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시 화정에 있는 마이스터공방의 익스맨입니다.
몽키 삼총사 (원제:긴급발진 세이버키즈)의 세가지 메카닉 킷을 작업해봤습니다.
오래된 고전킷이라 작업이 까다롭기도 했고 현타가 와서 기간이 길어지기는 했지만 나름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최대한 단순한 장난감의 느낌이 나지 않도록 하이라이트 스타일의 도색과 데칼을 살짝 적용해 보았습니다.
지금은 아마 구하기 힘든 킷이겠죠?
어째든 이 녀석들을 휘리릭 가조를 해보니..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오는 퀄리티군요.
여러 번의 현타와 저의 게으름으로 질질 끌어오던 작업의 결과물 올리겠습니다.
1호기 '스카이 세이버'입니다.
둥그런 기수를 가진 스카이 세이버 노멀 형태입니다.
어떻게 할 수 없는 저 노란 연질 파츠 때문에 여러 번 현타가 왔었습니다. 휴...
2호기인 '캐리어 세이버'입니다.
캐리어 세이버는 이렇게 비행기 부분과..
컨테이너 부분의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자! 합체를 해 볼까요~ 두둥~
캬오~! 볼륨감이 아주 좋습니다.
캐리어 세이버에는 이렇게 미니 메카들이 들어있는데, 노안때문에 도색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ㅠ.ㅠ
마지막 3호기 '런 세이버'입니다.
뭔가 이름처럼 '런' 할 것 처럼 생기지는 않았네요~
캐노피가 시원하게 큼직하군요.
피규어도 들어 있습니다만, 사출도 엉성하고 도색실력도 미천하여 이상한 사람이 나왔네요.
콕핏에 앉아있는 파일럿 얼굴을 보면 뭔가 우울하니 슬픔에 빠진 것 같습니다. ㅠ.ㅠ
몽키 삼총사 총출동 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wingco2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면 좀 더 많은 사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3호기 타던 누나 예뻣는대 정신차려보니 내가 한참 연상 되벌린거 실화냐…
아카데미에서 나온적이 없으니 문방구시리즈로는 안나올거같고.... 모데로이드에서라도 리파인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와 너무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릴때 저거 사서 놀던 기억이 새록새록
어린 시절의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게 해드린것 같아서 저도 기쁘네요.
1,3호기는 샀었는데 2호기만 항상 품절이어서 못사본.....
아하...2호기가 아무래도 2대 합체하면서 놀 수 있다 보니 가장 인기가 많았나 봅니다.
꼼꼼하고 깔끔한 작례 입니다. 3기 세트 작례는 꽤나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기회가 닿아서 이렇게 3체를 전부 작업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야 이걸 또 보게 되네요 어렸을때 조립했던 기억이 아직도 나는 추억의 물건이네요 ㅎㅎㅎ
ㅎㅎ 워낙 오래전 작품과 킷이지만 아직도 떠올리는 분들이 많네요.
아이궁 별말씀을~
어릴때 천원주고 조립했던 몽키삼총사네요 ㅋ 케리어가 3천원이였던걸로 ㅋㅋ 몽키켈란 몽키켈란~~
아하...킷 마다 가격이 달랐군요. 캐리어가 볼륨이 가장 크긴 해요~
아카데미에서 나온적이 없으니 문방구시리즈로는 안나올거같고.... 모데로이드에서라도 리파인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작 일본에서 크게 인기가 없었던건지... 다른 작품들은 아무리 예전 거라도 가끔 나오던데 몽키삼총사는 보기가 힘드네요.
아카데미에서 손댄 적이 없긴 하지만 문방구 시리즈 발매 희망작 설문조사를 했을 때 몽키삼총사가 꽤 높은 순위에 올라있었기에 아예 가능성이 0%는 아닐 듯 합니다.
추억이네요
ㅎㅎ 가끔 이런 추억 소환도 괜찮죠~?
3호기 타던 누나 예뻣는대 정신차려보니 내가 한참 연상 되벌린거 실화냐…
3호기의 그 이쁜 누나를 저렇게 못생기가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아카데미 문방구에서 이거 리메이크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러게요. 요번에 나온 메칸더맥스 킷이 느낌이 비슷한데.
3개 왠지 합체 할거 같이 생겨서 합체 안되던..
캐리어 세이버에 들어있는 조그마한 3호기를 보니 합체는 안되고 수납을 해야 할 듯 합니다.ㅎㅎ
한국판 노래가 알고보니 다이나만 오프닝이여서 벙쪘었네요. 저도 어렸을때 저렇게 도색하고 싶었습니다.
아핫! 그런 비화가...
같은 채널(SBS)에서 방영한 은하수비대는 초반에 오프닝 일부 소절을 마크로스 주제가 표절을 해놔서, 당시에도 지적을 받았는지 그 부분만 슬쩍 수정을 했다는군요. 그냥 원본 오프닝 번안곡을 쓰는 게 정석적이고 뒷탈 없는데 왜 그렇게 타작품 오프닝곡을 표절해서 이리저리 섞는 일을 했는지 이유를 몰?루겠습니다.
2호기가 제일 가성비가 좋았었죠.
두 대를 가지고 놀 수도 있고 꼬맹기 기체들도 있으니 정말 가성비 최고입니다.
와 이거 어렸을때 가지고 놀았던 ㅠㅠ
그 시절 이 킷을 경험해보셨군요~
1호기 최애였는데 이거 어디서 재판이나 스케일로 안내주려나 싶음... 진짜 디자인이랑 기믹 지금 봐도 미친거 같음
둥그런 기수와 뾰족한 기수 모두 매력적인 느낌입니다.
이번에 나온 메칸더맥스가 저 스카이세이버 느낌이 많이 나더라고요. 밀리터리에서 축적된 아카데미의 기술력이 애니쪽 비행체에도 유감없이 발휘된거 같아서 차기 문방구 시리즈로 꼭 좀 고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거 만들고 나니 사 놓고 손도 못대고 있던 아카데미 메칸더 맥스가 빨리 만들고 싶더라구요.
아 개인적인 주저리를 읊느냐 작품에 대한 감상을 안 남겼네요. 그림의 떡이니만큼 작례라도 많이 찾아보고 싶은 킷들인데, 제가 여지껏 찾아본 작례들 중 단연 최고입니다. 부분 부분 완벽을 추구한 정성이 느껴져요!
1호기는 저 파랑색과 빨강색이 반대로 사출된 물건도 가끔 있었던게 기억나는군요...
오홋...그건 굉장한 레어템이군요.
캬~ 중학교 클럽(?)활동 때 프라모델부가 있어서 그때 몽키삼총사 조립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만해도 좋은 킷이었는데, 현 세대에 와서 다시 재판 해주면 좋겠어요. ^^
와우~ 중학교에 프라모델 부가 있었다니 부럽습니다.
크으 추억 돋는다... 우리의 아카데미에서 리스펙으로 다시 내주길 원하는 애들 중 하나죠.
모두의 목소리가 뭉친다면 아카데미가 외면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1호기랑2호기는 있었는데 3호기는 본적이없음 그래도 어릴때 잘가지고 놀았네요
당시 3호기가 가장 인기가 없었다더군요.
정말 로망 대폭발이로군요..멋집니다. ^^
이런게 바로 고전 프라의 맛 아니겠습니까!
멋진 작품 잘 봤습니다. ^^ 저도 2호기는 구경도 못했네요. 3호기 겨우 사보고 1호기는 친구가 만든거 구경만... 루팡3세 원작자인 몽키펀치 선생님의 디자인이라 3호기 파일럿이 참 예뻣던 기억이나네요. ㅎㅎ
2호기가 가장 인기가 많았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볼륨도 크고 가지고 놀 거리가 많아서. 그나저나 그 이쁜 파일럿 누나를 저렇게 만들어 놔서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당~ ㅎㅎ
우와~저도 해보고 싶었던 제작을 IKSMAN님 께서 먼저 이렇게 멋지게 해주셔서 너무 이쁘네요~~원작에 맞게 색감도 좋네요~~저도 꼭 해보고 싶은 작업이네요^^아~~그리고 란세이버 옆에 어머님은 누구시죠??세월에 맞게 도색을 의도 하신 이 또한 능력자!ㅎㅎ농담입니다^^;;저 어려운 피규어 제작도 하시고~~~넘 멋지네요~좋은 참고 작품 잘 봤습니다~~^^굿굿굿~~
멋진 평가 감사드려요~ 그리고 란세이버 옆에 있는 분은....마..맞습니다. 그렇죠. 세월이 지난 그 누님 입니다!라고 우겨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셨군요. ㅎㅎ
정말 추억의 제품인데 멋지게 완성하셨습니다!! 몇년전에 알게된 사실인데 원래 반다이 정품에는 1/144스케일 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는데 아이템상사는 제품표기가 빠지면서 당시 티비방영의 인기에 1호기의 크기를 조금크게 만들어서 재발매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구입하신 제품처럼 1호기와 2호기의 박스크기가 같은게 1호기가 조금 큰 제품입니다!! 어떻게보면 국내에만 발매한 레어입니다!! 또한 윗분들 말씀처럼 1호기의 컬러가 반대로 되어있다는 제품이 아마도 아이템상사에서 먼저쓰던 금형을 알라딘상사라는 곳에서 인수해서 원래의 작은크기의 제품을 카피해서 발매한거 같습니다
와우! 이게 반다이 원본이군요! 정말 레어한 킷이네요. 이 정도 되는 킷이라면 왠지 만들기가 아까울 것 같아요.
셋다 스케일이랑 비율이 따로 노는군요 ㅋㅋㅋ
ㅋㅋㅋ 그러게요. 비율 맞추려면 2호기는 엄청나게 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