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바니가 나오는 게임보이 소프트는 KEMCO의 크레이지 캐슬 시리즈가 유명합니다.
초기 겜보이 부터 컬러까지 3종류가 있습니다. 장르는 퍼즐이며 대개 그 당시 서양게임이
그랬듯이 조작성이 좋지 않았고 극히 단조로운 플레이로 금방 질려버리게 만드는 쿠소게임에 가까웠지요.
그래도 GBA로 속편이 나오는등 꾸준히 제작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프랑스의 게임회사 인포그램이 1998년에 내놓은 Looney tunes "Carrot Crazy"라는
게임 입니다 (이번에도 크레이지가.. ㅡ.ㅡ )
아트워크는 뭐 무난합니다. 매뉴얼, 팩에도 재탕, 삼탕을 해서 문제지만...
좌측 상단보면 벅스, 요세미티, 엘머, 대피 등 워너의 인기 캐릭터가 나와 있으며 모두 게임내에 등장합니다.
뒷표지 보면 오른쪽에 실제 게임 샷이 나와 있습니다.
서양게임 답게 매뉴얼은 컬러가 아닙니다. 유럽회사에서 제작한 탓인지 게임중 텍스트, 매뉴얼 모두 영어, 불어, 스페인어 지원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팩샷 올립니다.
쟝르는 횡스크롤 액션이며 레벨 진행 중 조각을 4개 모으면 그 다음 레벨로 진행이 됩니다.
1-1 , 보너스 게임, 1-2 , 보스전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고 4-2 이후에 보스전을 클리어 하면 엔딩입니다.
조작성은 버벅임 없이 좋고 난이도도 적절합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클리어가 되는 무난한 난이도 입니다.
플레이 시간이 짧은것이 흠이지만 GB 소프트 인것을 감안하면 크게 문제 될 것 없겠네요.
워너 캐릭터 좋아하면서 횡스크롤 액션도 좋아하면 강추인 게임 되겠습니다.
완성도가 높아보이는데 꽤 재미나보입니다 그려 껄껄껄
소위 양게임 + 캐릭터 게임 크리인데 제법 재미있는 물건입니다.
그러고 보니,, 패밀리로 양게임인지 중국 해커겜인지 버니가 나오는 작품이 있긴 하던데.. 버니가 나오는 겜등 보면 다 괜찮더군요..
인포그램ㅠㅠ 오래간만에 로고 보니 눈물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