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형태정도만은 따라해본적이 있지만..)근데 최근에 흉내내는것도 공부라고
진짜 정교하게 흉내내며 그리고 있습니다만..정말 놀랐습니다...한번 따라그렸을뿐인
데 참많은 공부가 된다고 느껴지는군요...근데
두려운게 한가지 있습니다만..너무 흉내만 내다보면 개성을 잃게될것같습니다..
디자인, 일러스트라는게 본디 개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본인은 옛날부터 이게
굉장히 무서웠습니다만....흉내를 내되 자신의 개성도 잃지 않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전 제 그림이 누구누구 그림이랑 비슷하더라..라는 소리를 들으면
무지막지하게 굴욕감을 느낀답니다...
저도 그런경우가 있습니다. 제 생각으론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서 참고할점은 참고하여 그림을 발전시키는게 낫다고봅니다
사실 현 시대에 나올만한 그림의 스타일이 거의 다 나왔다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자신의 그림이 몇만명(혹은 그이상...)의 그림과 확실한 구분이 지어진다는건 상당히 어렵고 더구나 새로운 그림체가 나오는건 아주 힘든 일이 될것입니다. 개성적인것은 좋지만 남들과 다른 그림을 그리기위해 자신의 스타일을 억지로 바꾸는것은 그다지 추천할만한 것이 되지못합니다. 물론 님의 선택입니다. 새로운 그림을 그리지못한 법은 없으니까요. 도핀님 말씀처럼 배울건 배우면서 발전시키는게 이상적이겠지요.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에게 영향받는건 손가락질 받을 만한 일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할 그림은 없다고 하니까요.
음 도핀은 그래서 제그림을 따라하죠 호호호호
Aurora님의 그림을 보고 싶군요
그냥 제 나름대로의 생각일뿐인데 CINIC님 말대로 그림의 스타일은 거의 나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닌건 저도 조금은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그림체의 스타일이 닮았다해도 색체는 무한함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리고 색체가 더 자기만의 스타일을 가질수도 있고 더 다양하게 그릴수도 있으실겁니다. 그림체가 비슷해도 색감이 다르면 그것 또한 다른 느낌을 줄수도 있습니다. 제 리플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하네요^^*
우워...좋은 댓글들 입니다..정말 감사해요..지금 다시한번 버닝중... CINIC님의 말씀은 정말 공감됩니다...-_-;; 솔직히 개성이라는 개념이 요즘 헷갈리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