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퇴근길에 득템거리 없나?하고 어슬렁거리다 GBA용 로봇대전이 4개나 있길래 다 쓸어왔습니다.
이전에는 아키바 북오프에서 원코인에 PS1,2 로봇대전들을 구했는데, 이번엔 이케부쿠로북오프에서 생각지도 못한 득템을 하게 되었네요.
이런 득템이 있어 북오프 탐방을 끊을 수가 없네요. ^ㅡ^;;
슈퍼로봇대전 OG&OG2&R은 500엔(!)에, D는 조금 비싼 가격 1550엔에 업어왔습니다.
500엔짜리 중고품인데 상태가 쩔어줍니다. 가격과 박스때깔보고 바로 집었지요. ^ㅡ^;
박스 뒷면입니다.
오픈케이스~ 내용물 상태가 조금 과장보태서 거의 신품급이라 매우 기쁩니다. ^ㅡ^
OG2의 매뉴얼을 펼쳐보았습니다. 역시 OG에서는 이 두사람을 빼놓을 수가 없지요. ^ㅡ^
슈로대 R. 음...대충 검색해보니 슈로대A 다음에 나온 작품이라는데...
솔직히 별 관심 없었는데, 가격도 싸고, 3개만 집어들고 달랑 남겨두기 뭐해서 샀습니다. ^ㅡ^;;;
슈로대 D.
4개중에 제일 비쌌지만, 게이머들의 평가도 상당히 좋고 무엇보다 PS3 2차 OG에서 주력으로 썼던 녀석들이 주인공이라니,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픈해보니 이건 머 상태가 극상이네요. 매뉴얼이 빳빳합니다. ^ㅡ^;
우선 D먼저 팩을 꼽고 스타트~ ...어 잠깐만, 댁들 누구세요? ^ㅡ^; 일단 성형 전.
성형 후. ...플삼의 2차 OG와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뭐, 죠슈아는 어느정도 비슷하긴 한데... ^ㅡ^;;
성형 후2. 아니 이분은 완전 다른사람이네요. ㅎㅎ;;
세이브데이터를 불러보니 세이브슬롯 둘다 여주인공으로 채워져 있네요. ^ㅡ^;;
2차 OG때문에 눈만 높아져서리... ㅡ.ㅜ 그래도 GBA용의 사운드가 예상보다 훌륭해서 놀랐습니다.
리무 예쁩니다.
다음으로 OG2!
저는 PS2로 리메이크 된 슈로대OG로 OG시리즈는 처음 접했었기 때문에, 이쪽이 오리지널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어색하네요.^ㅡ^;
GBA로 이정도 퀄리티의 슈로대라니 대단하네요. 사운드 역시 훌륭합니다.
오오... 알트아이젠과 고독한 늑대 도박사 난부 쿄스케. BGM 강철의 고랑은 정말 좋아합니다. ㅡ.ㅡb
쿄스케라면 역시 이 대사죠. 일단 오리지널 리볼빙 스테이크~
플스2 OG의 리볼빙 스테이크입니다.
플스3의 리제와 리볼빙 벙커. 하여간 눈이 높아져 버려서 큰일입니다. ㅡ.ㅜ
막샷으로 OG 시리즈 전원집합. 플삼OG빼곤 다들 싸게 구해서 매우 뿌듯합니다. ^ㅡ^
눈이 높아져버린건 어쩔 수 없는거고... 찔끔찔끔이라도 열심히 해보렵니다. ^ㅡ^;;
긴 글과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D리메이크 나오면 좋겠네요. 플레이할 순 없겠지만 ㅠㅠ
저도 플삼이나 비타로 리메이크판 내주기를 희망합니다. ^ㅡ^;
개당 만원도 안되는 싼가격이군요
가격이 깡패입니다. ^ㅡ^;;
퇴근길에 그냥 들러서 사왔다는말...ㅠㅠ 정말 일본게신분들 부럽네요 가격도 싸고..
그냥 여기저기 집 근처에서 레트로게임들을 구할 수 있다는건 참 좋습니다. ^ㅡ^
아~일본 또 가고 싶습니다!
ㅎㅎ 여행이랑 취미제품들 지르기에는 딱 좋지요, 또 오세요~ ^ㅡ^;
D 재미있어요... GBA판 OG1 과 2편은 정말 진리 였죠... GBA로 8회차 클리어...... PS2판도 4회차... 지겹게 했습니다. ㅎ
다들 D에 대한 평가가 좋더라구요. 한국이건 일본이건. 저는 이제 2회차 이상은 못하겠습니다. ^ㅡ^;;
D가 정말 난이도 극악이긴 한데 하면 할수록 재미있지요..ㅎ A~D까지 있었는데 팔아버렸네요 ㅠ 저 정도 퀄리티 중고품 구하기 쉽지 않죠~소장을 권합니다 ㅎㅎ 그런데 이상하게 이 게시물 보고 제2차 OG에 뽐뿌가 오네요 ㅋ
일본 웹에서도 난이도가 있지만 정말 재미있다, 다들 그러더군요. 소장하렵니다. 상태도 매우 좋고. ^ㅡ^ 2차 OG는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했습니다. 추천해요~
박스 가격표 깨끗하게 뗄 수 있나요?
예. 깨끗하게 뗄 수 있습니다. 일단 북오프 중고겜에는 빵봉지 씌우고 그 위에 가격표를 붙여놓습니다. 제 경우에는 비닐 째로 뜯어서 버리기도 합니다.
GBA로 OG처음 접했을때 얼마나 충격을 받았던지 큼직한 놈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게...스토리도 좋았고요. 솔직히 2차OG는 스토리가 너무 중구난방식인 듯.
저는 지금 역주행인지라. ^ㅡ^; 그 당시 봤으면 놀랐을 겁니다. 2차 OG는... 스토리는 살짝 제껴놓고 신나게 했습니다. ^ㅡ^;;
가란드가 날라다녀줘도 어럽더구만요
가란드? ...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ㅡ.ㅜ;;
D에 나오는 녀석인데 메가존23이라는 작품에 등장하는 유닛입니다. 그런데 D에서 상당히 깡패죠. 격투하나로 전장을 휩쓸고 다닙니다.
깡패 오토바이요 어느정도인가 하면 4시절 서바인이 생각날 정도로요
그리고 OG2는 페어리댄스는 꼭 들어보세요. Ps3버전도 나쁘지 않지만 이곡은 gba의 음원이 가장 어울리더군요.
덧글 보고 팩에 들어있던 세이브파일 불러봤는데 마침 페어리온이 있네요. ^ㅡ^ 로얄 하트 브레이커를 써봤는데... 대단하네요~ GBA에서 이정도의 연출과 사운드가 가능했다니... ^ㅡ^
D에서 최초로 진겟타-세계최후의날-이 나와서 너무나 좋아라~ 했었지요. 당시 빅오는 뭐야... 하면서 전함구석에 넣어놨었으나... 애니를 본 후. Z에서는 완전 에이스로 키웠었고^^; 아.. OG를 GBA와 PS3를 비교해주신거 잘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또 새롭네요. 글고 500엔씩이라니.... 역시나 부러워요.... 눈물의 추천T.T
아, 저도 빅오는 Z에서 애니를 보기 전에는 이거 머여? 했는데... 본 후에는 주력으로 썼습니다. ^ㅡ^ 눈물의 추천, 감사합니다~ ^ㅡ^;;;
D 초회차는 레알 헬 ㄱ-
^ㅡ^;;;
ㅇ 가란드는 레알 깡패 가란드가 맞는걸 본적이 없음
^ㅡ^;;
으... 슈로대는 이상하게 루리웹 중고에서도 드럽게 비싸게 팔기에 살것을 망설였는데 일본에선 훨씬 싸네요. 저정도면 루리웹 중고란에서 하나살 돈으로 전부다 업어왔을것 같네요.ㅠㅠ
옛날 게임들이나 중고게임들이 참 저렴하긴 합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