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4일
인디게임개발팀인 팀 체리는 성공적이였던 그들의 게임 할로우나이트의 후속작으로
실크송을 발표
그리고 2024년 12월 25일
오늘까지 이 게임은 발매일조차 못잡고있따
해가 갈수록 유저들 기대감은 절망과 조롱이되가고
온같 게임쇼 중계 채팅창에선 실크송?ㅅㅋㅅ? 을 치는게 밈이되버렸을지경
이쯤되면 위의 스샷처럼 트레일러만 만들고 뭐 하나 안만든 사기 아닌가 싶겠지만
이놈들은 저거랑은 경우가 다르다.
그런데 경우가 다르지만 이게 더 나은 상황인지는 도무지 모를일이란게 문제지
우선 실크송이 게임쇼에 직접적으로 등장한건 크게 2차례
19년 E3 닌텐도 트리하우스 시연과
22년 엑스박스 쇼케이스에서 게임패스 입점 소식 공개인데
둘 다 게임이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확인 시킴과 동시에
대체 왜 안내는지 의문투성이로 만드는 원인이다
우선 E3 닌텐도 트리하우스에서는 진행자들이 실제 게임을 시연했다
그리고 이후에도 트레일러에 안나왔던 새 구역들 플레이 영상도 공개되었다.
이 게임 제작방식이 단순 2D 아트웍이 아닌 레이어를 겁나 깔아 만든 아트웍이다보니
아무리 트레일러 영상이여도 게임 플레이 자체를 여러 구역에 걸처 매끈하게 보여줬다보니
게임 자체는 2019년도에도 상당히 많이 만들어져있었단거다.
그리고 절망의 시발점 엑스박스 쇼케이스
닌다때보다 더 구체적인 완성형 트레일러를 선보였고
무려 게임패스 입점으로 출시일 당일 게임패스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공개한다.
그리고 이게 문젠데
엑박 쇼케이스, 정확힌 게임패스 정책상 적어도 1년 이내에 공개될 게임들을 소개하기에
사람들은 아무리 늦어도 23년 여름중에는 실크송이 공개될거라 생각한다.
문제는 그러지 못했고 23년 마켓팅디렉터로부터 게임출시가 밀렸다는 트윗한장을 마지막으로 실크송 소식은 끝난다.
그렇게 지금 24년이 끝나가는 와중에도 실크송은 어떤 소식조차 내질 못하고 또 해가 지나고있는데
이제 팬덤은 인내,분노같은게 아니라 거의 체념상태다
그리고 계속해서 말이 나온다
이새끼들 사기친거아님?
이것들 할나 DLC로 내려던거 싱글로 내려다 볼륨감당 못하는거아님?
이놈들 돈이 떨어져서 이러는거아님?
일단 게임 플레이 자체가 나와있어서 사기는 아니며
DLC에서 볼륨업됬다는것도 예전에 한 인터뷰 발인데
이미 할나 DLC는 잔뜩 나왔던지라 그냥 할나 DLC 작업때 몇몇 아이디어를 킵해두었다가 후속작 만들었단게 맞을꺼다
그럼 진짜 돈이 부족해서?
전작이 적어도 300만장이상 팔린데다 2인 규모팀이라 돈이 남을수밖에없다
그런데 최근 유저들 추측으로 진짜 돈문제일수있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여윳돈이 넘처서 계속 개발중이라 게임 출시가 안된다는거다.
놀랍게도 전작 할로우나이트는 돈에 쪼달려서 어쩔수없이 발매했다고 개발자 본인들이 밝혔다.
할나때도 최초 공개일로부터 2년하고 좀 지나서야 게임이 발매되었는데
이때도 한끼먹을 빵값하나 아껴가며 지내다 종국에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발매했다고
그런데 지금은?
돈도 넘처흐르고 팀은 어짜피 2인(+1)으로 챙겨줄 식구가 많은 대형팀도아니다
할나때처럼 먼저내고 나중에 무료DLC로 수정할필요없이 처음부터 완성형낼수있는 상황
이래서 일부러 첫 트레일러부터 발매일 언급을 전혀 안한거 아니냔 말이 나온다.
물론 어디까지나 유저들 추측이지 아무도 상황을 모르니
팬들은 그저 하루하루 미처갈뿐이다
막짤은 저 말에 토도키 하와도 붙여놓으니 졸라 빡치네
뭐야 드뎌 나온 줄 알았는데 아직도 미정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