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처럼 인쇄된 활자는 얼마든지 읽을 수 있는데
모니터로는 진짜 못 읽겠네요
눈이 아프고 이런 수준이 아니라 그냥 글이 눈에 안 들어와요
넷상의 3줄 요약이나 난독 ㅄ들은 그래서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근데 왜 가독성이 낮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빼곡해서? 인쇄된 게 더 빼곡해도 더 잘 읽혀요
모니터로는 줄 띄어놓은 글도 잘 안 읽히고요
요즘은 뭐든 모니터로 보는데 모니터로는 글자가 잘 안 읽히니 소설계의 미래는 어둡겠네요
어...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저두요. 글 간격을 넓혀야 그나마 잘 보이네요
책은 빛을 온화하게 반사시키는 종이에 써진 글씨인데 반해 모니터는 빛을 투사하는 형태이기에 글을 읽는데 있어서 눈에 피로를 훨씬 쉽게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최근엔 빛을 투사하지 않는 형태의 흑백 디스플레이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너무 눈이 피로하면 모니터의 빛을 줄여서 보는걸 추천합니다.
찾아 보니 제가 말한 디스플레이가 E-ink라고 하더군요. 아직은 눈이 피로하다는데 잔상 제거때문에 깜빡임이 좀 있다고 합니다.
괜히 웹소설들이 문단마다 엔터키를 넣는 게 아니죠
저두 그래서 공부할때는 인강보다 실강이 좋고 이북보다 종이책이 좋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