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반다이 웹한정으로 나온 몬스터 볼 콜렉션입니다.
기존의 몬스터볼, 슈퍼볼, 하이퍼볼, 마스터볼만 있던 콜렉션에
게임에서 나온 여러 잡다 볼을 추가한 한정판입니다.
반다이 카톤박스는 처음 받아보네요.
종이박스를 까면 본 패키지가 나오고,
슬라이드 방식 껍데기를 또 벗기고,
뚜껑을 열면 짜잔.
상당히 고급지게 담긴 몬스터 볼들이 나옵니다.
볼을 제외하고, 나머지 구성은
맨 왼쪽의 사탕 3봉지
(한정이든 뭐든, 일단은 '식완'이지요 ^^;;)
봉지 당 2개씩 들어있는 볼 클립 6개...
어...
네... 저거로 끝입니다.
나머지는 다 몬스터 볼입니다.
넨도로이드 머리만하네요.
저 동글동글한걸 세울 수가 없어서, 뒤에 볼 클립을 끼워서 겨우 세웠습니다.
원래 나왔던 일반판은 이런 식의 패키지였고,
이런 받침대가 볼 당 하나씩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한정판에는 저 받침대가 하나도 없습니다.
게다가 몬스터볼 밑면에는 처참한 도색 긁힘이 2군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선명합니다.
옆면.
볼 클립을 끼운 채로는 볼이 열리지 않습니다.
뽈칵! 소리를 내면서 가볍게 열립니다.
아무 것도 없습니다...
슈퍼볼, 하이퍼볼, 마스터볼.
역시 내부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퀵볼,다크볼
둘 다 게임에서 자주 썼던 볼입니다.
물론 안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타이머볼, 힐볼
역시 게임에서 자주 썼던 볼입니다.
역시 안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다이브볼, 고져스볼
성능은 그저 그랬지만, 볼 자체가 예뻐서 꽤 썼습니다.
하지만 안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프리미어볼
몬스터볼 10개를 사면 덤으로 주는 볼입니다.
드디어 태블릿 케이스가 들어있네요.
옆으로 밀면 열리는 구조.
헌데 저 분리도 되는 플라스틱 쪼가리가...
한정판이라는 이름의 11개 볼 세트 속에, 딱 1개 들어있습니다.
맨 볼에는 가샤폰 정도 피규어가 들어갑니다. 뀨잇
현재 이 볼 콜렉션의 일마존 별점은 2.7개입니다.
저번에 못사서 재판이나마 감사하다는 5점 하나,
1점 하나, 2점 하나가 있네요.
1점 리뷰의 의견이 저와 상당히 비슷한데,
볼 11개가 있는 한정판에
왜 일반판에도 있던 받침대는 하나도 없으며,
태블릿 케이스는 딱 1개 있으며,
볼 클립은 6개밖에 없냐는 겁니다.
(이건 게임 고증일 수도 있겠지만요)
게다가 제 경우에는 마감 미스까지 추가되네요.
받침대, 태블릿 케이스, 볼 클립이라고 해봤자 투명 플라스틱 쪼가리에 불과한데,
7000엔짜리 물건에 그걸 넣어주는 게 그리 힘들었을까요.
사실, 태블릿 케이스와 볼 클립 개수는 판매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었지만
받침대가 하나도 없던 게 가장 충격이었습니다.
한정판의 샘플 사진에는 받침대가 없어서 문의를 넣으려다,
설마 일반판에도 있는 플라스틱 쪼가리를 한정에서 쏙 뺄까 했는데, 설마가 사람을 잡습니다.
볼 콜렉션 2도 나오는 모양이지만 주저없이 패스 결정.
전시하려면 베이스는 지점토 같은 거로라도 자작해야겠네요.
아니면 일반판 세트를 사서 베이스를 한정판에 주던지요.
딱, 박스 열 때까지가 가장 좋았던 물건이었습니다. =_=;;
받침대 정도는 다 주는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받침대를 10개 넣어줘도, 원가가 1000원은 오르려나 모르겠습니다... =_=
씨....그럼 받침대 동봉된 일반판 10개 개별로 사는것과 다를바가.... 아니,받침대 누락되어있는데 10개 개별로 사는것보다 못하잖아! 거기다 저런건 받침대 없이 어떻게 세우라고......높은곳에 놔두면 바닥으로 낙하하는건 일쑤일텐데?? 이건 심각한 졸렬 마케팅이다.보는 나도 욕이 나와.....
한정판은 뚜껑 연 박스나 내부 스펀지를 통째로 넣지 않는 한 전시할 방법이 없습니다. 정말 일반판 세트를 하나 더 사거나, 베이스를 자작하는 수밖에요. ㄱ-
함정판............. Ah...............
정말 함정카드 발동입니다. Ah...
한정판 말고 일반발매된 볼컬랙션은 국내에서 못구하나요? 온라인에서는 전부 품절이라고 뜨네요
저는 직구파라 국내쪽은 모르겠네요. 해외쪽은 물량이 좀 있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