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전에 만든 HGUC 즈고크 정크 일부분을
HGUC 겔구그 마리네에 빌드해보았습니다.
마리네(!)니까
물(!) 느낌이 나야 어울리겠다 싶어
오랜만에 다시 만든 겔구그 마리네에
즈고크 클로를 붙여봤더니
묘하게 로젠줄루(?)스러워졌네요.
2000년대 초중반, 그 무렵엔 따끈따끈한 신형이던
짐카이, 파워드짐, 겔구그 마리네, 쟈크II F2 등
HGUC 0083 시리즈 양산형 킷들을
재밌게 만들었던 추억이 있어서
그 중 하나인 HGUC 겔구그 마리네를
다시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어릴 때 만들었던 가리안 시리즈의 아졸바(!)가
묘하게 생각나는 양산형 킷이랄지...
대중적인 인기는 거의 없는 킷인데
제 수준엔 이 정도가 적당한 것인지...
만들 때마다 만족스럽게 만들게 되네요.
버니어 끼워넣을 구멍을 후벼파서
3mm 조인트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했습니다.
평범한 겔구그 마리네로 돌아갈 경우
3mm 조인트 연결 가능한,
별도의 버니어를 달아줄 생각입니다.
이왕 즈고크스럽게 빌드하려면
즈고크 다리도 연결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었지만
즈고크 다리는 예전에 이미 빌드를 해버려서
이번에 써먹기가 힘들었습니다
잘 어울리네요 블레이징 셰도의 고기동형 겔구그 갈드 크레이즈 전용기 비슷한 느낌이네요
얘네들 깽판칠 때 꼽사리끼었다 정도로 생각하고 지온군 해병대(...) 잔당 설정으로 빌드를 했었는데 유니콘 설정을 정확히 몰라서 딱 이렇다 설명을 못드리겠네요 유니콘 쪽은 소설판, 애니판, 만화판 설정이 달라지는 부분도 있기도 하구요. 뒤늦게 만화책이라도 사볼까 했더니 그것도 품절된 것이 많아서 띄엄띄엄 구해보게 되고 국내판은 완결도 나지 않고 10권으로 땡이라기에 정발본 챙겨보는 것도 힘드네요. ^^
갤구그 마리너야 임마?
잘 어울리네요 블레이징 셰도의 고기동형 겔구그 갈드 크레이즈 전용기 비슷한 느낌이네요
손 모양은 턴엑스랑 더 비슷하게 생긴 듯.
비슷하군요. ^^
즈고크 E의 팔 그대로인 것 같아요.
클로 디자인도 그렇고 사출색도 그렇고 즈고크 E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
버니어는 30MM 옵션파츠세트 15에 괜찮은게 있지요.
아마 그거 믿고 구멍 뚫었을 겁니다. ^^
ㅋㅋ 해병 겔구그군요.
즈고크 클로 긴빠이 ~~
실제 역사에 적용해보자면 연방군 기체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겔구그 M이 막 개발되던 시기는 지온 패망의 기운이 드리워지던 시기라 전장이 우주여서 대기권에서 적용할 타이밍이 안생기고, 그나마 개발된 기체들은 시마가 빼돌려서 사적으로 유용했으니 0083년도에 시마가 투항하고 난 직후 연방쪽으로 흡수된 지온 기체중에 수중 실험용으로 개발됐다고 하면 가장 말이 될듯 합니다. 도색은 자쿠 마리너처럼 푸른 계열일 듯하네요.
얘네들 깽판칠 때 꼽사리끼었다 정도로 생각하고 지온군 해병대(...) 잔당 설정으로 빌드를 했었는데 유니콘 설정을 정확히 몰라서 딱 이렇다 설명을 못드리겠네요 유니콘 쪽은 소설판, 애니판, 만화판 설정이 달라지는 부분도 있기도 하구요. 뒤늦게 만화책이라도 사볼까 했더니 그것도 품절된 것이 많아서 띄엄띄엄 구해보게 되고 국내판은 완결도 나지 않고 10권으로 땡이라기에 정발본 챙겨보는 것도 힘드네요. ^^
시기상 좀 빠듯하지만 일년전쟁 당시에 지구권에서 활동하는 지온 잔당에게 공여됐을 가능성도 있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