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영화 비상선언 주요 스토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충 류진석이 하와이행 비행기 환풍구에 바이러스를 퍼트렸고
온 승객이 다 걸려서
몇시간만에 골로가는 살상용 바이러스를 만들었음
결국 어찌저찌 하와이 공항으로 와서 착륙하려고 하니까
생화확 테러때문에 착륙할 수 없으니 돌아가라고 한다
여기서 항공쪽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이게 얼마나 개소리인지 알 수 있는데
이게 무슨 자동차도 아니고
비행기는 딱 목적지에 도착할 만큼 연료를 채우고 간다!!!!
뭐 나중에 날씨가 안좋아서 연료를 많이 넣어서 회항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개소리고
실제로 저렇게 연료도 안주고 돌아가라고 한다?
일단 비행기가 대서양에 꼬라박는건 기본이고 저 비행기에 미국인이 한명이라도 타고있었다면
정부가 너, 자국민 버려? 인성문제 있어? 라고 엄청난 비난을 받을것이다
아니 글구 지금 바이러스가 들끓는 와중에 6시간 더 있으면 다 걸려서 죽는거 아님?
....어후, 쨌든 다시 돌아가는데...
갑자기 부기장 몸이 급속도로 안좋아지고 연료도 떨어져서 나리타 국제공항에 내린다고 한다
그런데.....
일본도 착륙을 불허하고 한술 더 떠서 갑자기 겁박을 준다
....참혹한 사태가 뭔데?
자위대 출동해서 민간기에다가 간첩기라고 낙인찍고
미사일 쏘고 총쏘기....
아니 ㅅㅂ 지금이 무슨 냉전시대냐?
민간기에게 총쏘게?
이거! 선전포고급 행동이다!
게다가 이 비행기에 한국사람만 타고있는게 아닐텐데?
다른 나라사람까지 탔으면 그나라에게도 선전포고 하는거다!
아니 그리고 나리타 국제공항에 저렇게 불빛까지 보이면
이미 일본 대륙안까지 들어왔다는거 아님?
저기서 잘못해서 총맞아서 추락하면 뭐 어떻게 할건데?
게다가 연료도 없다매! 한국 넘어갈수있긴 하냐?
그래서 이판사판으로 착륙하려고 하니까
자위대원이 아예 들이받으려고 돌진하다가 주인공 비행기가 먼저 기수 올려서 일본을 빠져나간다
.....다시 말하지만, 저기서 자위대가 들이 받는순간 전쟁이다
이 뭔 진짜....
쨌든 저정도 곡예비행을 했으니 비행기가 뭔 태양열 발전이라도 하지 않는이상
도쿄쯤에 떨어져야 정상이지만 어찌저찌 한국에 도착한다
그런데....
갑자기 시위대가 내리지말고 거기서 죽으라면서 공항 활주로에서 시위해서
다른곳으로 가라고 한다
....엥?
정말 미안한데, 무슨 아파트 경비도 아니고 공항경비들은 이런사태에 대비해서 총을 가지고 있다
그니까 애초에 저렇게 뚫리지도 않고 총맞는다고!!!
아니 글구 치료제가 없는것도 아니고 아까 미국에서 돌아올때 찾았다!
시위하는 이유가 100% 확실한 치료제가 아니어서 내리지 말라고 하는데
허 ㅋㅋㅋㅋ 참나 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무슨 집단 이기주의의 폐혜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려고 하는데
아니 ㅋㅋㅋㅋ 뭔 말같지도 않은 상황에서 메시지라고 해봤자 헛웃음밖에 안나오는데 뭔 메시지?
그러더니 갑자기 승객들이 옮길까봐 내리지 말자고 한다
그리고 뭔 비장한 음악깔아주면서 이게 무슨 숭고한 희생같은 표현을 하는데
아~~~니 ㅅㅂ 안내리면 어떻게 할껀데?
연료는?
뭐, 이대로 다같이 죽자고?
난 싫은데? 난 내려가서 치료받고 싶은데? 왜 갑자기 내 생사박탈권을 니들이 결정하는건데?
라는 의견을 묵살해버리는거잖아!
그래서 일부 목소리 큰 승객들만 듣고 내리지 않겠다고 승무원이 기장에게 말해주고
눈물한번 훔쳐주며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서 우리는 내리지 않겠다고 말한다
차암 잘났다 잘났어
그러다가 다시 착륙하게 되는 과정도 이상한데
송강호가 바이러스 원액을 투여하고 백신을 맞고 깨어나니까 돌아와서 착륙하고 해피엔딩♡ 하고 끝난다
송강호가 깨어나더라도 송강호 몸에만 치료제가 맞을수가 있고 백신이 100% 확신이 없지만
여론이 갑자기 돌아와~ 하는거로 바뀌어서 착륙하게 된다
글구 이때 드디어 엔진이 꺼지고 글라이더 비행으로 어찌저찌 착륙하지만 뭐 그건 알고 싶지도 않고
상식이 한 열몇번은 박살난 상태를 들이밀면서 개같은 영화라고 까니까
그당시에 감독이 역바이럴이라고 프레임 씌우는거 보면 어처구니 없었음
메시지도 뭐 말이 되는 상황이어야 다가오고 생각하고 곱씹어보는거 아닌가?
적당히 남태평양에 있는 군기지 하나에 착륙시킨 다음 그 기지 비우고 치료제 나올때까지 살게하면 되는거 아님?....
일일연재하는 웹소설도 이 정도로 전개가 박살나진 않겠다
하와이에서 한국까지 갈 시간 + 시위대가 영종도 모일때까지 기다릴 시간동안 하늘에 체공해준 무환동력 비행기이다
더 웃기는건 살포시키는 공기 바이러스라서 폭파되면 바람 가는 곳이면 다 퍼지는거다. 기내로 안끝남.
개막장 온리 사이다 웹소설이랑 비교해도 미안한게 그런 작품도 최소한 읽으면서 대충 말은 되게 써놓음ㅋㅋㅋㅋㅋ
일일연재하는 웹소설도 이 정도로 전개가 박살나진 않겠다
ㅍㅍㅍㅍㅍㅍㅍㅍㅍ
개막장 온리 사이다 웹소설이랑 비교해도 미안한게 그런 작품도 최소한 읽으면서 대충 말은 되게 써놓음ㅋㅋㅋㅋㅋ
일일연재 웹소였음 비상선언 빠꾸먹인 시점에서 대충 ["미쳤냐 이 개새기야!"(작가님 도르신?)-말풍선이 바뀌었잖아-] 로 요약할수 있는 75000자 댓글이 수백개쯤 달리고 시작할걸. 어느 정도 이상은 고증이 박살나고 싶어도 박살날 수 없음.
영화하나에 어지간히 다 쑤셔박는구만
기승전결 파괴
이병헌과 송강호를 써서 만든 똥.
이영애도
적당히 남태평양에 있는 군기지 하나에 착륙시킨 다음 그 기지 비우고 치료제 나올때까지 살게하면 되는거 아님?....
그런 생각이 가능하면... 저딴 영화가 나오지 않았겠지..
그 많은 훌륭한 배우들로 기껏 ㅋㅋ
보통은 일단 착륙시키고 사후처리를 하지 않나?
하와이에서 한국까지 갈 시간 + 시위대가 영종도 모일때까지 기다릴 시간동안 하늘에 체공해준 무환동력 비행기이다
전쟁나니까 못쏜다 (x) 이미 일본 본토 상공이라 안쏜다 (O) 즉 하와이 가던중이나 돌아오다가 떨어지고 끝남!
왜 떨어졌는지는 아무리 찾아봐도 블랙박스가 안나와서 밝혀지지 않겠지
더 웃기는건 살포시키는 공기 바이러스라서 폭파되면 바람 가는 곳이면 다 퍼지는거다. 기내로 안끝남.
핍진성 이전에 상식의 결여를 의심해 봐야하는 레벨
아무리 영화라고해도 감정을 자극하려는 짜치는 장면이 아직도 너무 많음...
이거 송강호가 기생충 다음으로 찍은걸로 아는데 극과 극이네...
그 양반 영화 안 가리는 건 나라말싸미 때 증명 끝났잖아. 이 정도면 안 가리는 건지 못 가리는 건지 모를 지경이지만.
쫌. 심하긴 하다. 여기서 전개 바꾼다고 해서 바뀌는 것도 없고 걍 무뇌로 흘러가면 참
이거 실제로 고소한게 개웃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