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 건담 마르코시아스
새해 첫 건프라로 구매하고 3년 넘게 묵혀놨던 마르코시아스를 만들었습니다.
전체 도색하기는 했습니다만 관절은 흐느적거리고 조형은 엣지 부분 다 뭉툭하게 죽여놓고 색분할은 애초에 손 놓은 퀄리티라는 내다버린 자식이 따로 없는 퀄리티였습니다.
진짜 양심이 있으면 이따위로 내놓고 이 가격 받으면 안된다 싶은 퀄리티네요.
등짝.
여기저기 보이는 노란색 포인트는 전부 도색이 필요합니다.
마스킹 하느라 죽을 맛이었네요.
안테나 파츠는 색이 4개가 들어가는 부분인데 파츠 하나로 퉁친다는 미친 구성을 자랑합니다.
설계 담당 주옥같은 색히.
센서 부분은 형광 도료로 칠해서 블랙 라이트에 반응합니다.
클로 부분은 퍼티 덧대고 뾰족하게 갈아줬습니다.
서브 암 펼치고 단검 들려준 모습.
솔직히 별로 멋지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컬러 5개가 들어가는데 파츠 하나로 퉁치면서 스티커 한장 안 주는 정신나간 구성의 단검 X 4개.
설계 담당 십장생아.
별도로 1/12 피규어용 망토를 구해서 달아줬습니다.
철사가 들어있어서 어느 정도는 모양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마무리.
건프라 새해 첫단추부터 심하게 잘못 끼운 느낌이 드는데 액땜한 셈 치고 싶습니다.
남에게 추천할 구석이 안 보이는 매우 참담한 제품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