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타노를 초반부터 마비카랑 싸우게하고 가치관은 다르지만 같은 목적을 부여하며 같은 경험을 했던 인물들로 대치시킨건 다분히 의도적인것같음.
카피타노가 자신은 500년간 살아오면서 육신은 썩기마련이라고 했고 마비카는 자신을 부활시키는 식으로 인간임에도 500년이 지나서 다시 싸울수있다고 했는데 힘을 쓸때마다 자신의 소중했던 사람들의 기억,추억같은게 계속 사라져감.
이게 신의 심장은 성화를 태우는데 쓰고있어서 자신이 불의신의 힘을 쓸때마다 지불하는 대가로 묘사되긴했는데 카피타노가 육체의 한계를 이기지 못한것처럼 마비카도 인간으로서 신의힘을 사용할때마다 스스로를 잃어가는게 아닐까싶음.
카피타노가 쓰려고했던 극단적인 방식을 마비카는 자기 개인으로 축소시켜서 쓰고있고 그래서 더더욱 나타사람들이 자기처럼 소중한 기억과 역사를 희생하지않기를 바라는것같음.
여기서 카피타노는 그걸 눈치채고 밤의신을 통해 마비카를 도울 방법을 알고있고 궁극적으로 마비카를 살리는 역할을 맡지않을까?
사실상 1~4막 지금까지는 카피타노가 통째로 이야기에서 빠져도 무방할 수준으로 핵심적인 뭔가를 한건 없음. 유저들에게 호감도 스택만 쌓았지ㅋㅋ
즉 카피타노를 마비카랑 대칭시켜서 둘의 관계성과 닮았지만 다른 생각에 대한걸 보여주고 5막 마무리쯤에 카피타노가 불의신이 말하는 역사와 기억의 중요성에 대한걸 인정하며 마비카를 돕고 모든 결말이 완결된 뒤에 이제 쓰임새를 다한 신의심장을 감사의 선물로 양도해주는 방향으로 가지않을까?
님빼고 다 역대급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냥 겜이 안맞는게 아닐까
근데 발자취 보니까 마비카도 뭔가 아직 말 안한 의도가 있는거같기도함ㅋㅋㅋㅋ
요즘 원신은 죄다 신입들이 만드는 티가 팍팍남. 연출도 스토리도 이벤트도 다 어색하고 재미없음.
4.3버전 하다왔음?
난 수메르때부터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느낌인데... 나라마다 각 장을 뜯어서 따로 평가하면 호불호는 있겠지만. 특히 나타 1장,2장은 완성도도 연출도 최고였다고 생각함
루리웹-3373253200
님빼고 다 역대급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냥 겜이 안맞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