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술은 컷만을 공격하지.
직접 공격이 아니라고 얕보는 모양인데,
에일리언 4 당하고 싶어?."
인간이 만들어낸 수많은 전투 기술 중에
낙서 검술의 공격 횟수를 따라갈 만한 것이 없었다.
유수의 검은 인간을 물처럼 베는 힘이 있었는데
그 검이 정의하는 물의 저항력은 심해나 살여울의 그것과 같았기에
사람을 자르는 과정이 유수라는 단어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니 철저히 연기하며 살아가자.
[단편] 판타지 한컷 낙서 -433-
얼마나 더 연기하며 살아야하지? 대체 얼마나... 얼마나... 네 컷 네컷 했으니 끝이네
얼마나 더 연기하며 살아야하지? 대체 얼마나... 얼마나... 네 컷 네컷 했으니 끝이네
심해...워...
???: 그래도 유수의 검은 인간을 벨 수 있으니 쓸만한 무기 아닌가요? ???: 심해랑 살여울의 저항력을 거스를 수 있는 근력이면 맨손으로도 인간정돈 죽인단다.
이 만화는 만화도 만화지만 댓글들도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