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쓰고 있는데;;
5년전에 마지막으로 썼을때랑 감각이 달라요.
완전 감각상실입니다;;
수영 빡시게 배우고나서 한동안 안하다 다시하려니깐
다까먹고 벙쩌 있을때 그때와 같은 느낌이랄까..
감 자체를 잃어버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팔을 내딛는게 아니라
메뉴얼대로 하게되고 오히려 그 때문에 더 안 저어지는 것 처럼
예전엔 술술 썼는데 지금은 시나리오 만의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냥 글쓰는거는 줄줄 쓰겠지만
시나리오는 그 특유의 문장 자체가 있긴한데 그 감을 못잡겠어요;;
난감 그 자체입니다;;
저도요.....컷 연출 별 생각없이 휙휙했었는데.... 지금은 뭘 해야하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