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앙그론
월드 이터 군단의 유전-아비이자 코른의 데몬 프라이마크
다만 이러한 성격이 되어버린 원인이 본인의 천성보다는 도살자의 대못이라는 억까급 아이템 때문이라는 이유가 더 강한 데다가
무엇보다 프라이마크들 중에서도 손 꼽힐 정도로 불행한 과거를 지녀서 나름 동정하는 팬덤이 없진 않음
2. 콘라드 커즈
노스트라모의 밤의 유령이자 나이트 로드 군단의 유전-아비
하다못해 언디바이디드로라도 카오스 신들의 선택을 받았던 다른 반역파 프라이마크들과는 다르게
죽을 때 까지 카오스 신들의 간택을 받지 못 한 채 죽은지라 네버초즌이라는 비아냥까지 붙은 건 덤
다만 이 쪽도 앙그론 만큼은 아니지만 떨어졌던 모행성 노스트라모의 환경이 워낙 개막장이었던 데다가
3. 모타리온
데스 가드 군단의 유전-아비이자 너글의 데몬 프라이마크
이 쪽도 인성이 좀 다른 방향으로 뒤틀렸는데, 위의 두 명이 살육과 파괴욕구로 가득찼다면 이 쪽은 허영심과 명예욕으로 가득 찬 케이스
헤러시에 반역파로 참전한 이유도 '황제 족치면 내가 인류제국 짱 먹을 수 있다!' 라는 이유였다
그러면서도 정작 통찰력은 부족하기 짝이 없어서 자기 부하에게 낚여서 자신을 포함한 군단원들을 통째로 너글에게 바치면서 악마로 전락함
4. 페투라보
무한지성(웃음)의 소유자이자 아이언 워리어 군단의 유전-아비
이 분야의 끝판왕, 종결자. 그나마 동정과 이해의 여지조차 있는 위의 셋과 다르게 그 어떤 동정조차 받지 못하는
프라이마크 최고의 인성 쓰레기로 평가받는 자
과거가 불행해서 삐뚤어졌다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는 앙커모 3인방과는 다르게
얘는 낙오된 시점부터 금수저로 자랐던 데다가 가족들도 부족한 면이 없진 않았지만
나름 소중하게 키웠음에도 본인 스스로의 편집증과 인성질 때문에 저걸 다 내치는 짓을 저지름
이러한 인성질은 부하이자 유전-아들들이었던 아이언 워리어 군단원들에게도 똑같아서 군단원들이 공을 세워도 칭찬하는 게 아니라 사
소한 걸 트집 잡으며 불 같이 화를 냈고 실수라도 하는 순간 앙그론마냥 군단원들에게
10분의 1형을 남발해대는 정신나간 모습을 보여주었던지라
오죽하면 아이언 워리어는 스페이스 마린의 강인한 정신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절대다수의 군단원들이
PTSD에 시달렸고 페투라보가 자칭 라이벌이라고 지목한 임페리얼 피스트의 프라이마크 로갈 돈 마저 이러한 아이언 워리어 군단원들의 모
습을 보고 불쌍하게 여겼을 정도였음
더군다나 헤러시 때 까지만 해도 카오스를 경계했지만 정작 본인이 시한부 인생이라는 걸 알게되자 주저없이
카오스 신들에게 제물을 바쳐서 데몬 프라이마크가 된 이중성을 보여줘서 더 까인 건 덤
소설판에서는 '무한한 지성을 지녔다'라는 묘사가 나오지만 정작 이 양반의 행적 내내 보이는 모습은 차라리
앙그론이 (부분적으로는) 지적으로 보였을 정도로 개막장 그 자체의 인성을 보였던지라
국내 팬들사이에서는 '무지한성'이라는 비아냥까지 받고 있음
무력, 전략 ... 프라이마크 들중에 순위를 꼽는인물이지만
그 모든장점이 단순히 인성하나때문에 묻힘
무한지성(아님)
모타리온은 너글이 지 수하들 귀여워하는거랑 비슷하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