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려면
우선 이곳을 빠져나가야겠군.
안 상사 그 괴물이
그냥 쉽게 죽지는 않을 것이다.
어떻게든 빠져나올 것이다.
나중에 만나게 되면,
그때 찌개 하나 두고,
나는 콜라를 마시고
안 상사에게 소주를 대접하면서 물어봐야겠군.
뭐가 들렸는지.
뭘 들었는지.
그런 생각을 하며
다시 한번 다리에 힘을 주었다.
그렇게
또 한번 앞으로 나아가려는 잇토키의 어깨를
무언가가 잡았다.
잇토키는 고개를 살짝 돌려
자신의 어깨를 보았다.
박종연 중사의 손이
그의 어깨를 잡고 있었다.
교대?
“아직 괜찮습니다.”
잇토키는
그렇게 말하며 시선을 다시 앞으로 향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러나
박종연의 손은
여전히 그의 어깨에 머물러 있었다.
“사쿠라바 잇토키.”
박종연이 소릴 내어 잇토키를 불렀다.
잇토키는
그 손을 털어 내기 위해 몸을 돌리면서,
아주 약간의 짜증을 섞어서 말했다.
“아직 괜찮다니까요.
조금 더 가서 바꿔 주…….”
그러나
잇토키는 말을 다 끝낼 수 없었다.
그의 눈에,
상당히 뒤처진 윤재운 중사가
눈밭 위에 주저앉아 있는 모습이 들어왔다.
[연재] 유니콘 프로젝트 3 독립닌자요원 잇토키 (408)
사랑을담아서 C.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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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사가 걱정됩니다.
이제부터 진짜배기가 시작됩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제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최강의 적과의 퍼스트 콘텍트와 북한 특수전 부대 역사상 최악의 악몽이 시작될테니까 말입니다.
쩝니다...
감사합니다. 벌써 제 글이 3년째 루리웹에 올라오는데 항상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네.
그리고 컨트리볼매니아님의 댓글에 힘입어 40편을 한꺼번에 올렸으니까 마음껏 즐겨주십시오.
필력이 어마 무시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