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이 맞는데 틀린 이유는
계란의 경우는
닭은 풀어놓고 기르면 벌레를 잡아먹으려고 돌아다니면서 에너지를 소모해서
계란을 하루에 한번 낳지를 못하고
곡식을 의외로 많이 먹음
# 재래닭
- 무게 : (다 자란 기준) 수컷 2.4kg / 암컷 1.9kg
- 몸 길이 : 수컷 26cm / 암컷 22cm
- 성장완료기간 : 약 1년
- 번식능력 : (무정란 포함) 연간 산란수 175~180 내외
- 먹이 : 곡물류
- 맛 : 근육 부위의 기름이 적고, 맛은 좋지만 비육(고기 양)이 좋지 않다
- 고기 외 부가상품 : 계란
* 특이사항
: 일제 강점기를 거치는 도중 수율 좋고 성장 속도도 빠른 해외 품종에 밀려 멸종된 바 있으나 다시 복원됨
: 시중에 토종닭이란 이름으로 유통되는 닭들은 기존 재래닭과 상품성 좋은 타 품종을 섞어 만든 [ 현대에 만들어진 새 품종 ] 임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에도시대 당시 닭은 비슷한 수준일거임
즉 고기를 먹는다고 가정해도 수율이 별로인데
거기다 기계식 양식장도 없어서 수도 적음
달걀도 잘 안나오는 거임
옛날 검정고무신 시대 보면은
계란 엄청 귀하게 먹는 걸 보면 알 수 있음
참치의 경우는
참치가 흔한것도 맞고 싸구려인것도 맞는데
정확히는 개체수와 기름맛 때문이 아니다.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4696899
참치는 헤엄을 멈추면 숨을 쉬지 못해 죽는 어종으로
평균 30~60km, 최고 160km 의 속력으로 평생 헤엄친다.
잠도 헤엄치면서 잘 정도라 수온보다 체열이 20도가량 높은데
이걸 수냉식으로 체열을 조절한다.
그래서 물밖으로 나오면 체온을 낮출수가 없어서 순간적으로 체온이 50도까지 올라가고
스스로 살이 익어버리는 어이없는 놈이 참치다.
잡히기는 오지게 많이 잡히는데 뭍으로 올라오자마자 익어버리고 상해버리지
피빼고 내장 제거할 시간도 안줘서 냄새나고 무게는 무거워서 그물은 찢어지지
처치곤란 폐급 생선이었다.
오죽하면 고양이도 안먹는다고 네코마다기라는 단어로 불릴 정도.
(참치는 사료, 거름 또는 기름 채취용으로나 썼다.)
옛날엔 참치를 잡고 빠른 시간내에 해체할 설비가 없었을테니 살은 저절로 익어버리고 맛이 떨어져서 거들떠보지도 않은건 당연했겠네
냉동 원양어선이 생기고 나서야 고급어종이 됨
참치 진짜ㄱㅐ신기하네 볼때마다. 멈추면 익는게 어딯어
시대의 발전상이 재밌잖아
당연하지만 저래서 지금 참치보다 훨씬 똥맛이었음.
옛날에 미스터초밥왕 안에서 에도시대 만화에서 그래서 쇼군에게 참치 먹이려고 톱밥 + 얼음 + 계속 물 끼얹기 콤보로 실어가던게 기억나는데 저 열 때문이었나 보구나
옛날 검정고무신 시대에는 다귀했지 ㅋㅋ 쌀밥도 귀했을텐데 킹크랩 이런건 먹어본사람도 없을껄 삼겹살도 귀했겠네
참치 진짜ㄱㅐ신기하네 볼때마다. 멈추면 익는게 어딯어
솔직히 계란은 현대식 양계와 품종계량으로 1일1란을 하게 만든게 크지
옛날엔 참치를 잡고 빠른 시간내에 해체할 설비가 없었을테니 살은 저절로 익어버리고 맛이 떨어져서 거들떠보지도 않은건 당연했겠네
냉동 원양어선이 생기고 나서야 고급어종이 됨
남태평양 어느 섬이었던가에서는 참치던지기가 민속놀이인 동네도 있더라.
요즘 회 초밥 엄청 땡겨
옛날에 미스터초밥왕 안에서 에도시대 만화에서 그래서 쇼군에게 참치 먹이려고 톱밥 + 얼음 + 계속 물 끼얹기 콤보로 실어가던게 기억나는데 저 열 때문이었나 보구나
당연하지만 저래서 지금 참치보다 훨씬 똥맛이었음.
옛날얘기를 지금기준으로 얘기해서 뭐하겠어
시대의 발전상이 재밌잖아
온고지신
초밥 먹을 때 계란초밥 단품으로 몇피스 더 시키긴함. 포슬포슬하면서 단 계란 너무 좋다.
참치는 싸구려라기 보다는 못 먹는 음식이었지
잡은 직후 처리방법 발전, 바로 냉장, 냉동 보관 가능해진 산업 인프라, 냉장/냉동 상태로 전 세계 유통이 가능하게 만든 유통망. 이게 다 갖춰져서 참치가 지금 위상이 된거니까.
진짜 토종닭은 멸종된지 오래고 살이 없어서 맛도 별로 없었다더라 지금 복원한건 그나마 유전적으로 약간 남아있던걸 비슷하게 만든거라던데
저 당시에 육식을 금지한다고 진짜 육식이 금지된게 신기혀
뭐 딱히 우리도 고려시대땐 육식 잘안먹었지 조선시대와서 소에 환장하는 민족이 됨
ㄴㄴ 백정(당시에는 화척)도 많았음 소고기는 고려에서도 좋아함
아 그래서 참치 잡으면 바로 급랭을 시키는구나 상온에서 알아서 익어버리는 건 돔 충격이네
참치 어떤 글에서는 몇시간만에 막 심하게 익지는 않는다고 하던데 그래서 작은 참치 생물도 간간히 보인다고
종이 아예 다른 건가?
옛날 검정고무신 시대에는 다귀했지 ㅋㅋ 쌀밥도 귀했을텐데 킹크랩 이런건 먹어본사람도 없을껄 삼겹살도 귀했겠네
라면은 안귀했지 않나? 라면 첨먹고 비싼건지 알았는데 부모님이 이건 싼거라고
나80년대초반생인데 서울살았는데 라면 없어서못먹었지 당시가격100원120원 이랬는데 크게비싸진 않았는데 밥보단 간식이었어 그때는 밥그릇이 지금밥그릇2배~3배크기임 밥못먹고 라면에김치만먹음 가난한건맞음
참치는 냉동이지
아직도 북한은 달걀이 귀하다던데 탈북자들이 한국와서 다들 한번씩 해보는게 달걀 잔득 삶아서 먹어보는거라고.
것도 방금 올렸었음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5455982 계란때문임 이게 뭔가 하니 북한에선 일반 직장인들이 3~4개월을 일해야 계란 4알정도를 살수있는대 국내에선 아무리비싸도 1만원안쪽으로 30개를 사니까 이거 사서 삶아먹고 하다가 꼭 배탈을 한번씩 격는다고함
냉동 안한 생참치는 맛있으려나?
생참치가 훨씬 맛있음
고양이도 마다해서 네코마다기..!
그럼 참치는 사실상 갓잡아 회쳐먹는게 불가능에 가까운놈인가
냉동창고에서 하면 될듯?
선상에서 낚아서 바로 회 처먹으면 되긴하는디 대형어종이라 기생충 크리
그러면 얼음회가되겠네
안움직이면 바로 익어버린대서 가능한가 싶은생각만드네
이론상 익기 전에 충분히 작게 나눌 수만 있다면...하지만 한 마리 잡을 때마다 그렇게까지 해체하느라 하루에 얼마 잡지도 못할 테고, 그럼 상당한 가격상승이 일어날 수밖에 없음
가능하고 지금도 연안에서 잡힌 생참치가 훨씬 비싸게 유통됨
연어초밥 : 의외로 근본 아님. 노르웨이에게 항상 감사하십시오
크 노르웨이 생선 살살 녹는다아아아
ㅇㅎ
지금처럼 양계장에서 대량으로 뽑아내기 전까진 달걀이 고급식재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