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제품에 대해서 어느 정도 사전 정보를 갖고 천천히 구입했습니다.
모 유명 중국 리뷰어도 이 제품 만큼은 대놓고 깠지요,
일단 크기는 퍼펙트 그레이드 수준입니다. 되게 커요.
엄청 스위티한 워딩을 쓰자면 차이니즈 클래식이네요. 겉은 몰라도 내부는 한 6년 전에 난립하던 중국 완성품 수준입니다. 부정적인 의미로 말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저 헤드 디자인과 LED 발광량이 괜찮아서 구입했습니다. 헤드는 초기 형태와 건담 형태(?)가 모두 들었고요, 불 켜기가 엄청 힘드네요. 한 번 켜 보면 쓴웃음을 짓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각종 이펙트 파츠가 있고, 발광이 되며, 도색과 데칼이 나쁘진 않은 대형 제품입니다. 겉보기는 저어엉말 괜찮아서, 내다 버릴까 하다가 다시 보게 되는 마성의 제품이네요.
좋게 포장하자면 다 나쁘진 않은데 관절은 겁나 성의가 없다 정도겠군요.
개인적으로 접착제나 바니쉬 등을 동원하여 보강하실 자신이 없으시다면 완구 형태의 액션 피규어 용도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그냥 장식용으로 쓰시는 건 나쁘진 않은데요, 나쁜 말로는 정말 근본 없는 제품이라서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모험심과 탐구심, 시간, 전시 공간 등이 충분하시거나 디자인이 너무 멋져서 사야겠다 싶으시면 도전해 보시고...
다 아니시라면 그냥 웃고 잊으세요;
행복하신 연말 되시길~
궁금했던 제품인데 잘보고갑니다~ㅎㅎ
묘한 마성을 가진 제품이긴 합니다. ㅎㅎ
저도 헤드 디자인 크기 때문에 지금도 고민하는녀석인데.. 말씀대로 겉만 멀쩡한 녀석이란 평이 많아서 그런가 크기대비 비싼 가격이 아닌데도 정가주고 사긴 망설여 지네요;
겉모습이 되게 정말 끝내주게 그럴싸하긴 합니다. 다만 다루기 위한 용기가 엄청 필요할 뿐이지요 -_-;;
후후후...... 아직 뜯어 보지도 않았는데 이런.......
그렇게 낙지인가요?
어… 허리는 좀 문제가 있고요, 고관절은 접착제나 바니쉬로 어떻게든 될 각이 보이긴 합니다. 일단 저는 휴일에 만져 보려고요 ㅎㅎ;;
근데 말 그대로 성의가 없는(저렴한) 거고요, 관절 전체가 완전 날림은 아닙니다.
악평이 자자한 제품인데 큰 도전 하셨군요! ㅎ 즐건 연말 보내세요
옙, 편안한 연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