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레어탬이 되어 버린 "게임보이 라이트" 입니다.
초창기 게임보이 탱크에서 포켓으로 넘어오고 게임보이 칼라가 탄생될 무렵에 나와서 빛을 거의 못보고 사라진 비운의 게임기이기도 하죠.
사이즈는 포켓 사이즈와 동일하며 다른점이라고 하면 전원버튼이 총 3단계로 나누어져 있다는 점 입니다.
"전원off - 전원on" 방식이 "전원off - 전원on - 라이트 기능"으로 나눠져 있으며, 라이트를 키거나 끈 상태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특별한 기기라 생각됩니다.
요즘 휴대용 기기들은 워낙 디스플레이가 좋아져서 밤에 플레이 하기에는 무리가 없지만 당시만 해도 확대경에 달린 불빛으로 시력을 잃어 가면서까지 게임을 했는데 라이트 기능은 획기적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게임보이 라이트 입니다.
라이트 문구가 인상적 입니다.
기본 색상으로는 실버와 골드가 있으며, 한정판으로는 투명버젼과 몇가지 색상의 버젼이 있더군요.
다른 것은 귀해서 찾아보기 거의 힘듭니다.
그나마 실버 색상이 종종 보이죠.
제가 보유한 게임보이 라이트 입니다.
스피커도 아직 짱짱하고 지금 플레이해도 손색 없는 작품들이 많이 있어서 가끔 즐기고 있습니다.
게임보이 라이트의 야간 플레이 능력입니다!!!!!!!
이불 속에서 소리를 줄여가며 플레이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지금도 밤에 불끄고 하고 있네요.
라이트가 푸르스름한 빛이라 눈의 피로는 조금 덜 합니다.
플레이는 "열혈신기록!"
슬램덩크 1편과 2편 입니다.
1편은 커멘드 입력 방식, 2편은 어느 정도 자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한 방식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편이 재미있지만 너무 쉬워서...(강백호의 3점슛 등...)
모두 정식발매된 제품입니다.
워낙 복사팩이 많아서 (유명한 것은 닌펨도!) 하지만 정품은 프린팅 된 곳에 음각으로 숫자가 찍혀져 쉽게 구분해 낼 수 있습니다.
셀렉트 버튼을 세번 누르면 숨겨진 캐릭터를 꺼낼 수 있는 타카라의 열투 시리즈 입니다.
아랑전설은 거의 초창기 게임이고 월드 히어로즈는 KOF 시리즈 다음으로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죠.
게임보이로 발매된 열혈 시리즈 입니다.
열혈 발리볼이란 작품을 제외하면 게임보이로 발매된 작품은 다 모은 것 같아요.
"열혈 신기록"과 "열혈 행진곡"은 두 번 다시 나오지 못할 명작 입니다.
특히나 열혈 신기록의 엔딩송은 지금 들어도 명작입니다.
최근에는 슈퍼로봇대전G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
난이도도 초보자가 하기에 적당해서 맘에 듭니다.
동키콩 컨트리도 재밌고, 와리오도 숨겨진 명작이죠.
캡틴 츠바사와 드래곤볼은 일본어의 압박 때문에 쉽게 플레이하기 어렵더군요.
혹시 게임 방법을 아시는 분은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_ _)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 중딩때 하던 추억의 게임들... 게임보이는 지금해도 액정상태도 그렇고 정말 명기네요!!! 추천 한번 하고 가요
감사합니다^^
라이트지만 오히려 포켓보단 배터리수명이 더 오래간다는 라이트
포켓은 AAA건전지라 그럴겁니다. 라이트는 AA가 들어가요. 라이트키고 서너시간해도 거의 2주 이상은 가더군요.
전 초등학교때 사서 수련회 갈 때 들고 갔더니 누가 훔쳐간...
수련회 때 꼭 한사람은 게임보이를 가져오더군요. 돌리고 돌려서 게임하다보면 집에 갈때는 빈손으로...ㅠ
삭제된 댓글입니다.
크흑 ㅠ 용팔이들...
저랑 같은 추억을 가진 분이 있군요..GBC는 TFT액정이라 특유의 잔상도 없었고 그 이후에 GBC전용 게임들이 주루룩 나오면서(드퀘3이라던가..젤다라던가..) 멘붕도 그런 멘붕이 없었습니다. 팔 기운도 빠져서 지금도 갖고 있지요...-_-
월드 히어로즈 GB판 정말 재밌죠. 저것 때문에 GB가 너무 갖고 싶었는데, 나중에 부모님이 GB와 함께 주신 팩은 테트리스였네요.=ㅈ=;;
한 우물만 파면 됩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초기 탱크는 AA 4개와 라이트 기능이 있는 확대경에 또 건전지 끼우면 6개 정도의 건전지로 사흘 정도 버틴 기억이 납니다. 밧데리 귀신이었죠. 이상하게도 라이트는 AA 두개로 오래 사용합니다.
학생시절 불편하게도 냉장고에 불달린 주변기기 끼워가며 밤새하던 저에게 GB라이트는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아아~ 추억이 오라메디처럼 새록새록 돋아나고 있어욤ㅠㅠ 아랑도 그렇고 슬램덩크도 그렇고ㅠㅠ 이런건 츄청입니당(' ㅅ 'b
ㅋㅋ 감사합니다
겜보이용 슈로대를 처음했었을때 정말 신기했었는데.. 암튼 추억에 쓰나미^^/ 요즘 전 gbc 구하려는데 질안보이네요 ㅠㅠ
잘안보이네요.. 폰으로하다보니 오타작렬;;;
칼라는 요즘 구하기 쉬울텐데요? 국전에서도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오오 그런가요? 실은 요즘 일에치이다보니 잘안알아본것도 한몫하죠.. 음?!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음.. 진품은 프린트에 숫자가 있었군요.. 드퀘몬2는 진품확인을 했는데 스파2는 찍힌건지 확실치가 않게 찍혀있음.. 게임기에서 수평이 아니고 수직으로 숫자2가 찍혀있는데 이거 진품 맞나요..? 나머지는 다 짝퉁인걸 확인했네요.. ㅎㅎ
게임팩 전면 프린트 오른쪽 하단에 숫자 22나 23이 음각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없으면 거의 복팩일 듯 싶어요.
캡틴 쯔바사도 엄청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패밀리용을 게임보이 용으로 이식한 게임인데 일본어를 전혀 모르던 시절 엔딩을 보았죠~ 우리편 캐릭터가 공을 가지고 있을때 B 버튼을 눌러 드리블(상), 슛(오른쪽), 패스 (왼쪽), 원투패스(하) 등의 커맨드 입력을 하고 이동은 하단의 경기장 지도를 보고 진행을 하는 방식입니다. 반대로 수비를 할때도 하단의 지도로 a,b 버튼으로 선수 선택을 바꿔가며 반대편 팀과 닿았을때 위와 같은 상하좌우 버튼입력방식이 뜨게 됩니다. 반복되는 플레이 이므로 쉽게 적응 할수 있구요 이게임의 묘미는 배경음악과 츠바사 외에 다른 팀원들도 점점 필살기 슛이 생기는 부분입니다^^
오오 감사합니다. 한 번 도전 해보겠습니다.
오랫만에 GB용 스트리트 파이터2 해봤네요..^^
게임보이는 버튼이 두개라(손,발) 살짝살짝 눌러서 약기술을 나가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일옥에서도 상당한 가격에 낙찰되고 있는 라이트!! 컬러때문에 좀 그렇게 됐지만 아직도 가치는 충분히 인정받고 있죠 =ㅁ=)b 저도 어제 psp하다가 겜보이용 록맨 시리즈 해봤네요 ㅎㅎ 열혈 시리즈중 없는 3종류가 부럽습니다 ㅊㅊ
오호 라이트가 그 정도의 가치 인가요? 저도 록맨 시리즈가 하고 싶어서 알아 보는 중 입니다. 5탄까지 나온 것 같던데요.
인기품이더군요 ㅎㅎ 록맨은 장터에1~5 팔다가 그냥 접고 내렸습니다 ㅎ
아쉽네요 ㅠㅠ
드래곤볼은..거의 일본어를 모르는 저도 찍어가면서 플레이햇엇는데.. 게임 방법이 상당히 쉽습니다.. 거의 버튼 눌러주다..전투 들어가면..발모양..손모양..에네르기 모양 방어모드등이 잇는데..선택할만큼 하고.. 발이나 손을 쓰려면..이동해서 가까이에서..결정버튼 누르면..싸우고..에네르기 모양은 멀리서 결정버튼을 누르면.. 에네르기를 발사햇던걸로 기억하네요.. 조금만 해보시면..감이 오실꺼에요^^ 다만 선택지 선택이 조금 어려울듯 한데..이건 세이브 해가면서 확인을 해야하는지라..--;;;;;
가르쳐 주셔도 어렵습니다!!!
정말 진국같은 소프트들을 소장하고 계시네요. 슬램덩크도 기억나지만, 저기 드래곤볼... 뭐랄까요? 그떄도 그랬지만, 지금 그 앞 표지만 봐도 떨리는 그런게 아직 남아있네요. 열투시리즈는 당시 혁명이라 부르며 즐기고 또 즐겼던 게임이었지요. 어찌 이리 잘 이식(?)했는지. 이식보다 컨버전? 암턴... 베리굿. 2차G에는 도몬이 나왔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V건담은 확실히 나왔었고... 끄응;) 잘보고 추천드리고 갑니다!!
2차에 도몬 나옵니다^^
구형 벽돌이 대단한게 오래 묵혀서 좀 안된다 싶어서 물로 깨끗이 씻어서 말린 다음 가동시켰더니 짱짱하게 잘 돌아가는 기적을 행하심. 디지털 기기가 아니라 스팀펑크 작품인 거 같은 느낌이;;;
탱크 버젼은 정말 튼튼하죠. 20년이 넘은 기계지만 잔고장 없이 쌩쌩 돌아가는거 보면...
겜보이라이트 써보니 생각보다 눈이 불편하더군요 오히려 백라이트 쪽이 눈이 편하고
지금이야 디스플레이의 발전으로 불편하겠지만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발명이었죠. 지금도 시간내서 플레이하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모르겠습니다.
탱크 게임보이는 흑백이라기 보다는 거의 녹색에 가깝고 포켓부터는 흑백이 되었지만 잔상은 거의 그대로였죠. 넘쳐나는 휴대용 기기에 익숙해진 지금 눈으로 보면 잔상이 너무 심해서 대체 어릴때 이걸 어떻게 보고 게임을 했나... 싶을 정도지만 그때는 마냥 신기하고 즐겁기만 한 기계였습니다. 현재 게임보이 컬러부터 비타, 3DS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휴대용게임기를 다 보유중이지만 역시 제일 재밌었던건 흑백 GB입니다. 마리오 랜드, 와리오 랜드, 열혈축구 등등... 순수하게 게임 그 자체를 즐기며 행복해했던 시절은 그때뿐인것 같네요. 아, 라이트 이야기를 빼먹었군요. 요새는 당연한거지만 GB시절부터 휴대용 기기들에 관심을 가졌던 분이라면 '휴대용 게임기를 외부조명 없이 밤에도 할 수 있다' 는건 정말 혁명에 가까운 일이었죠. 하지만 저 역시 포켓에서 컬러로 바로 넘어가면서 라이트는 여태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역시 마리오님 대단하십니다! -_-b
LIGHT 파실생각있으시면 저에게 파셈여~
아직 판매할 예정은 없습니다^^
게임보이 라이트 야간 근무때 몰래 하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그 당시 획기적 제품이였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플레이 했었죠... 열혈시리즈를 모두 소장하고 계신다니 부럽습니다 ㅎㅎ
라이트는 역시 밤에 플레이해야 제맛이죠! ㅋㅋ
라이트 ... 정말 라이트가 없는것과 있는것의 하늘과 땅차이라고 느껴지겠는걸요? 라이트 아닌 기기로 플레이하면 얼마나 답답한지 태양광이나 형광등에 의존해서 플레이 하던 원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