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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만우절특선 태종과 정종의 일화

일시 추천 조회 14291 댓글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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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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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고기만세!
토범태영 | (IP보기클릭)112.160.***.*** | 19.04.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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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태종은 참 재미있던 왕 같습니다. 철혈군주라고 표현될 정도로 공신이나 외척 등에 대한 숙청을 단행하기도 했지만 왕권과 연이 없는 일반 백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개방적이었죠. 1. 왕자들 이름을 적은 공을 차고 궁 앞에서 놀던 애들을 보고 궁에서 일하는 사람이 놀라서 붙잡음. 신하들이 역모죄라고 할 정도였는데 태종은 어린 애들이 뭘 알고 한 행동이겠느냐. 그냥 풀어줘라. 그리고 다시는 간하지 말라. 2. 어느날 시골 유생이 상경했다가 창덕궁 보고 신기해서 들어옴. 그러다가 불법침입?으로 붙잡음. 곤장 치라고 했는데 태종이 멋 모르는 시골 사람이 모르고 들어온 건데 그럴 필요 없다고 그냥 내보내고 끝. 3. 궁에서 일하던 관리가 친구 불러서 함께 잠. 근데 다음날 그 친구가 나가려다가 길을 잃고 왕의 침소로 감. 이건 진짜 역모로 몰아도 할 말 없는 정도임. 근데 태종은 위와 마찬가지로 그냥 내보내고 끝냄. 이런 거 보면 왕권과는 큰 상관없는 일반 유생이나 백성에게는 나름 관대한 국왕이었나 봅니다. 여담이지만 이거 외에도 정종과 태종의 일화는 많습니다. 정종을 위해 잔치를 열고 그 앞에서 춤을 추는 등 나름 동생으로서는 형을 참 좋아했던 임금 같네요.
AWCY | (IP보기클릭)210.97.***.*** | 19.04.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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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판결값으로 소고기가 좋겠군요 돼지고기와 오리고기도 준비해 주시고 간식으로 닭고기는 어떻습니까
스노 | (IP보기클릭)211.226.***.*** | 19.04.0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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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를 내다보고 고기를 즐긴 세종대왕님 당신은 도덕책...
Dist.roid | (IP보기클릭)223.33.***.*** | 19.04.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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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동복형제는 나름 최대한 죽이지 않으려했음. 2차 왕자의 난을 일으킨 이방간은 안 죽임.
AWCY | (IP보기클릭)39.7.***.*** | 19.04.01 18:2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SoMadGB

ㅋㅋㅋㅋ

만두냉면 | (IP보기클릭)27.35.***.*** | 19.04.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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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SoMadGB

세종 : 고기만세!

토범태영 | (IP보기클릭)112.160.***.*** | 19.04.01 17:24

자가 형제 다 죽이고 왕 되도 정종이랑은 친했나봄

파일편집보기 | (IP보기클릭)118.39.***.*** | 19.04.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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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양녕때문에 이래저래 맨탈나가서ㅎ

키요라 | (IP보기클릭)39.7.***.*** | 19.04.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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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도 왕되기 싫었는데 동생 눈치때문에 왕 됬거든 자기 왕 자질 없는것도 알고 있었고 정종은 훗날 붙은 묘호. 한동안 묘호가 없었어

루리웹-5813589178 | (IP보기클릭)125.188.***.*** | 19.04.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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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동복형제는 나름 최대한 죽이지 않으려했음. 2차 왕자의 난을 일으킨 이방간은 안 죽임.

AWCY | (IP보기클릭)39.7.***.*** | 19.04.01 18:29

그림체 귀엽네요ㅋ

키요라 | (IP보기클릭)39.7.***.*** | 19.04.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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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를 내다보고 고기를 즐긴 세종대왕님 당신은 도덕책...

Dist.roid | (IP보기클릭)223.33.***.*** | 19.04.01 18:06

최유 귀여워

숨통을 끊어주지Mk.II | (IP보기클릭)58.141.***.*** | 19.04.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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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판결값으로 소고기가 좋겠군요 돼지고기와 오리고기도 준비해 주시고 간식으로 닭고기는 어떻습니까

스노 | (IP보기클릭)211.226.***.*** | 19.04.01 23:20

훈훈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_ _)

robocap | (IP보기클릭)108.77.***.*** | 19.04.02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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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태종은 참 재미있던 왕 같습니다. 철혈군주라고 표현될 정도로 공신이나 외척 등에 대한 숙청을 단행하기도 했지만 왕권과 연이 없는 일반 백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개방적이었죠. 1. 왕자들 이름을 적은 공을 차고 궁 앞에서 놀던 애들을 보고 궁에서 일하는 사람이 놀라서 붙잡음. 신하들이 역모죄라고 할 정도였는데 태종은 어린 애들이 뭘 알고 한 행동이겠느냐. 그냥 풀어줘라. 그리고 다시는 간하지 말라. 2. 어느날 시골 유생이 상경했다가 창덕궁 보고 신기해서 들어옴. 그러다가 불법침입?으로 붙잡음. 곤장 치라고 했는데 태종이 멋 모르는 시골 사람이 모르고 들어온 건데 그럴 필요 없다고 그냥 내보내고 끝. 3. 궁에서 일하던 관리가 친구 불러서 함께 잠. 근데 다음날 그 친구가 나가려다가 길을 잃고 왕의 침소로 감. 이건 진짜 역모로 몰아도 할 말 없는 정도임. 근데 태종은 위와 마찬가지로 그냥 내보내고 끝냄. 이런 거 보면 왕권과는 큰 상관없는 일반 유생이나 백성에게는 나름 관대한 국왕이었나 봅니다. 여담이지만 이거 외에도 정종과 태종의 일화는 많습니다. 정종을 위해 잔치를 열고 그 앞에서 춤을 추는 등 나름 동생으로서는 형을 참 좋아했던 임금 같네요.

AWCY | (IP보기클릭)210.97.***.*** | 19.04.02 13:28
AWCY

위에 실수하신 사람들의 벌들을 다 자신의 처남과 사돈들에게 돌렸다고 하네요.

펱로스 | (IP보기클릭)122.45.***.*** | 19.04.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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