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키시모토 마사시 작가가 나루토와 사스케의 관계는 형제와 같다고 했었죠. 브로맨스인가?
그래서 그런지 나루토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우정은 현실에 존재하는 우정과는 좀 무언가 다른 것 같아요.
사례를 들어보자면...
나루토 - 사스케
히루젠 - 단조
하시라마 - 마다라
이 사례들을 보면 동경과 열등감이 얽힌 우정이라고 해야되나요? 무미건조한 관계가 아닌 집착이 강조된 관계를 나루토 작가가 많이 묘사한 것 같기도 하고...
물론 만화는 작가 개인이 만드는 것이 아니고 편집자도 같이 만드는 것이니까...
그렇지만 작가의 폭주를 편집자가 제어하는 사례가 많은 것을 보면, 형제애에 대한 닛치한 키시모토의 작풍을 보편적으로 만드는 것이 편집자인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나루토가 2차창작으로 대히트한 걸지도 모르고...
으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런 관계성을 잘만들어서 여자들이 아직도 많이 좋아하죠
작가의 열등감, 우정과 형제애에 대한 특이한 묘사가 일부 독자들에게 묘한 환상을 심어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