, 놀랐습니다.
역시 이부분은 소름이 쫙... 1년하고 반년전에 본 pv의 그 대사가 이렇게 쓰일줄은 진짜 몰랐는데...
분명 모든 서번트가 참전하는 최후의 결전이었는데 어쩌다 대학살이 된 걸까...
페그오 오픈할때 그 대사가 여기서 쓰일줄은...감회가 새롭네요! 감동...
2부 최종결전이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