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시간에 틈틈히 겜 하는데
초반에 쓸때 없이 대사가 많아서 매우 빡쳤습니다 ㅋㅋㅋ
한 판하는데 스토리만 최소 10분 넘게 보고 있어야되니 이거야 원...
그래도 나름 어두운 분위기가 나쁘진 않아서 며칠에 걸쳐서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진짜 용두사미로 끝나네요 ㅋㅋ 설마 이대로 끝나나? 했습니다
1부 7장 마냥 뒤에 더 큰 보스가 나올거 같은 분위기였는데 그냥 끝나다니 ㅠㅠ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벤트 전에 다 끝내서 다행입니다.
월욜 전까지 ap 반값 이벤트 할 동안 남은 막간이야기나 깨야겠네요
여튼 1.5부도 다 했으니 이제 그 동안 미뤄왔던 문라이트 애니부터 봐야겠습니다
뭔가 7장에서 고르곤 잡으니까 끝나버린거 같은 찜찜함이었죠 ㅋㅋ
뭔가 7장에서 고르곤 잡으니까 끝나버린거 같은 찜찜함이었죠 ㅋㅋ
2부부터 스토리는 이벤트, 메인스토리가리지않고 점점 늘어납니다. 그게 이겜 세일즈포인트라서요
세일럼 2차픽업 소식 기다리느라 한동안 카페를 자주 들락거렸는데 어느분께서 [세일럼에서 컨티뉴 하면 페린이]라는 글을 쓰셨더라구요. 그래서 제 기량을 시험해봤습니다. ..............컨티뉴 안쓰고 깼습니다! 시모사노쿠니는 두 번정도 죽고 깼는데... 그래서 결론은 '세일럼=페린이 측정기'로 귀결되는군요. ㅎㅎ 스토리는 마지막에 설명조로 줄줄줄 설정들을 읊어주는데 그래서 감동은 없지만 대신 딱히 의문이 남는 것도 별로 없어서 편하긴 했습니다. 유일한 의문점은 구울 출몰 초중반에는 마을사람들(사실 이들은...)이 아주 기겁을 하다가 나중에는 아주 자연스럽게 양쪽이 섞여서 자리에 앉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었냐 입니다. 애초부터 라움이 구울들을 조종할 수가 있었던 것인지, 만약 그렇다면 뭐하러 처음에 혼란을 조장하다가 막판에 수동모드로 바꾼 건지 그 의도를 알 수가 없습니다. -_-;;
마을사람이 원래부터 전부 구울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루프하면서 이미 정상들이 아닌상태
스포일러 될까봐 슬쩍 얼버무렸는뎅....;;;; 문제는, 그걸 숨기고 마을 사람들이 구울에게 위협받는 모양새로 위장하고 있었는데 막판에 그런 적 없다는 듯 사람이랑 구울이랑 사이좋게 얌전히 앉아있는 걸 보니까 그럼 대체 여태까지 왜 숨겼는지가 의문입니다.
인간과 구울이 끝까지 대립하는 양상을 유지하고 마을이 개판이 되어 아무도 주인공과 라움에게 신경쓰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라움이 자기 계획을 주절주절 나불대던 찰나에 마술적으로 역습을 받아서 허상이 벗겨지고 알고보니 모두 구울이더라~라고 밝혀지는 편이 더 자연스러웠을텐데, 다들 사이좋게 앉아있고 판사양반은 '스스로 살아난 사람은 신의 기적이니까 구울 아님ㅋ' 이런 헛소리나 하고 있으니 척 봐도 뭔가 수상하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전부 짜고치는 고스톱인거 드러내고도 굳이 재판놀이 계속하던 라움도 개그...
세일럼 특이점자체가 실험이라서요. 동일한 환경으로 계속 통제하려고했는데 실패해버린것
그럼 라움이 열심히 뭔가 해보려다가 현탐와서 손 놔버린(혹은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결과물이군요.;;
시각이 달라서 인진 모르겠지만, 북미에선 세일럼을 1.5부 최고로 치는 분위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