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접한 소식.
스쿠페스 글쿠로 통합
...군대 다녀온사이 아이디가 없어졌습니다.
사실 과금하는 족족 망했던 계정이라 큰 애정은 없었지만요......
.....나름 에리울레 300만원 들여서(울레가 190만원 지르는 동안 안나온게 크지만)각성도 시켰던 계정이지만....
자기합리화 실패하고 다시 시작하기엔 충격이 큰 상황으로 '어차피 이제 학기 복학하면 바쁘니까 공부나 해야지'로 포장하고 2학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다 9월 끝나갈 즈음해서 친구한테 데레스테 소개받고 이젠 습관처럼 리세마라를 시작했습니다.
밀아 퍼드 스쿠페스정도밖에 안했지만 이런겜은 리세마라 안하면 제 통장이 힘들다는걸 경험으로 알게된지라... 마침 2500쥬얼 줄때여서 이 게임에선 가챠를 참겠다고 다짐하며 쓰알 두장을 목표로 리세마라를 뛰었습니다.
당시엔 페스돌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미쿠랑 키라리를 들고 시작했습니다(지금 생각하면 땅을 치고 후회하겠지만, 카에데랑 하루나가 나왔던 리세마라 계정을 안경이 별로라고 리셋해버렸었죠...)
그러고 페스가 끝난 당일 친구에게 시작 가이드를 듣다가 연금이라는걸 듣고 바로 g셋 질러서 연금을 시작했습니다.
스카웃도 그냥 일러보고 맘에 들었던 린 통상 데려와서 속성별 1쓰알 이라는 호화로운(...이제와서 생각하면 리세계정 샀어야되는데... 크흙)시작을 했습니다.
당시엔 뭣도 모르던 시절이라 스샷은 없지만, 첫 연금을 한정마유로 뽑았고, 메타몽 상태였던 전 그날부터 마유P가 되었습니다.
얀데레? 나도 좋아하면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첫이벤을 뛰었습니다.
당시 마스터라곤 오네신이랑 토도케 아이돌만 풀콤 가능이고 클리어할수있는것도 몇없어서 모든 라이브 퍼레이드를 토도케 아이돌로 도배해서 플레이 했습니다.(당연히 모든 미션 클리어는 불가능ㅠ)
그 뒤엔 중간고사가 가까워져서 연금만 뽑고 명함따기를 위해 등하교시에만 플레이 했습니다.
그러던중 첫시험날 아침
한달도 채 안돼서 연금이 또 일했습니다
덕분에 시험을 망칠뻔하기도했지만 다행히 시험은 잘보고....
그리고 10월말에 처음으로 복각 시즌을 맞아 아냐가 맘에 들어서 20연을 질렀습니다
첫 10연이 흰봉투길래 역시 나는 안돼... 하고 다음꺼 질렀더니 시키가 뜨고...
다음날 연금에서 아카네가 뜨네요.... 역시 물욕센서덕에 아냐는 피해갔지만 아카네는 아직도 효녀ㅠㅜ
그러다 하루는 제 친구가 엿먹이겠다고 10연을 돌렸더니 우즈키가 나오고...(누적 30연)
11월말에 지하철에서 연금 돌리다가 코우메가 뜨고....
드디어 다시 신데페스가 돌아왔습니다
Prp1000을 제 손으로 클리어가능한곡으론 도저히 못이뤘기에 페스돌을 노리고 세번째, 네번째 G셋을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페스 시작일
스쿠페스에서 1년동안 못했던 연차 성공이란것도 해보고....
페스 2일째, 3일째 연금이 미쳐돌아가고
이렇게주고...
새해 스카웃으로 망설임없이 후미카 뽑고 페스때까지 챙겨두려던 티켓을 갑자기 느낌이 시켜서 돌려보니...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ㅠㅜ......
데레스테는 이제 3개월 됬지만 뭔가 라이트하게 즐기기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놈의 가챠만 조심하면....)
한해동안 울고싶은일도 많았지만 데레스테덕에 행복한 새해를 맞은것 같습니다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지나가던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그나저나 3개월동안 가챠가 한계돌파를 했군요. :)
그러게요... 근데 입대전이랑 합쳐보면 딱 평균이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