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드는 망게임 이었고 실제로 망했지
근데 들인 돈이 아깝기 때문에 어떻게든 살리고 싶은 게 만든 사람 입장에서는 그럼
우리가 봤을 때는 이미 망 게임이고 기존의 같은 장르 게임들보다 경쟁에서 앞설 것을 떠나서
최소한의 파이 조차 가지기 힘들어 보이지만 이대로 그냥 끝내면 연관 된 사람들은 다 해고 당하는데다
업계에서...발이나 붙일 수 있을지 모르는 거 아냐
이미 관련 개발자들 상당수는 업계를 떠나고 싶어 했다며
소니 입장에서 걔네들 업계 떠나는 거야 알아서 할 일 이지만 소니 간부들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게 아니구
목구멍에 지금 칼이 박혀 있는 상황 이거든
이걸 어떻게든 빼내야 하니까 갖은 똥꼬쇼를 해서라도 발악을 하는 거지
이대로 끝나느니 권한이 있을 때 다시 살려본다 라는 그 취지지
우리가 밥을 앉혔는데 설익어서 혹은 타서 망했다구 치자구 그러면 이대로 굶거나 살릴 부분 살려서
어떻게든 해보고 싶을 거 아냐 딱 그 심정의 상태라고 보면 될 거임
마지막 까지 해볼 수 있을 때 발악 해보고 안 되면 책임지고 나가야지 손해 본 돈이 얼마냐
현실적으로 pve나 만들어주고 슬슬 손떼는게...
ㅋ 'ㅅ')
캐릭터 바꿔야해 스킬 추가해야해 UI 손봐야해 TTK는... 놔둔다 치고 그냥 다시만드는게 쌀거같은데?
다시 만들려면 8년을 또...