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커뮤니티에 올렸던거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타 커뮤니티 특성상 음슴체로 작성되었으나, 수정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아지기에
음슴체는 냅두고 좀 과격한 표현만 수정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페스 흑우팩으로 인생 첫 해외여행 갔던 뉴비가 이번엔 성우 개인 팬미 원정직관을 가게 됐음
사실 흑우팩 당첨발표 샤생파 선행발표 뱅기특가 죄다 비슷한 시기에(작년 10월말~11월초)에 겹치는 바람에
직관 자체는 11월쯤부터 일정 잡힌거였음
회장 찾아보니까 Zepp 도쿄인데 이게 오다이바 한복판에 있는 거래서
근처에 다이버시티, 1/1유니콘건담도 있겠다 니지동 성지순례, 건덕 성지순례 다 돌고 올 계획 잡음
사실 계획이래봤자 동선은 대충 구상만 하고 어디어디 가보자 이정도가 끝이지만....
헬-바 나-하 하자마자 바로 콜라보카페 갔음
공항에서부터 러브라이브가 보이니 뭔가 좀 신기하더라ㅋㅋㅋ
페스때는 에어서울타서 1터에서 내림 + 저녁비행기라 시간없어서 못갔음
요키소바랑 다이아 프린팅라떼 주문했음. 요키소바는 그럭저럭 먹을만했는데 라떼는 흠...프린팅 해상도 영 별로더라
차라리 한국 사당 모펀카페에서 파는 프린팅라떼가 훨씬 나았음. 거긴 프린팅 해상도 꽤 높게 나와서 볼만함
나리타에서 오다이바 가는 방법이 크게 3가지인데
1. 천엔버스 + 유리카모메: 편도 약 1300엔 정도 드는데 돈이 부족하되 시간이 남아돌면 타셈. 최소 2시간임
2. 스카이라이너 + JR + 유리카모메: 편도 약 2300~2500엔쯤 드는데 1시간 40분 걸림.
3. 리무진버스: 한국에서 왕복권 미리 끊으면 왕복 4.5만원에 산다. 1/2하면 편도 22500원. 1시간~1시간 15분컷.(호텔따라 다름)
1번은 돈없고 시간많으면 타고
3번이 제일 적당한 가격에 제일 빠르게 감. 숙박하는 호텔이 어느정도 이름 있는 호텔이면 엥간해선 다 서니까 걍 리무진 타셈
난 3번이었음. 어디 여행사 어플에서 4.5에 팔길래 걍 그거 끊었음. 마침 호텔까지 가더라고.
근데 다음버스가 2시간 뒤ㅋㅋㅋㅋㅋ콜라보카페에서 1시간쯤 때우고 나머지 1시간은 콜라보카페 옆 아니메덱 구경하면서 보냈음
호텔 도착하니까 3시, 체크인하고 짐 풀고 재정비좀 하고 다시 나오니까 4시 좀 넘음.
해 지는것도 있고 해서 빠르게 니지동 성지순례 돌기 시작함.
럽라 탄생 이전부터 오타쿠의 성역이었던 빅사이트. 호텔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거리였음
애니에서나(풀메탈패닉, 내여귀 등)보던 저 역삼각형을 실제로 보니까 겁나 웅장하긴 하더라
이걸 학교로 쓰는 니지가사키는 대체....?
아랫짤은 도키러너 PV 촬영지 이시토히카리 광장. 걍 빅사이트 정면에서 계단 내려와 걸으면 땡임
드라마 CD 자켓일러 배경 오다이바 해변공원.
사실 일러랑 완전히 일치하는 구도의 포인트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음
겨울이라 잔디, 나뭇잎 다 죽고 좀 황량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저어기 멀리 공사하는거 보이지? 해변가에 올림픽 관련 구조물 설치한다고 펜스쳐놓고 뚱땅뚱땅 하더라.
최대한 비슷한 구도 찾아서 찍어봤는데 맞을랑가 모르겠네.
이외에도 물갤 검색해서 성지순례 지도 찾아서 약 15곳중에 9곳을 3시간만에 전부 돌아다님
한국인 종특 여행근성은 진짜 유전자에 박혀있나ㅋㅋㅋㅋ
다이버시티~아쿠아시티~해변공원~비너스포트 이쪽이 서로 거의 붙어있기도 해서 돌아다니는데는 그렇게 오래 안걸렸음
비너스포트 간김에 안에 쪼그만 타워레코드 매장 있길래 긴테홀더나 사야지 봤더니 제일긴게 45cm임.
직원한테 이거보다 긴거 없냐 물어보니 여기는 없고 다이버시티 매장엔 있다고 글로 가보래. 나중에 가기로 하고
오다이바에 왔으면 건담을 봐야지
유니코오오오오오오온!!!
초딩때부터 건덕질하던 15년차 본투비 건덕이라 유니콘 보자마자 진짜 건담뽕이 캬....
이때가 한 6시 반쯤이었는데 5시부터 어두워지더니 5시반 되니 완전히 어두워지더라.
다음날 아침. 8시 반쯤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9시 반에 나왔음
호텔에서 회장까지 걸어서 15~20분 거리긴 한데 걍 유리카모메 1일패스 끊고 타고왔음. 10분걸림 ㅅㅅ
빅사이트역 -> 아오미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입구 어딘지 안보여서 좀 헤맸음
물판줄 찾아서 서고 확인차 앞사람한테
나: 스미마셍, 콧찌가 사이고미데스까?
앞사람: (줄 확인하더니) 아, 하이. 코코데스
나: 도모.
했음.
내 앞으로 한 7~80명쯤 있는거 같더라. 계수기 어플로 카운팅하다 때려침
물판이 11시 반이라 1시간 반쯤 더 기다림
와! 체신기술! 대다네!
물판 시작하기 전에 토크이벤트에 쓸 앙케이트지 나눠주는데
일본어가 좀 짧기도 하고, 폰 노트10으로 바꿨겠다 기능 써먹어보자 싶어서
빅스비 비전으로 실시간번역 돌려봄. 대충 알아먹을 수 있으니 괜찮네
블레이드 토트백 타올 캔뱃지가챠 6개 샀음.
토트백은 살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아무래도 호텔에서 나올때 작년 팬미 사코슈 그 쬐만한거에 페스블 여권 지갑 배터리 선글라스등등
막 쑤셔넣고 나오니까 가방 포화상태더라ㅋㅋㅋㅋㅋ
캔뱃지 중복은 안나왔는데 싸인이 없었음....
그럼 뭐다? 한번더 ㄱ
총 12개중에 당연히 싸인 없음 ㅅㄱ
중복 3개나와서 폰에다 TRADE 적어서 들고 돌아다님ㅋㅋ 3개중에 2개 처리 성공, 남은 1중복은 걍 기념으로 가지기로함
물판 서고 토크이벤트 시작까지 시간 좀 남길래 다이버시티 가서 또니콘ㄱㄱ
마침 1시 정각이 변형하는 시간이더라고
사이코프레임 각성 효과음 나더니 유니콘 브금 깔리고
"버나지 링크스, 유니콘 건담...이키마스!!" 하는 나레이션과 함께 변형ㅋㅋㅋㅋㅋㅋ
이거 찍는답시고 길키뷰잉 예매 놓침ㅋ...
그나마 보험으로 지인들 몇명한테 대리예매 부탁해놔서 자리 얻긴 했음
시간 돼서 입장. Zepp 이쉑들은 겁나 창렬하게 받아먹음
드링크대 600엔이었는데 페트병음료 주문하니 페트병홀더도 같이 주더라. 메뉴판 보니 홀더 따로 팔던데 200엔임
그럼 음료가 400엔ㅋㅋㅋㅋㅋㅋ저거 비싸봐야 200엔 할거같은데 이걸 400엔에 팔아먹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크이벤트 뷰. 6열이라 개잘보였는데 본공연때 이런 자릴 줬어야지ㅠ
여기부턴 토크이벤트 후기. 갤노트 S펜 꺼내들고 막 휘갈겨 적긴 했는데 나중에 정리하다 잘못눌러서 기록한거 한두 파일 날아감ㅠㅠ
마에다상 먼저 등장하고
평일인데 와줘서 고맙다고, 회사 연차쓰고 학교째고 힘들었을텐데 고맙다고 해줌.
아리샤 불러보자면서 세 노 아리샤~~!
하니 샤 입장. 빨간색에 치마는 좀 짧은 원피스였음. 이거 의상 FC에 올라왔으니 가입해라ㄱㄱ
오늘 입은 의상 이야기 좀 하다가 마에다랑 같은 양말이라고ㅋㅋㅋㅋㅋㅋ
코너 시작.
첫코너: 아리샤에게 묻는다! 인터뷰 코너
아까 물판줄에서 앙케이트 모집했던거중에 마에다상이 몇개 뽑아옴.
다른 유저 후기 참고하기도 하고, 내가 기록해놨던거도 합쳐서 기억나는대로 써봄.
낮부 후기 쓴 유저는 이거보면 이해좀 해주셈. 같은 이벤트의 서로다른 후기 3개가 모이면 축음기 뚝딱이라잖아
Q1. 직업병 같은게 있다면?
A. DJ활동 시작하면서 곡 믹싱할때 템포맞추는게 습관됐다고. TV CM으로 곡 괜찮은거 나오면 무의식적으로 이어서 믹싱할 곡 생각한다고ㅋㅋ
화장할때 베이스랑 머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분이 해 주고 나머지 디테일은 자기가 하는데, 하다보면 아쿠아 라이브때 화장이 된다고 함.
Q2. 이번 굿즈도 아리샤가 디자인한거 같은데, 소개하고 싶은 부분은?
A.토트백이나 키홀더에 그려진 그림도 자기가 그린건데, 무엇보다 제일 내세우고 싶은건 백팩.
이런 팬미팅이나 라이브 이벤트 다니면 짐도 많을텐데 넣기 쉽게 이벤트에 최적화된 디자인이라고 함.
일코 가능하지만 샤 굿즈인건 알아볼 수 있게 포인트만 좀 줬다고. 꼭 사라고 홍보했음
Q3. 주변 사람들보다 별나다고 생각하는 점?
A. 수면시간?(웃음) 수면시간이 되게 긴 편이라고.
고2땐가 학교 끝나고 낮잠 좀 잤더니 17시간을 자버렸다고함ㅋㅋㅋㅋㅋ
분명 '아 한 30분 잤나?' 싶었는데 눈뜨고 보니 다음날 아침ㅋㅋ
엄마한테 '밥먹을때 좀 깨워주지' 하고 투덜댔더니 엄마는 깨웠는데 샤가 다시 잤다고ㅋㅋ
Q4. 음식점 로케 다니면 먹고싶은거?
A. 오사카 생파에서 꼬치구이 먹었는데 30개 나온거중에 25갠가 26개쯤 먹었음
먹다보니 속이 더부룩해서 히트택 스판 배까지 끌어올려 입고있던거 허리까지 내리니까 괜찮아졌다고.
이야기가 옆으로 좀 샜는데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서 먹고싶은건 장어!
Q5. 인생에서 최고로 먹고싶은거?
A. 엄마밥!
엄마가 해준 밥이 제일 맛있다고 했음. 튀김류, 고로케나 멘치카츠 잘 만드신다고 함.
딸기튀김이 이야기도 나왔는데, 이부분은 좀 못알아들어서 헷갈리는 부분이 많음
결론은 뭐든 튀기면 맛있다로 끝ㅋㅋ
Q6. 콜라보하고 싶은 물건이나 사람?
A. 최근에 #FR2 브랜드나 DJ KOO씨랑 콜라보하기도 했지만...대식 유튜버?(먹방 유튜버 이야기랑 비슷한가)랑 만나보고 싶다고.
만나고 싶은 유튜버가 모에아즈(?)라고.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에 종종 일 땜에 가는데(슼페 감사제 등등)
어쩌다 선샤인시티에서 모에아즈가 이벤트하는거 우연히 봤다고 함.
(주석* 모에아즈 유튜브에 한글로 치니까 먹방예능 나오는거 보면 맞는듯)
Q7. 데뷔하고 10년동안 변한점도 많겠지만, 변하지 않은 점?
A. 식욕. 그리고 식욕에 대한 의욕?
마에다: 먹을거 찾는 의욕같은 거네요.
직업 특성상 이래저래 여러지역으로 로케 다니지만, 특히 기억나는게 팬미팅 이벤트로 한국이랑 대만 가면서 치킨 먹은거ㅋㅋ
(여기서 나혼자 속으로 존나 환호함)
저녁에 간장게장 먹었다는 이야기도 나왔음ㅋㅋ 펄~럭
Q8. 24시간동안 남자로 TS되면 하고싶은거?
A. 난바.(칼답)
잘생긴 남자 돼서 여자들 다 후리고싶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9. 본인이 P가 돼서 아이돌 그룹을 프로듀스 한다면 어떤 그룹을 만들지?
A. 일단 9명.(관객 웃음) 그리고 나이차 적은 그룹.
본인이 지금 하고있기도하니까 멤버수는 9명에 나이차 별로 없는 그룹 만들고 싶다고.
딱히 바라는 방향은 없는데 의상은 무조건 자기가 담당하겠댘ㅋㅋㅋㅋ
의상에 대한 고집이라고 해야하나 완고한 게 있는데, 라이브때 의상은 오더메이드로 제작된걸 받아 입음.
세세한 디테일은 각자 알아서 세팅하는데, 다른 멤버들 30분 걸리는거 자기 혼자 1시간 걸린다고 함
Q10. 나라를 만든다면?
A. 자연이 넓게 펼쳐진 나라
마에다: 정글 느낌? 파푸아뉴기니처럼?
그정도까진 아니고 훗카이도쯤이 좋겠음.
Q11. 전에 인터뷰에서 닛산 GT-R이 드림카라고 했는데, 만약 GT-R을 얻게된다면 그거 운전해서 가보고 싶은 곳은?
마에다: 막 오프로드 탄다거나...
샤: 에...GT-R로요? 가능하려나?
마에다: 사실 오토바이는 잘 모르거든요.
샤: ??? GT-R 스포츠카인데...
마에다: 에엨ㅋㅋㅋㅋㅋㅋㅋㅋ
마에다상 GT-R 오토바이로 착각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GT-R은 이렇게 생김.
샤는 해안도로나 서킷 달려보는것도 좋겠다고.
GT-R 테일램프가 동글동글해서(사진참조) 귀엽다고 했음
질문 몇개 더 있었는데 나머진 기억 잘 안남.
다음 코너: 아리샤 Episode ZERO
예능 데뷔하기 전 사진들 돌아보는 코너라고 마에다상이 설명해줌.
무슨 사진이었는지 대부분 적어놓긴 했는데 걍 사진 설명이랑 에피소드 기억나는대로만 간단하게 적겠음
1. 갓난아기때, 출산 직후 사진. 출산 직후니까 머리카락 짧은건 당연한 거긴 한데, 3살까지 머리가 별로 안 자랐다고.
2. 1~2세 때 사진.
마에다: 이때부터 귀여웠군요. / 샤: 데쇼~와따시 카와이!
3. 3살때 신문 들여다보던 사진.
마에다: 저 신문 경마신문 아니에요?? 자세힌 안보이지만 그런거 같은데ㅋㅋ경마는 저때부터ㅋㅋ
4. 무선전화기 받고 있는 사진.
옛날 그 큼지막한 무선 집전화기 그거ㅋㅋㅋ그거 귀에 대고있는 사진이었음
마에다: 저거ㅋㅋㅋ전화기가 얼굴보다 크잖아요ㅋㅋㅋ/ 샤: 얼굴도 얼굴인데 아마 저때부터 이마가 되게 넓었던 거 같아요
5. 4~5살때쯤 디즈니랜드에서 찍은 사진.
미니마우스 스태츄랑 같이 찍은 사진이었는데 미니 손가락 먹고있음ㅋㅋㅋㅋ
샤: 아마 저때부터 먹을거에 대한 자아가 싹튼 것 같아요
6. 시치고산 3살 때 사진.
7. 유치원 입학 사진
8. 시치고산 7살때 사진
9. 중 3때 발레 사진
샤 왈 발레는 초1부터 중3까지 꽤 오래 했다고.
10. 중2때 발레 사진
다음 코너: 코미야 아리사의 후카~이 하나시
속 깊은 이야기? 인것 같은데 이거도 일본 예능방송 패러디같음. 실제로 방송에서 쓰는 것 같은 레버 갖다놨음
진짜 깊은 이야기였으면 레버 밀고, 별 것 아닌 이야기였으면 당기는거.
후카이랑 아닌거랑 기억안나서 걍 기억나는 사연만 씀
1. 라이브때 부모님이 어디 있어도 다 찾아내서 인사함
여기서 샤버지 썰이 나왔는데ㅋㅋㅋㅋ
샤버지가 진짜 진성 러브라이버라고ㅋㅋ블레이드 많이 들고다니면서 주변 관객들한테 쓰라고 건네준다는 썰도 나옴.
관계자석에서 보면 되는데, 굳이 아레나 내려가서 보시겠다고 하는 바람에 샤가 표 구해다줬다 함ㅋㅋㅋㅋㅋ
그리고 매번 공연마다 "아무한테도 말 안할테니까 세트리 오시에떼~" 하고 세트리 유출 시도하심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대놓고 알려줄 순 없으니까 앨범 이거이거 들으면 된다 하고 넌지시 알려드리는 편.
마에다: 진짜 라이버네요. 혹시 관객중에 샤버지 본 사람 있어요?
(관객중에 한명 손듦)
마에다: 오? 진짜 있긴 있네요. 샤버지 진짜 저런가요?
관객:(끄덕끄덕)
2.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그사람이 생일이면 반드시 선물 줌
뭔가 이것저것 챙겨주기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그렇다 함.
3. 마에다상, 아리사 서로에게 후카이 하나시
샤는 마에다상이 2월 7월 이벤트마다 꼭 같이 해주시는데, 매번 뭔가 선물을 주신다고 고맙다고 함.
이번엔 딸기 모양 바디워시 받았는데 혼자 열심히 고민했을지, 누구랑 같이 고민했을지 몰라도 그런 마에다상 상상하니 귀여웠다고.
마에다: 일하다 남는 시간에 혼자 시부야 가서 산거예요.....
마에다상은 이벤트때 사진이나 토크하는거나 항상 잘 챙겨줘서 고맙다고 했음. 이건 관객한테도 하는 소린데
팬들도 자기 챙겨줘서 고맙다고ㅋㅋㅋㅋㅋㅋ
선물 추첨의 시간.
10명 뽑았고 경품은 싸인 들어간 사코슈(작년 팬미때 그거)
경품도 초반엔 계속 왼쪽만 걸리다가 중반에서야 오른쪽 한명 나오고
나 있는 6열 걸렸는데
마에다: 이번엔 꼭 오른쪽에서...
하면서 마에다상이랑 샤랑 오른쪽 쭉 둘러보길래
난 표 사이에 끼고 합장하면서 오네가이시마스!!하고 외침ㅋㅋㅋㅋㅋ
결국 그없.
선물은 끝나고 배웅 전에 준다고 하고, 마지막으로 감사 인사
샤: 평일이라 다들 바쁠텐데 회사나 학교를 버리고(스테테) 와줘서 감ㅅ...
마에다: 아니ㅋㅋ잠깐잠깐ㅋㅋ버리다뇨ㅋㅋㅋ쉰다고 말할려던거죠?ㅋㅋ
샤: 에엨ㅋ...다시, 평일이라 다들 바쁠텐데 회사도 쉬고 학교 땡땡이치고 와줘서 감사합니다!
평일인데다 팬클럽 한정이벤트라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고.
인사하고 샤 퇴장 후 배웅
배웅 준비하면서 마에다상 내려와서 선물 전달하는데 당첨자 간단하게 인터뷰함.
사회인? 학생?
그럼 오늘은 어떻게?(연차/땡땡이)
사는 지역은? (은근 치바가 많았음)
대충 이렇게 물어보는데 나중 가니까 아쿠아에서 오시 누구냐고 물어봄ㅋㅋㅋㅋㅋㅋ
당첨자중에 한명이 당첨됐을때 에에에에에!! 하고 그 찐 일본인 특유의 리스폰스를 했었는데(앞줄이라 마에다상도 기억하는모양)
인터뷰하면서 어디사냐 물어봤더니 "멕시코"....외국인이었나봄ㅋㅋㅋ
마에다: 아니 멕시코인이라면서 아까 그반응은 완전 일본인의 그거 아니에요?ㅋㅋㅋ
배웅은 책상 하나 두고 손 흔들면서 지나가고 끝.
굳이 빠르게 안 가도 됐는데 앞사람이 거의 경보수준으로 빠르게 걸어가니까 나도 덩달아 빠르게 지나감ㅠㅠ
배웅 나가기 직전에 폰에 샤파티 낮부 투샷찍은거 띄워놓고 밝기 올려서 보여주면서 배웅했음
원랜 "한국에서 왔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하고 말할라그랬는데
어버버 하다가 "아리가또고자이마시따" 만 하고 나왔음
이때 생각난건데 3월내한 슬로건 들고올걸 그랬더라. 그게 왜 그제서야 생각났지???
그리고 나와서 바로 물판가서 백팩 삼
음머어어어
오시가 사라면 사야지 뭐 어쩔 수 있나
그리고 이거 사고나서 잠시후에 샤 트위터에 가방메고 찍은 사진 올라옴ㅋㅋㅋㅋ난 흑우아님ㅋㅋㅋ
경비 5.3만엔 갖고와서 8천엔은 첫날에 쓰고 남은 4.5만엔중에 물판에서 쓸 돈으로 2.5만엔 들고나온거였는데
백팩사고 2천엔도 채 안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파 본공연이 저녁 7시 시작이라 2시간쯤 남아서 적당히 밥먹고 다시 호텔가서 돈 더 들고 나왔음
본공연 입장 뷰. 16열인데 포토세션 망했음을 직감함
아무리 갤놑10이래도 거리가 멀면 노이즈끼는건 당연지사...
프로모드로 놓고 찍으면 모션포토가 안돼서 걍 모션포토만 믿고 오토로 찍기로함
여기부턴 샤 생파 공연후기
7시 정각 되니까 조명 꺼지고 샤 나와서 노래부르기 시작
첫 2곡은 어디선가 들어봤는데 잘 모르는 노래였음
2곡 하고서 짧게 민나 모리아갓떼마스까? 하고 MC 하곤 막곡 들어가는데
브레이브 쥬얼 입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저번주 토요일에 옆동네 로젤 뷰잉으로 원곡 공연 보고와서 로젤뽕이 좀 차있었고
오사카에서 불렀다길래 좀 기대하고 있었는데ㅋㅋㅋ
이걸 오시가 커버로 불러주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노랜데
이전곡까진 다 빨강들다가
브레이브쥬얼 첫소절 나오니 관객 곳곳에서 로젤컬러 보라색으로 바꿔들더라ㅋㅋㅋㅋ
나를 비롯한 관객 일부가 엇박 박수콜 유도하고
킹블로 발전기 돌리는 놈들 속출ㅋㅋㅋㅋㅋㅋ그래도 매너있게 머리위로 치켜들고 돌리진 않더라.
다들 한 얼굴앞~가슴께정도로 내려서 돌리던.
끝나곤 바이바~이~ 하며 퇴장.
마에다상 재입갤ㅋㅋ
아리샤 불러보자면서 일본 예능프로의 대사를 외치자고함.
세~노! 보쿠타치와~코미야 아리사 다이스키 게닌데~스! 하고 외치자 샤 등장. 낮부 토크랑은 다른 의상
첫 코너: 아리토~크!
주제는 예능데뷔 10주년 돌아보기. 오사카 생파 후기 찾아보니 오사카나 도쿄나 사진 대부분 비슷했던거 같음
아까 토크때도 그렇고 내가 원래 이벤트에서 기록사관짓은 안하는데
아무래도 첫 팬미직관이기도 하고, 이거 간 한국인이 몇명 없었던거 생각하니 기록하는게 좋을거 같았음.
S펜 뽑아들고 막 휘갈겨 적음. 이것도 그 기록에 의존해서 사진이랑 사연만 적어봄
1. 로보틱스 노츠 이벤트때 사진.
내가 기억하는게 맞으면 PS4/PS Vita로 나온 게임 로보틱스 노츠의 연극 이벤트였을거임.
이때 난쨩이 이 게임 캐릭터 성우였고, 샤는 이벤트에서 해당 캐릭터 연기를 담당하는 액션배우.
이 행사 계기로 난쨩 만나게 됐는데 2,3년 뒤에 럽라 오디션 붙은데다 얼마전엔 다같이 페스 공연도 했으니
이것도 인연이구나~ 싶었다고 함.
2. 그라비아 촬영 때
3. 사진집 싸인회 때. 이렇게 많이 싸인해본건 이때가 인생 처음이었다고.
4. 백마녀학원 촬영 때. 19세때였음
5. 제목 모르는 낮 드라마 촬영때. 샤 왈 스토리가 존나 딥다크한 막장드라마라고ㅋㅋㅋㅋㅋㅋ
6. 첫 해외로케 아이슬란드에서 찍은 사진. 19세때.
*이거 그 작년 8월 샤내한 1일차 밤부에서 퀴즈로 나왔던 그거임. 그때 퀴즈가 첫 해외로케 국가는? 이거였는데
진짜 수많은 나라 이름이 객석에서 나왔는데 죄다 틀림ㅋㅋ난 그때 영국 외쳤었는데, 내 다다음 사람이 맞추더라고 아이슬란드.
7. 울트라맨 긴가 S 극장판 촬영당시 아레나 분장했을때.
마에다: 뭔가 의상에 금빛이 한가득하네요. 인상적이야.
8. 유메지 촬영때 입었던 기모노 의상. 샤 왈 드라마가 다이쇼 시대 배경이라서 기모노가 엄청 화려했는데 추웠다고 함.
9. 토치기현 홍보대사 때 사진. 토치기현 지역캐릭터 인형탈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었는데
문제는 아무도 캐릭터 이름 기억못함ㅋㅋㅋ객석에서도 막 던지기 했는데 다 틀리고.
결국 무대 옆 스탭이 알려줬음. 토치고(토치기+이치고) 군.
10. 신센구미(신선조) 의상. 그라비아 촬영때였는데 샤 본인이 원래 역사 좋아하고, 그중에서 신선조가 좋다고 함.
11. 호텔 제복 입은 사진이었는데 드라마인지 영화의상인지 몰겠음. 이때 머리에 핑크 브릿지 넣었었다고.
12. 풋살메이커 카탈로그 촬영때 유니폼 입고 찍은 사진. 리프팅 2~3회정돈 할 수 있대
13. 베트남 로케 때 사구에서 찍은 사진. 23세때이고 이 로케 때 풀(수영장)에서 사진찍어야 하는데 본인 수영 못하니까
어린이용 풀에서 흐느적거리며 찍었다고 썰 풀었음
눈치빠른 물붕이들은 알겠지만 이거 내한때 썰풀고 영상으로 보여준 그거 이야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베트남 촬영때 먹었던 음식 사진. 해외에서 먹을게 없던 적은 없었다고ㅋㅋㅋㅋ
15. 베트남 촬영때 사구로 이동하면서 찍은 사진. 삿갓 쓰고있었음
16. 고버스터즈 촬영 때. 이때 18세였고, 이때 만난 메이크업 아티스트 분이 지금까지 같이 메이크업 해주시고 있다고ㄷㄷ
DJ이벤트, 라이브, 팬미, CM촬영 등등 무슨 일이던 대부분 같은 분 담당.
17. 고버스터즈 VS 쿄류쟈 촬영때 감독이랑 찍은 사진. 이때 샤가 이거 TV판인지 극장판인지 VS인지 헷갈려하니까 내 뒤쪽에서 어느 여성 관객분이
"VS데스!"하고 외쳐서 VS때인걸로.
마에다: 이제야 좀 츳코미가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앞으로도 츳코미라던가 하면서 샤랑 소통해주세요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ㄹㅇ 이때를 기점으로 한두단어씩 던지는 관객 늘어남ㅋㅋ)
18. 토에이채널 내비게이터 녹음했을때 사진
아리토크 다음 주제: 코미야 아리사의 여기가 좋다!
사전에 FC 사이트에서 응모받은거 중에서 뽑아서 하는거였음.
이부분 기록한 파일 날아가서 기억나는대로만 적어봄ㅠ
1. 라이브에선 상냥하고 웃어주고 좋지만 팬들에겐 여왕님 같은 느낌이라 좋다. 코미야 히메.
2. 항상 웃는 얼굴로 상냥해서 좋다!
사연 쓴 사람 닉네임이 '유노' 였는데, 샤가 에? 유노? 매니저? 하더니 객석 뒤쪽 훑어보면서 누굴 찾음
샤: 혹시 이 유노쨩은 내가 아는 유노쨩일까~?
하더니 객석 뒤쪽에서 게스트로 매니저 등판ㅋㅋㅋㅋㅋㅋ무대 올라와서 3명이서 진행했음. 이름은 '오오하라 유노'라고.
암튼 저 사연 대해서 매니저가 썰 푸는데
매니저가 아리샤 처음 만났던건 매니저가 고딩때고, 그게 매니저 첫 일이었다고 함.
첨 아리샤 만났을땐 "오마에라 젠부 멘도쿠쎄"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오네쨩이라고ㅋㅋㅋ
업계 선배로서 존경중.
이거 말고 사연 몇개 더 있는데 기록을 안한건지 날아간 파일에 있는건지 기억안남ㅠ
다음 주제: 코미야 아리사의 여기가 이상하다!
샤: 에...헨나 코토...?보통 좋은점만 말하고 끝나지 않아요?!
1. 뭔가 계속 먹는데 스타일이 좋음(이것도 매니저 사연)
매니저: 일할때나 SNS사진이나 뭔가 항상 먹는 모습만 많이 보이는데 스타일이 좋은게 신기해요!
샤: 으음....슬슬 위험하긴 한데(관객 폭소)...근데 올해 라이브 많으니까!(관객: 오오오오!!)
샤: 아니아니, 올해 전체 일정이 많다는게 아니라, 그 왜, 당장 유닛라이브에다 5월에 추가공연 있잖아?(관객: 아...)
아까 토크에서 말했던 오사카 꼬치구이썰도 또 나옴.
2. 얼굴 참 이쁜데 하필 카오게이가....눈 까뒤집은 사진 있는걸로 아는데 캔뱃지 내줘요!
샤: 아니 안 낼 거라고ㅋㅋㅋㅋ
3. 발성연습이 특이하다!(마에다)
마에다: 공연 조금 전에요, 발성연습하는걸 봤는데 되게 특이하네요? 뭔가...고양이 같은?
샤: 그거 보컬 트레이너 센세가 추천해준거예요
마에다: 그...먀먀먀먀먀 이런 느낌이었던가요?
샤: 네 그런 느낌. 입 주변 근육 푸는데 도움된대요
마에다: 보통 이렇게 하는건 드물지 않아요? 아이우에오라던가 하는데. 유노쨩은 이렇게 발성연습하는거 본 적 있어요?
매니저: 아뇨 처음봐요
마에다: 그럼 트레이너 센세 오리지널인 걸로.
다음 코너: 관객참여 AB 퀴즈
입장할때 자리에 한면이 A 뒷면이 B 그려진 카드가 놓여있었음. 그걸로 하는 코너.
오사카에서도 그랬듯 화면에 A B 이지선다 질문나오는데 샤랑 같은거 고르면 서있고 틀리면 앉는거임
난 3번째에서 탈락함ㅠ...
기억나는 질문 몇가지
Q. 아리샤가 오늘 듣고싶은 말은?
A. 카와이 B 칵코이
샤: B!
Q. 용서할 수 없는 건?
A. 돈 Loss B. 시간 Loss
샤: 돈은 다시 벌면 되는데 시간은 흘러가면 끝이니까 B.
Q. 스테이크 굽기는?
A. 레어 B. 미디엄
(이질문 나오고 다 빵터짐ㅋㅋㅋㅋㄹㅇ 찍기문제자너ㅋㅋㅋㅋ)
샤: B
최후의 6인?쯤에서 합격목걸이(꽃목걸이였음) 걸어주고 선물은 나중에 전달.
이제 특별 생일축하 영상편지를 틀어주는데
1. 마츠모토 히로야(마지렌쟈 마지옐로 / 고버스터즈 비트버스터)
ㄹㅇ 이 아죠시가 나올줄은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
영상 재밌게 편집됐었는데 샤 생일 위키피디아 검색해서 알았다는 소리도 하고ㅋㅋㅋㅋ말하다 NG나면 쿠소히게! 하면서 수염 탓 하고ㅋㅋㅋㅋㅋㅋ
2. 이게타 히로에(가면라이더 제로원 - 3호 라이더인 가면라이더 발키리 야이바 유야 역)
이게타 히로에도 나올줄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
3. DJ Koo
영상 끝나고 다시 조명 켜지자
뜬금없이 매니저가 "실은, 어느 분께서 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받았는데요..." 하고 운을 떼자
감동적인 분위기에 쓰일법한 오르골 브금이 흘러나오기 시작함
샤: BGM 왜이래....뭔가 감동해야 할 분위긴데?
매니저가 읽기 시작해서 몇 줄만에 '엄마는 기쁘답니다' 하고 나오니까
샤: 에? 하하?? 오카상???? 마지데???
매니저가 다시 마저 읽는 와중에도
샤: ...혼또니 오카상??
하며 계속 의심함ㅋㅋㅋㅋ
샤머니 편지 내용중에서 감동이랄까, 살짝 울컥했던게
팬들 없었으면 지금의 아리샤도 없었을 거라며 앞으로도 아리샤 잘 부탁한다고 고맙다고 했음.
(여긴 기록을 거의 안해서 뇌피셜이 좀 섞였을 수 도 있음)
샤: 부모님은 라이브나 팬미팅같은 다른 이벤트는 항상 오시는데, 왜 BD이벤트는 한번도 안 오시는걸까?
잠시 감동의 시간을 갖고
샤 생일축하 시간. 케이크 등판!
다같이 해피버스데이 투 유~ 하고 노래불러주고 촛불 끔.
샤가 이번엔 다같이 촛불 끄자며 자기가 지나가면 블레이드 내려달라고 파도타기 촛불 유도함ㅋㅋ
무대 오른쪽 끝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스으으으읍 하고 숨 크게 들이쉬더니
후우우~~~~~~하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뜀ㅋㅋㅋㅋ
다같이 기념사진 찍고 퇴장하는데 케이크 올려진 구루마 직접 밀면서 나감ㅋㅋㅋㅋㅋㅋ
샤는 잠시 메이크업 정리좀 하고 오고
그동안 마에다상이 포토세션 설명. 아리샤 나와주세요! 하는데
무대 끝에서샤 나오자마자 셔터 막 눌렀음 ㄹㅇ
모션포토 사랑해요
잠시 토크하다가 샤 퇴장하고, 잡지 및 그라비아 촬영 오프샷 영상 모음집 틀어줌
영상 틀어주는동안 디제잉 장비 세팅
영상 끝나고 잠시 후에 FR2 티셔츠로 갈아입은 샤 등장
ㄹㅇ DJ파트가 진국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パパパ - 헤드폰 끼고 바로 시작하는데 나오는 빠 빠 빠 슈비두바빠ㅋㅋㅋㅋ진짜 잘못들었나 하고 의심함ㅋㅋㅋ
어....어어..!!!어어어엌ㅋㅋ빠빠빠!!!
君じゃなきゃダメみたい - 다들 한번쯤 들어봤을 오오이시형의 노래. 아니쿠라 단골곡임ㅋㅋ 키미~쟈나~캬다~메미타이~ 이거 호응유도 잘해줌ㅋㅋ
Guilty Night, Guilty Kiss - 다 아는 그거ㅋㅋ길 티 키스! 하고 유도해주는데 나게키스에 하트안무 3방향 시전ㅋㅋㅋ개이쁨 진짜ㅋㅋㅋㅋ
Be the ONE - 가면라이더 빌드 OP. 비 더원 비 더원!
Only my Railgun - 레일건도르 입갤ㅋㅋㅋㅋㅋ솔직히 여기서부터 관객들 정신놓기 시작함ㅋㅋ
샤가 PPPH나 경보 세노 유도하는데, 럽라쪽에서 PPPH는 오오오~하이!로 알고있잖아 대부분?
근데 이 PPPH가 원래는 오타게 쪽 동작 명칭에서 온거임. 박수치는 동작임.
이거. 샤가 노래틀곤 이 원조 PPPH 하면서 유도하는데 '캬 이걸 또 다 아네ㅋㅋㅋ'하면서 괜히 뽕참ㅋㅋㅋㅋㅋ
아까 라이브때 브레이브쥬얼에서 4~5줄쯤 앞에 발전기 오지게 돌리던 사람 있었는데
레일건부턴 동작 작게 오타게 시작함 이쉑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 폼을 보아하니 쿠라 좀 다닌 놀줄아는 놈인거 같고ㅋㅋㅋㅋㅋ
極上スマイル - 와그 노래인데 여기부터 뒤에서 산렌믹스(타이가 화이야 다이바 이거) 들리더라 엌ㅋㅋㅋㅋㅋ
나도 ㅅㅂ 믹스넣고 호랑이 찾고싶은거(뷰잉에서 안함 ㄱㅊ) 샤 앞이라서 꾹 참고있는건데 니들이 그러면 난 뭐가 돼 SheepShakeIt들앜ㅋㅋㅋㅋㅋ
EZ DO DANCE - 킹프리 안봐도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이지두댄스ㅋㅋ 사비에서 이지 두 댄스!(후!) 하고 콜 들어가는데
샤가 이지두댄스 부분에서 음원 볼륨 줄이고 마이크로 직접 이지두댄스! 하고 외치면서 유도함ㅋㅋ
恋は混沌の隷也 - 기어와라 냐루코양 OP. 산치핀치산치핀치 산치핀치산치핀치ㅋㅋㅋㅋㅋㅋㅋㅋ
いけないボーダーライン - 마크로스 델타 OST. 기리기리 아~~ㅋㅋ
ミラクル☆パラダイス - 프리파라 OP. 수령님 계신 아이리스가 부른 노래인데 이쯤에서 믹스 개많아짐ㅋㅋㅋㅋㅋ노래는 개좋음
ヒカリイロの歌 - 냐싱글!! 이노래 간주에 산렌믹스 들어가기 좋은데 난 안했고 뒤에서 들림 어엌ㅋㅋㅋㅋㅋㅋ
トゥッティ！ - 유포니엄 ED. 모르는 노래였는데 간주에 워어어어~ 들어가길래 거기만 따라함
Climax jump - 가면라이더 덴오 OP. 이건 샤생파 대비로 몇번 들어놓고는 몰랐음ㅋㅋㅋ노래 아는사람은 같이 불러달라고 그랬는데 가사 몰라서 고멘....
내가 아니쿠라는 최근에 관심가지기 시작해서 애니송 DJ에 대해 완전 자세히 알진 못하는데
샤 디제잉 잘함. 진짜. 아니쿠라 DJ급임 진짜루
김치쿠라(한국 아니쿠라중에 제일 큰 쿠라)에서 샤 DJ로 초청해줬음 좋겠다
DJ타임 끝나고 간단하게 소감 말하는데 인상깊었던거
팬미팅이나 이벤트에서 팬들이 자주 "솔로데뷔는 생각없음?" 하고 묻는데(작년 샤파티때도 그런질문 나왔음),
러브라이브 하면서 노래가 많이 늘긴 했지만 솔로데뷔한 다른 멤버들만큼 그렇게 잘 부르는 편은 아니라서 아직도 솔로 생각은 없다고 함.
그 대신 눈을 돌리게 된게 애니송 DJ였다고.
애니송 DJ라면 꼭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도 DJ라면 표현하고 싶은걸 할 수 있으니까 애니송 DJ에 관심갖게 됐다고 함.
DJ KOO씨한테 디제잉 배우고 오모테나시 비츠같은 디제잉 이벤트도 몇번 나가면서 느낀건
디제잉을 하면 자신도, 관객도 다같이 활력 넘치게 되고, 같이 땀흘리며 같은 시간과 감정을 공유하는게 기분좋대.
오시라세는 FR2 콜라보 트레이닝 티셔츠 수주생산, 7월에 샤 9th 팬미 결정. 내한소식은 그없ㅠ
그리고 배웅준비하러 퇴장.
토크이벤트에선 말 못하고 지나갔으니까 이번엔 제대로 해야지 하고
나가면서 폰에 투샷찍은거 보여주면서 "한국에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했더니
아↗↗!! 아리가또↗~! 하면서
앞뒷사람이랑은 확연하게 목소리 톤이 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한국인 어필 스타트를 끊은거 같음. 내 뒤로 배웅했던 한국인들 다 코마워요 받았대 ㅅㅂㅠㅠ
나오니까 샤 디제잉하는거 계속 생각나면서 입 찢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길 잘한거같음ㅠㅠ
호텔가서 편의점 음식으로 안주거리 해서 스트롱제로 빨다가 잤음.
막날엔 성지 못 가본데 마저 돌고 시간맞춰서 공항가서 헬-하 했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후기 끝!
DJ KOO상이 보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야이바 누나가 영상편지 보내줬을줄은 몰랐네요;; 샤가 디제잉하는 이지두댄스랑 클라이맥스 점프는 언젠가 들을 수 있길 염원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이번 샤 후기 아직 제대로 안 찾아봤었는데 감사합니다 아리샤는 다른 멤버들은 잘 안다루는 주제를 많이 얘기해서 항상 재밌네요ㅋㅋ 근데 오오하라 유노씨는 매니저는 아니고 모델, 배우 동료분이예요ㅋㅋㅋ
엥 매니저 아녔어요? 매니저라고 들은거 같았는데...
아마 예전에 아리샤가 서프라이즈로 등장한 답례로 이번에 나오신 것 같아요
아하....
매니저랑 같이 있었던게 유노씨고 같이 참여했던게 영화 '너희들 모두 귀찮아(오마에라 젠인 멘도쿠사이!)' 였습니다.
일어가 짧아서 그부분을 잘 몰랐네요ㅋㅋ 기억 왜곡이 좀있는듯
저 영화(만화 실사화)가 나왔을때 제가 못봐서 안타까움에 ㅠㅠ 기억하고 있던 영화였거든요 ㅋㅋㅋ 마침 거기 같이 캐스팅됐었던 분이었네요 ㅎㅎ 저도 일어잘못해서.. 기억이 드문드문한데 왜곡에 비해 이 정도로 정리잘해주신것만으로도 매우 감사하죠 ㅎㅎ
브레이브 쥬얼 진짜 들어보고 싶네요..
전 사실 길키와 냐루코 OP빼고는 전~~~혀 모르는 노래였었는데요, 덕력이 없다고해야되나 한개이상을 눈길주지 못한다고해야하나... 근데 저번 아니레브때 디제잉하는 모습이랑 이번 BP에서의 모습은 전혀 딴판이었어요. BP때도 잠깐 이야기했었지만 첫 DJ공연이었던 아니레브때 실력있는 선배 DJ분들 사이에서 긴장했다고 했듯이 다소 굳어있는 표정이 많았는데, 이번 BP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정말 신난 모습으로 환하게 디제잉하는 모습보니 노래모르는건 아무상관없더라구요 ㅎㅎㅎ 정말 즐거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