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시노비님 게시글을 보고 저도 다시 정리 한번 해봤습니다.
.... 이럴줄 알았으면 박스에 이름표라도 붙여둘걸.jpg
과감하게 네오CD 아래 박스를 열었더니 아니네요.
대여섯번의 삽질끝에 찾았습니다.
초기형이 영 좋지못한 곳을 다쳤는지 CD를 읽지를 못해서 새로 장만하게된 CDZ입니다.
초기형과 최후기형
초기형이 예쁩니다. 정말 예뻐요.
이제 소프트도 봅니다.
네오지오 혹은 네오시디 유저라면 다들 가지고 계실거같은 킹오파 시리즈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이지바만 보여주면 게이지 올라가는거 보는 재미로 로딩 잘 참는데 킹오파가 99에서 끝나서 아쉽습니다.
98은 아직 안 뜯은거라 하나 더 사긴 해야되는데 매번 산다산다 말만 합니다.
사무라이 스피릿츠 시리즈입니다.
네오CD용 무사도열전은 딴건 다 제처두고 로딩만큼은 세턴, 플스보다 한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필드로 나갈때, 마을로 들어갈때 등에선 1분에 가까운 로딩이 있지만 이후 필드전투에선 거의 로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쾌적한 전투가 가능한 것 만으로도 네오CD 필구타이틀이라 생각합니다.
아랑전설 시리즈입니다.
1편이 빠져있는데 도저히 취향이 안 맞아서 안 사다보니 시리즈 컴플리트가 불가능하네요.
가로우가 나오지 않은것도 참 아쉽습니다.
네오지오용은 너무 비싸요.
플2용은 아직 밀봉이라 뜯기 아깝고.
용호의 권 시리즈입니다.
이건 이상하게 1편을 안샀네요.
하루 날 잡아서 이 빠진 것들 사러가야겠습니다.
닌자의 ADK에서 나온 월드히어로즈와 발음새면 정말 큰일나는 간간행진곡입니다.
월드히어로즈는 뭔가 쌈마이해서 정말 많이 즐겼던것 같습니다.
간간행진곡은 로딩때문인지 캐릭터 셀렉트 화면이 간소화 되버려서 롬팩버전과 차이가 좀 있습니다.
게다다 매뉴얼에 누군가 숨겨진 필살기를 자필로 써놨더군요.
실제로 메모하는 공간이 있기도 하고.
그래서 새로운 기술을 알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심심할때 한판씩 하기 좋은 크로스소드? 스워드? 시리즈입니다.
초기형이 고자가 되기전에 하다가 갑자기 튕긴 이후로 안하고 있습니다.
파이터즈 히스토리 다이너마이트도 소리내서 읽으면 큰일나는 캐릭터가 매력적이라 네오지오로도 샀습니다.
동시대의 플스나 세턴에 비해서 1배속 시디롬 채용으로 인한
엄청난 로딩때문에 결국 실패한 비운의 하드지만
네오지오와 비교해보면 매력 넘치는 기기입니다.
S비디오를 지원해서 더욱 좋은 화질을 즐길 수 있고
CD채용으로 인해 bgm 역시 훨씬 좋은 음질을 자랑합니다.
게다가 스테레오! 이거 하나면 충분하죠.
네오지오는 기본이 모노출력이라 전면부의
이어폰 단자를 사용해야 했는데 비해서 훨씬 간편해졌습니다.
덤으로 PC엔진으로 발매되었던 네오지오 게임들과 이상한 레슬링게임입니다.
아랑스페셜에서 료 한번 써보자고 혼자 게임하면서 패드도 3개사고 멀티탭도 사고 했습니다.
이제 다른 게임들도 찾아봐야겠습니다.
특히 죄다 격겜이고 슈팅이나 스포츠게임이 없으니 그쪽으로 찾아봐야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이터즈 히스토리 다이너마이트 소리내서 읽으면 큰일나는 캐릭터는 자x 무하바...
오락실 가득 울려퍼지는 X지 윈~!!!
대박! 대박!입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메탈슬러그는 손도 못대고 있는걸요.
커피 한잔의 여유~!
게임도 우아하게 할수 있다는걸 알려준 기기입니다. 티타임 + 게임
마지막에 나온 기종은 로딩이 어느정도 되나요???? 초기작은 죽음에 로딩이라고 하던데요......
cdz로 kof97을 돌려봤을때 세턴과 엇비슷 했던것 같습니다.
하악 구하기 힘든 초기형 프론트로딩방식 ㄷㄷㄷ
의외로 구하기 쉬워요. 박풀셋을 포기한다면.
풍운묵시룩 을 갖고 계시네요..손크 게임중에는 참 흔치 않은 태그 배틀 게임이라 상당히 재밌게 했던
풍운태그배틀이 안나온건 아쉽습니다만 당시의 슨크가 캡콤처럼 실시간태그를 실현할 수 있었을까하는 의문도 듭니다.
안타까운 크로스 소드에 묵념.. 그래도 게임이 하도 특이한 부류라서 지금해도 재미있긴 한데..
확실히 게임자체는 재밌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