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조립 스타일은 가조립 이후 씰이나 마킹 붙이고 마감제 뿌리는걸로 끝인데, 프라모델 세척관련해서 검색해보니 대부분 가조립한 다음 다 분해해서 하라고 하는데, 런너째로 먼저 세척한다음 고무장갑 끼고서 조립(사포질시 나오는 가루는 물티슈로 제거)하면 안되는지요?
세척을 왜 하는가가 좀 다릅니다. 1. 생산때 남아있는 이형제를 닦아내기 위한 세척이 런너채로 씻는 경우고(어느정도 메이저한 업체는 거의 없다고 봐야함) 2. 도색하기전에 표면의 오염제거 목적(사포질에 의한 가루, 손에 의해 묻어나는 기름기를 제거)을 위한 경우가 가조립후에 세척하는 경우입니다.
고수분들은 무조건 정석방법을 권유하죠. 귀찮은거 다 아는데도 그렇게하는 이유가 있듯이. 하지만 제가볼땐 라텍스 장갑끼고 한다면 가능할것도 같습니다. 사포질후 물티슈로 꼼꼼히만 닦아준다면 말이죠. 솔직히 세척 너무 귀찮은 작업이고 날이 추워지다보니 더 하기 귀찮아지는감이 있죠. 부품수도 엄청나고.. 시도는 해볼만하다고 봅니다.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듯이요. 근데 라텍스장갑도 세밀한부분에선 불편한감도 있어요 해보고 불편하면 정석방법으로 가시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