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픽업 마지막날에 호부만 써서 카이니스 명함이라도 데려오려다 호부 40장을 전부쓰고 금테 한 장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호부만 쓴거지만 일단은 픽뚫도 없이 폭사한지라 징징 탭으로 했습니다.)
폭사했어도 호부만 날린거라 그렇게 크게 아쉽거나 하진 않네요. 이렇게되면 카이니스는 올해 5주년 기념으로 4성 선택권을 줄때 데려올 수 밖에...
돌은 이후에 있을 픽업을 대비해서 돌리지 않고 그대로 모아두고 있는데 얼마전에 코로나로 인해 골든위크에 나올 예정이었던 레퀴엠 콜라보를 비롯한 이벤트들도 연기된다는 공지를 보고나서
'돌을 모아도 노리던 픽업이 과연 복각되거나 나와주기나 할까?'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퀴엠 콜라보 픽업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돌리거나 패스하거나를 결정하게 되기라도 하는데 제 가챠 계획에있던 라스베가스 복각 픽업도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 나온다는 장담도 할수 없게 됐으니까요.
현재 모아둔 돌이 900개 가량 되고 다음 달에 늘 지르던 액수 대로 소과금을 지르면 돌 1000개가 모이긴합니다.
서버 페스때 이후로 돌이 1000개 모이는건 오래간만 이네요. 모아둔 돌이 늘어나는건 좋은 일이긴 한데...
돌을 모아도 노리던 픽업 가챠가 기약없이 늦춰지는 모습을 보니 썩 기분이 좋지는 않다는게 아리송하네요.
개발진들도 사람이니 안전을 우선시 해야하는만큼 페그오가 한동안 없벤, 픽업 없음으로 가게되어도 다른 겜이나 하면서 천천히 기다려보려 합니다.
그오쪽은 당분간 qp던만 돌리는 일상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