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성애의 범죄여부에 대한 논리는, 소아성애의 관계성에서 '아동의 성적 자기결정권' 에 의해서 결정됨.
즉, 성인끼리의 관계라면 성적 자기결정권이 성숙한 개체들 사이에서의 성적 관계니 동성애던 뭐던 합의된 성인들간의 관계란 점에서 합의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아동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여기에서는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아성애에 의한 관계는 동등한 위치에서 합의된 관계라 볼 수 없으며, 따라서 이는 성인에 의한 아동의 의사를 왜곡한 결과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금기시되어야 한다
라는 논리가 되거든
그런데 아동 성전환 문제에서, 아동성전환을 찬성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아동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존중할 수 있기 때문에, 아동에 대한 성전환을 허가해야 한다' 라는 쪽이란 말이야.
결국 보호자는 아동 본인이 아니고, 아동 성전환을 결정하는 것은 본인의 결정이어야 하는데, 아동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믿을 수 있어야 아동 자신의 성에 대한 자기결정이 가능하게 되니까.
따라서, 소아성애와 아동성전환 문제는 '아동의 성적 자기결정권의 여부와 그 형태' 라는 요인에 의해서, 서로 복잡하지만 연결되어 있는 셈인데
문제는 소아성애에 대한 터부시, 즉 '아동의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미성숙' 은
아동성전환에 대한 반대, 즉 '또한 그러므로 아동 자신의, 자신의 성에 대한 반영구적 변환 결정은 신뢰할 수 없다' 의 근거가 된단 말이야
따라서 소아성애에 대한 터부시와 아동성전환에 대한 찬성을 동시에 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 논리의 근거가 아동의 성적 자기결정권의 유무에 대한 찬반 유무가 아닌 다른 데서 기반하면서, 또한 동시에 압도적으로 확실하거나
혹은 아동의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이 각 논의에서 왜 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한 사유가 필요한데
보통은 그런 사유 없이 자기가 하고싶은 거 믿는다고 그냥 주장하는 케이스가 많더라고
성장하는 시기에 성전환 같은 대형 수술하면 인생 조질텐데
ㅇㅇ 근데 실제로 '우리 애가 성전환 하고 싶댔으니 시켰다' 라고 주장해서 성전환을 시켜버린 케이스가 존재하더라고
어휴 시부럴 부모 자격이 없구만
뭐 당연하겠지만 미국 케이스이긴 한데 미국에서도 논란은 되었더라
이거 작업당한게 머스크 아들내미잖아 ㅋㅋㅋㅋ
이게 애들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믿고 성전환 할 수 있다! 까지면 논의에 따라 찬반을 할 수는 있는데 문제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믿으니 아동 성전환은 허가되어야 한다' 라는 논리와 '소아성애는 금기시되어야 한다' 라는 논리는 아동의 성적 자기결정권의 유무라는 점에서 각기 다르게 적용되어 버리기 때문에 동시에 주장하려면 아동의 성적 자기결정권의 유무에 있어 자신의 입장이 왜 각기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