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2.
{5:44pm} 자전거 타기 싫었다.
그러나 자전거를 타고 싶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시간마다 한번씩 깨고 또 잤다.
그랬는데
결국 운동 나갔다.
바퀴가 바람빠진거 같아서 명동쪽의 자전거대리점 가서 물어보니
“원래 조금씩 빠지는 거에요. 한달에 한 번씩 봐주면 돼요”
이래서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하고 빠져나왔다.
그 때
외국인 2명이 유창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하고 지나가는거다.
그래서 황급히
“안녕하십니까”
이랬는데
“자전거 멋지네요”
라고 하시는거다.
“어예”
좀 당황했다.
‘한국어 잘하네’
생각하고 지나갔다.
코스는 동일.
오락실을 들렀는데 한쪽이 폐쇄됐고 주로하는 드럼매니아가 사라졌다.
이러면 오락실 갈 일이 없잖아.
5시 16분에 도착했다.
머리감고 샤워하고 갈아입고..
방청소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