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군 입대전에 하다가 스톱했던 게임중 하나인데
제대후 몇달간 p4g - 이스 셀세타 - 마괴신 다 깨고 요즘 느와르 하는중입니다.
SD캐릭이 귀엽기도 하고 나름 연출보는 맛도 있고 회화 이벤트도 좋은데
SRPG로서는 되게 별로였습니다.
던전 기믹도 있고 육성요소도 있는데 뭔가 재미가 없더군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새삼 슈로대가 낡았다 낡았다 해도 SRPG로서도 꿀잼이긴 했구나 싶더군요.
아무튼 패러디 캐릭들중에 레스토아랑 모루 말곤 다 알겠던데
파후파후 이벤이나 세레나 술집이벤 같은건 확실히 재미지더군요.
깨알같은 아이마스 드립이나 파판 세계수 드립같은것도 좋았어요.
근데 메인스토리는 리버스 시리즈에 비하면 노잼의 끝을 달려서 아쉽더군요.
새삼 리버스2 정도면 그래도 스토리 좋은 편이었다 싶을 정도.
아무튼 이제 5장인데 몹재탕 기믹재탕에 밑천 다 드러나니 점점 노잼이군요.
빨리 엔딩보고 하궤FC 하면서 달래야겠습니다.
원래 리버스3 하려했는데 SC심의통과 보고 계획을 바꿨습니다.
집에선 플포. 밖에선 비타.
정말 꿀잼이네요. 매달 플포 비타 합쳐서 3~4개쯤 엔딩보는듯해요.
전 엄청 재밌게 했는데....
넵튠외전작중에선 그나마 완성도가 좋았는데 역시 다른겜하고 비교하면 좀 그렇죠..ㅋ
넵튠 외전작은 왜 거르라는지 확실히 알겠더군요. 격블랑 하나 사두긴 했는데 여기서 끊고 4여신은 좀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레스토아 - 아가레스트전기, 모루 - 몬스터헌터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아 모루가 아니고 다른앤데 착각했네요. 모루 생선 구워먹는 연출 재밌도군요. 아가레스트 전기는 안해봐서그런지 레스토아는 대체 뭘 패러디한건지 모르겠더군요.
그냥 게임 템포가 느린데 릴리랭크때문에 빡칩니다
그 부분에선 트로피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컴파일하트의 되게 안좋은 단점이 부각된 부분인거 같아요. 파고들기 요소에 대한 동기부여따윈없고 일단 파고드기 요소는 극악하게...
그거는 컴파보다는 스팅의 종특같은..
릴리랭크 시스템은 넵튠에서도 나오니 느와르것도 컴파네 시스템 응용한거 아닐까 싶었는데...
하다가 저장 파일이 날아가기도 해서 하다말았는데 후반부는 모르겠는데 필드가 크지 않은데 다양한 기믹을 넣으면서 필드 이동이 답답하고 개성을 부여하기 위해선지 모르겠지만(던지기 점프 등) 불편함을 유발하고 키스쪽쪽을 하게 만들어 놓은 게임구성이 쾌적함과는 거리가 멀더군요
ㅋㅋㅋ 그러게요. 던지기 기믹이랑 뭐 타고 이동하는 기믹때문에 빡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죠.
전 엄청 재밌게 했는데....
저는 넵튠 특유의 회화만 재밌는거 같아요. 근데 메인 스토리는 노잼이고...
초반에 평이 좋아서 DL로 받았다가 해보고 엄청 후회한 게임이네요. 차라리 원래 넵튠 이미지대로 심플하고 쉽게 만들었으면 귀여운 캐릭터보는 재미라도 있었을텐데 미묘하게 어려운 난이도와 귀찮기만 한 퍼즐, 쓸데없이 복잡한 시스템 때문에 오래 붙잡질 못하겠더군요.
동의합니다. 초반에만 좀 신선했던거 같아요. 뭐 그래도 게임들 패러디한 캐릭터들은 나름 매력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