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색하는 아저씨 마누루입니다.
지난번 HG 인피니티 저스티스 2식 완성 후, 풀 도색으로 지친 심신(?)을 달랠겸
적당한 힐링을 위해 30MF 로잔나이트를 작업해왔습니다.
이번 작업은 사포질 없이 도색을 해서 짧은 시간내에 완성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표면 정리 없이 작업을 하였구요.
게이트 자국들은 치메리트 기법과 드라이 브러싱으로 질감 표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려봤습니다.
기본 로잔나이트 소체 + 홀리 나이트 아머 일부 + 어디서 구했는지 알 수 없는 피그마 가츠 용 드래곤 슬레이어 + 알리 산 사제 망토를
조합해서 광전사의 갑주를 걸친 느낌의 로잔나이트를 표현해봤습니다.
기본 소체입니다
라이트 건메탈, 건메탈, 메탈릭 블랙을 뿌려준 후 드라이브러싱을 해봤습니다.
가슴과 어깨 일부는 치메리트 기법으로 우둘투둘한 갑옷의 질감을 표현해 봤습니다.
갑옷을 입히기 전에 생각나는 포징도 몇 개 취해봤습니다.
도색도 도색인데, 얼굴이 해골 얼굴이다보니 약간 T-800 느낌도 나네요
갑옷 장착 완료
로잔 홀리나이트의 페이스 파츠는 취향 밖이라서
로잔나이트에 동봉되어 있는 투구 파츠를 사용했습니다.
어디서 구했는지 도통 기억이 안나는 피그마용 드래곤 슬레이어입니다.
손잡이는 3미리 프라봉으로 교체한 후, 붕대를 잘라서 감아준 다음 군제 웨더링 컬러로 더럽혀봤습니다.
이대로 두기엔 그냥 대검을 든 기사 느낌밖에 나질 않는 것 같아서
조금 더 광전사스러운 느낌을 내기 위해
클리어 런너를 적당히 가공해서 안광을 표현해봤습니다.
모양새는 그닥이지만 나름 느낌이 사는 것 같네요.
"끼요오오오오오오옷!!!"
야생의 광전사가 날뛰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짧은 시간내에 결과물이 잘 나온것 같아서
찬바람을 무릅쓰고 옥상에 올라가서 야외를 배경으로 몇 장 찍어 봤습니다.
고독한 느낌을 내기 위해 적당히 보정해봤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게시물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스크롤을 내리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0mf를 이정도의 예술로 승화시키시다니..잘봤습니다! 바로 gpc로 출품을!!
어유 감사합니다 ㅎㅎ gpc 내기엔 망토랑 드래손슬레이어가 ㅠㅠ...
질감이 미쳤네요.
감사합니다:)
오 폭풍간지네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멋집니다!
어우 감사합니다 ㅎㅎㅎ 올리신 작례도 참고 많이 했습니다 ㅎㅎ
멋집니다 망토 정보좀 제품 이름이?
이 제품입니다 https://a.aliexpress.com/_okvc1hv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