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밥 청밥을 세이버 두 분을 모셔왔습니다~
흑밥은 엑스칼리버를 제 시선과 수평으로 세워 두고 싶었는데 자꾸 옷자락에 걸리는 바람에
손바닥이 까맣게 되어버려서 대충 걸어둔 것 빼고는
흠잡을 데가 거의 하나도 없는 진짜 최고오오급 피규어..
알터 사랑합니다 흑흑
청밥은 본체만 봤을 때는 뒷부분 옷자락 모서리에 살짝 도료 맺힌 자국이 있는 거 말고는 괜찮았는데
털 망토는 뒤쪽 털에는 긁힌 부분 있고 앞쪽 털에는 찍힌 부분 있고 금색 버클 도색이 옆에 묻어나 있고 장난이 아닌데다가.....
플라스틱 왕관은 날 부분 한 곳에 접힌 자국이 있던데 일단 일부러 충격을 가하지 않는 이상 잘 버텨줄 것 같아서 냅뒀고;;;
어차피 저렇게 클래식 버전으로 전시하려고 산 거라서 망토는 대충 나중에 수리를 맡기던지 액체 화이트로 뭉개보던지 할까 싶습니다;
교환품 요청한다고 해도 애니플러스에서는 개봉 검수도 안한다는 것 같고,
망토만 부분교환 하는건 안된다고 하면 저는 본체는 멀쩡한데... 본체마저 안좋은 걸로 온다면 진짜 충격이 클 것 같네요,
뭐 그래도 페어로 놓으니까 멋있어서 그냥 모든 부차적인 단점들은 레드썬 하기로 했습니다.....
(큰맘먹고 호화판으로 샀는데 저렇게 전시하려니 조금 아쉽지만.....
미소 파츠가 괜찮아 보여서 샀는데 막상 웃는 표정+왕관 해놨더니
흑밥이랑 페어로 두게 되면 더듬이도 왕관도 미소도 너무 튑니다;; )
2016년 봄에 예약한 친구들이 이제서야 한 자리에 모였네요....
이상하게 화질이 안좋습니다
반대쪽 장식장에는 매번 봐도봐도 안 질리는 이쁜이들로..
마무리는 매일 노트북 하다가 위를 올려다보면 보이는 구도로 올려드립니다~
.... 어쩌다가 이런 신사적인 구도를 매번 보게 된 건지
이것은 노린게 아닌데 그게 그러니까요...?
노렸네 노렸어~~~ ^^;; 사진 잘보고 갑니다
와 하나같이 이쁜아이들이네요ㅎ
알터가 너무 쎄다...
컽허리쟝은 어째서 철벽이죠?
호노카님의 소유라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