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화 넥스트 제너레이션 (2)
“잠깐..”
“? 사츠키?”
“무슨 불만이야?”
“내가 몰라서이지만, 이 녀석을 믿어도 되는 거야?”
“하, 지랄한다. 당연하지! 이 녀석은 우리 후배야!!”
“후배?”
“이 네기는 미래에서 왔어. 지금의 네기는 아직 성장하기 전인 10살이야. 즉, 언젠간 찾아올 차세대라고.”
“게다가 얘 실력은 우리와 맞먹어.”
“그리고 아직 널과 싸워본 적도 없어서 널이 얘 ‘스타일’을 몰라.”
“그런가.. 실력은 검증됐다는 거군..”
“네.. 아마도요.”
“그럼 나도 너를 믿어주지.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면, 그걸로 됐어.”
...
“아니..”
“!!?! 되살아났다니..!!”
“싸움.. 은.. 싸움이란.. 삶 그 자체다..!”
“포기하지.. 않았나..!!?”
...
“지금 이 시대의 넌 어린데도 그런 업적을 남기다니, 대단하네.”
“미래를 여는 거다. 그리고, 이 씨발 지긋지긋한 싸움도 끝내주게 해줘라.”
“너는 미래를 연 번개..! 천둥신의 선택을 받은 위대한 에인헤랴르!!”
...
참수되었다가 목이 되돌아온 나는...
...
“너의!!!”
“왕국(미래)의 문을 열!!!”
“열쇠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다시 일어서면서...
“모두와 미래로 가기 위해..! 몇 번이라도 계속 일어서겠어!!”
널을 노려봤고...
“짐을 격노하게 만들 정도로 끈질기구나아아아아아!! 네기 스프링필드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뒤돌아갔던 널이 내게 다가와서 나를 향해 네크로소드를 휘두르자...
“결코 이 자리(현재)에 머물지 않겠어!!!”
뇌격을 두른 머리로 네크로소드를 쳐서 부쉈다.
“!!!”
“...!!!”
My Last Stand
Robbie Wyckoff
Our time is now
이제 결판낼 때야
I feel my energy
내 힘이 느껴져
That voice is telling me
그 소리가 내게 얘기해
to take the step
확고한 단계로
And not back down now
더 이상 물러서지 말라고
Today and nevermore
지금부터 앞으로는
I can't take this anymore
더 이상 참지 않을 거야
I'll make my choice
선이든 악이든
for good or evil
스스로 선택하겠어
In times of conflict and destruction
투쟁과 파괴의 시대 속에서
Our destiny is my connection now
우리의 운명은 연으로 맺어가는 거야
I feel it in my soul
절실히 느끼고 있어
it's beyond the reach of
대다수가 그 사실을
most mere mortals
깨닫진 못 하지만
Take a step
제대로 가자
So remember
그러니 기억해
No surrender
포기란 없어
My defining moment
내가 정의하는 이 순간에
I will stand up
난 일어서겠어
Overcome my past
과거를 극복하고
This indifference to the end
끝까지 개의치 않겠어
If it takes forever
이 싸움이 끝나지 않을지라도
No surrender
포기란 없어
Now or never
지금 말고는 없어
My last stand
내 최후의 저항
So remember
그러니 기억해
I will stand up
난 일어서겠어
My defining moment
내가 정의하는 이 순간에
I feel my energy
내 힘이 느껴져
That voice is telling me
그 소리가 내게 얘기해
to take the step
확고한 단계로
And not back down now
더 이상 물러서지 말라고
Today and nevermore
지금부터 앞으로는
I can't take this anymore
더 이상 참지 않을 거야
I'll make my choice
선이든 악이든
for good or evil
스스로 선택하겠어
In times of conflict and destruction
투쟁과 파괴의 시대 속에서
Our destiny is my connection now
우리의 운명은 연으로 맺어가는 거야
I feel it in my soul
절실히 느끼고 있어
it's beyond the reach of
대다수가 그 사실을
most mere mortals
깨닫진 못 하지만
Take a step
제대로 가자
So remember
그러니 기억해
No surrender
포기란 없어
My defining moment
내가 정의하는 이 순간에
I will stand up
난 일어서겠어
Overcome my past
과거를 극복하고
This indifference to the end
끝까지 개의치 않겠어
If it takes forever
이 싸움이 끝나지 않을지라도
No surrender
포기란 없어
Now or never
지금 말고는 없어
My last stand
내 최후의 저항
그러고선 뇌격을 두른 양쪽 주먹과 양쪽 다리로...
“나는..!!”
널을 연속으로 치기 시작했고...
“모두가 있는 곳으로 돌아갈 거야..!!”
“!!!”
널이 내 연속 공격을 피하거나 막아서...
“살아서 모두가 있는 미래로 갈 거야!!”
그림자에서 꺼낸 네크로소드를 나를 향해 뻗자...
“치사메 양..!”
나는 뇌격을 두른 오른손으로 네크로소드의 칼날을 잡아서는...
“아스나 양..!”
그대로 힘껏 쥐어서 깨부순 다음에...
“네로 씨..!!”
뇌격을 두른 왼쪽 무릎으로 널의 복부를 치자...
“모든 것이 짐보다 약한 게에에에에에!!!”
널이 자신의 그림자에서 솟아나오게 한 네크로소드로 내 왼쪽 무릎을 막았고...
“녹트 씨..!!”
그럼에도 나는 왼쪽 무릎을 힘껏 올려 네크로소드를 깨부수면서...
“아빠..!!”
널의 복부를 정확히 쳤고...
“으으으으으으윽!!!”
“마스터..!!”
그런 다음에 몸을 오른쪽으로 한 바퀴 돌려서 뇌격을 두른 오른쪽 주먹을 널을 향해 휘두를 때에...
“꼬마 주제에에에에에!!!”
널이 심비오트 너클을 낀 왼쪽 주먹으로 내 안면을 쳤지만...
“모두..!!!”
나는 이걸 버티면서...
“나는 반드시 앞으로 갈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널의 안면을 정확히 오른쪽 주먹으로 쳐서...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널을 날려버려서 쓰러뜨렸다.
“저 자식이..!!”
제대로 한 방 맞은 널이 그림자에서 솟아나온 네크로소드의 자루를 잡고 지팡이로 삼아 짚어서 일어선 뒤에...
“부서져라아아아아아아아아!!!”
네크로소드를 크게 휘둘러서 나를 향해 심비오트 참격을 날리자...
“‘백호쌍장타(白虎双掌打)’!!!”
뇌격을 두른 양손바닥으로 심비오트 참격을 쳐서 부쉈고...
“으오오오오오오오오오!!!”
참격 뒤에 있던 널이 나를 향해 심비오트 칼날을 두른 네크로소드를 나를 향해 휘두르자...
“흐읍!!”
나는 몸을 낮춰서 네크로소드를 피한 다음에...
“‘절초대전봉추(絶招大纏崩捶)’!!!”
일어서면서 뇌격을 두른 왼팔꿈치로 널을 올려쳤고...
“!!!!”
“간다아아아!!!”
상공으로 높이 띄워진 널을 향해 점프해서...
“‘연환퇴(連環腿)’!!!”
뇌격을 두른 양쪽 다리로 널을 두 번 연속으로 쳤지만..
“흐으으으읍!!!”
널이 네크로소드로 막아서 네크로소드가 부서진 바로...
“죽어라아아아아아아!!!”
지면의 자신의 그림자에서 솟아나온 네크로소드를 상공의 나를 향해 쏘자...
“아니!!”
오히려 내가 네크로소드를 잡아서...
“죽지 않아아아아아!!!”
네크로소드를 널에게 찔러박았고...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
“하아아아압!!!”
몸을 앞으로 회전하면서 뇌격을 두른 오른쪽 다리로 네크로소드를 차서 네크로소드에 박힌 널을 지면에 떨어뜨린 뒤에...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
몸에 박힌 네크로소드를 통해 감전당한 널이...
“끝장을..!”
힘겹게 일어서면서...
“보는 건..!!”
네크로소드를 빼낸 바로...
“네놈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
상공의 나를 향해 네크로소드를 휘둘러서 수십 개의 심비오트 참격들을 나를 향해 날리자...
“!!!!”
나는 번개가 되어서 심비오트 참격들을 피한 동시에 순식간에 널의 앞으로 내려가서...
“‘백호쌍장타(白虎双掌打)’!!!”
뇌격을 두른 양쪽 손바닥으로 널이 방패 삼아 세운 네크로소드를 부수고 널의 복부까지 쳐서...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널을 감전시킨 동시에 심비오트 갑옷도 감전시켜서 부숴버린 뒤에...
“끝이다..!!”
온몸에 뇌격을 두른 바로...
“‘도룡!!”
양팔로 널의 오른쪽 허리를 치고...
“전신!!!”
몸을 오른쪽으로 한 바퀴 회전하면서 널의 뒤로 가서 양쪽 어깨로 널의 뒤를 친 다음에...
“파산!!!!”
왼손바닥으로 널의 허리 뒤를 치고...
“으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몸을 오른쪽으로 한 바퀴 회전한 뒤에...
“개(屠龍纏身爬山開)’!!!!!”
오른팔로 널을 내리쳐서...
“!!!!!!!!!!!!!!!!!!!!!!!!!!!”
드디어... 쓰러뜨렸다.
“그.. 그런.. 짐이.. 지.. 다니...”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